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초저공해 지게차와 신형 트렌치 롤러를 선보여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산업차량㈜은 고성능 지게차 D70S-9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강력한 신형 9시리즈를 확장했다. D70S-9는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제작됐으며, 6.0~9.0t의 용량 범위에서 4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탁월한 연료 효율성, 성능, 운전자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D70S-9에 동력을 공급하는 것은 연료 효율성이 높은 새로운 DM03V(A) Stage V 디젤 엔진으로, 배기 가스가 매우 낮고 운영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시간당 거의 0.5리터의 연료를 절약한다. 새로운 엔진은 낮은 엔진회전수(RPM)에서 높은 토크를 제공해 향상된 지게차 가속, 주행과 상승 성능을 촉진해 램프를 사용한 적재·하역에 이상적이다. 신형 지게차는 비용 절감 표준 기능은 멀티 토크 기능으로, 작업자가 작업에 가장 적합한 성능을 선택할 수 있다. ECO 모드는 불필요한 가속을 줄여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고, 하이 모드는 과중한 작업의 요구에 맞춰 출력을 높인다. 표준 모드는 일상적인 작업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영국 공항 지상지원장비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항 지상 지원장비를 수주하며 사업 입지를 다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산업차량 자회사인 영국 항공 컨설턴트 러시리프트 GSE는 공항 지상 서비스회사인 멘지스 에비에이션(Menzies Aviation)과 6년간 지상지원장비(GSE) 장비 공급을 위한 글로벌 프레임 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러시리프트는 영국 히드로공항과 개트윅공항에서 멘지스항공 지상조업 작업에 GSE 650대를 임대할 예정이다. 650대 계약 안에는 지난 7월에 체결된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프레펠(Trepel)의 토잉카(pushback tugs)와 HI 로더, 지상 지워장비 기업인 TLD의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와 전기 수하물, 토잉카 그리고 영국 제조업체인 TBD의 트레일러 제공이 포함된다. 이미 단계적으로 출시 중으로 최종 내년 2분기까지 장비가 공급돼 항공 여행 시장 부활에 맞춘다. 팀 윌렛 러시리프트 GSE 운영이사는 "멘지스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서의 운영을 지원하고 국제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러쉬리프트의 대기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AMD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El Capitan)'의 서버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보다 진화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4'에서 엘 카피탄의 블레이드 서버 '크레이 슈퍼컴퓨팅 EX255a 가속기 블레이드'를 전시했다. 엘 카피탄에는 AMD의 최신 APU(가속형처리장치) '인스팅트(Instinct) MI300A’가 탑재된다. 단일 슬롯 1U 블레이드 섀시로 구성된 엘 카피탄 블레이드에는 AMD '인스팅트 MI300A' 8개가 들어간다. 액체 냉각을 활용해 8개의 APU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처리한다. 블레이드 냉각은 최대 6080W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엘 카피탄은 AMD와 HPE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슈퍼컴퓨터다. 총 사업비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6억 달러다. HPE 자회사 크레이가 제작을, AMD가 핵심 프로세서 공급을 담당한다. 당초 작년 말 설치될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