[더구루=길소연 기자] 디엔솔루션즈(DN Solutions·옛 두산공작기계)가 새로운 다목적 소형 5축 수직 기계를 미국에 출시한다. 여러 작업이나 설정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인 생산성과 완제품 품질을 제공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디엔솔루션즈 아메리카는 DVF 시리즈 수직형 5축 머시닝 센터의 소형 버전인 DVF 4000을 출시했다. DVF 시리즈 기계는 5면 또는 동시 5축 공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패키지된 소형 설비이다. 바닥 공간이 제한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소규모 매장에도 설치할 수 있다. 앤디 맥나마라 디엔솔루션즈 마케팅·영업 총괄은 "DVF 4000은 과거 여러 작업이나 설정이 필요했던 거의 모든 부품에 대해 통합된 5축 솔루션의 완벽한 모델"이라며 "CNC 공작 기계에 50만 달러를 지출하지 않고도 생산성과 품질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고 말했다. DVF 4000은 87.1ft-lbs(118Nm)의 토크를 생성하는 24.8hp(18.5kW) 모터로 구동되는 1만5000r/min 직접 결합 스핀들을 표준으로 설계됐다. FANUC 31i-B5 Plus 컨트롤을 사용하면 5축 전체 동시 제어가 가능하므로 기계에 완벽한 윤곽
[더구루=길소연 기자] 공작기계 전문업체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가 새로운 터닝 센터 시리즈를 선보인다. 고성능 수평형 터닝센터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PUMA GT 2100과 2600 모델을 대체하는 'PUMA DNT 2100', 'PUMA DNT 2600' 터닝 센터를 출시했다. DN솔루션즈은 PUMA DNT 장비를 강력한 스핀들, 재설계된 터릿 바디, 라이브 툴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으며 편리한 작동과 손쉬운 유지 관리에 중점을 뒀다. 앤디 맥나마라(Andy McNamara) DN솔루션즈 아메리카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GT 시리즈는 오랫동안 국제적인 베스트 셀러"였다면서도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가공 경험을 개선할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DNT 시리즈의 업그레이드에는 향상된 강성, 사용성, 정확성을 통해 GT 이전 모델과 구분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GT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DNT 시리즈의 모든 축에 박스 가이드가 적용돼 진동을 방지하고 동적 강성을 보장하며, 헤비듀티 커팅 시 강력하고 정밀한 가공을 제공한다. DNT 시리즈의 강성 향상은 개선된 베드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가이드웨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전해조 공급부터 인프라 엔지니어링까지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GA와 기본 엔지니어링·설계 패키지(BEDP)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맺은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플러그파워는 AGA가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건설 예정인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니아 공장에 대한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를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엔지니어링 표준, 사양, 도면 등을 제공해 고객이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 4분기 AGA가 투자 여부를 확정하면 플러그파워는 신공장에 전해조 공급까지 맡는다. 플러그파워는 오는 2027년 1분기 전해조를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해조를 활용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증기메탄개질(SMR) 기술을 대체해 암모니아 생산 공정의 탈탄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플러그파워의 설명이다. 전해조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