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독일 발전설비 자회사인 두산렌체스가 가상현실(VR)로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이하 WtE) 플랜트의 내부 모습을 공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렌체스는 오는 13~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IFAT 2024'에 참가한다. 두산렌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열폐기물과 하수 슬러지 활용의 복잡한 과정을 VR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VR 애플리케이션으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의 딘스라켄과 헤센주의 비스바덴의 WtE 플랜트에서 복합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준다. 전시회 참가자는 360°도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 수년에 걸친 두 프로젝트의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해 WtE 플랜트의 자원 절약 기여도를 평가한다. 두산렌처스는 현재 독일에서 두 곳의 WtE 플랜트 건설에 참여했다. 1200억원 규모의 독일 딘스라켄 WtE 플랜트와 1600억원 규모의 비스바덴 WtE 플랜트이다. 두산렌처스는 WtE 플랜트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설치, 시운전 등을 EPC 방식으로 수행한다. 딘스라켄 WtE 플랜트는 가동시 연간 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의 미국 연료전지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이 미국 하트퍼드대학교(University of Hartford)에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연료전지로 대학의 전력 다각화와 전력망 부하 감소를 지원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엑시엄은 최근 하트퍼드대학교와 제휴해 캠퍼스 남동쪽에 고정형 연료 전지 '퓨얼셀(PureCellⓇ) M400' 4기를 설치했다. 하이엑시엄의 주력 제품인 PureCell® M400은 기존 발전소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면서 청정 에너지와 열을 생산하고 수소를 연료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독점 인산 연료 전지(PAFC)이다. PFAC는 액체 인산을 전해질로 이용해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다양한 연료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비드 알론소(David Alonso) 하이엑시엄 최고상업책임자(CCO)는 "하트퍼드대학교와 협력해 캠퍼스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이엑시엄의 연료전지는 캠퍼스에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PureCellⓇ M400은 캠퍼스에서 1.8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퍼스 내 전력망의 부하를 크게 줄이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두산이 오시안 스미스(Ossian Smyth) 아일랜드 공공지출 및 개혁부 차관과 만났다. 연료전지와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모색했다. 15일 주한아일랜드대사관에 따르면 스미스 차관은 지난 13일 SK에코플랜트가 조성한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를 찾았다. SK에코플랜트의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 사업 현황을 듣고 실제 작동을 확인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아일랜드의 연료전지 파트너사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 아일랜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사 럼클룬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일랜드 캐슬로스트 소재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원으로 연료전지 도입에 협 력하기로 했다. 파주 발전소에는 현지에 수출될 연료전지와 동일한 모델이 설치됐다. 스미스 차관이 직접 파주 발전소를 찾은 이유다. 그는 발전소를 시찰하는 내내 높은 효율과 긴 수명 등 SOFC 연료전지의 강점을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미스 차관은 ㈜두산의 IT 서비스 기업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도 회동했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를 방문해 로버트 오(Robert Oh) ㈜두산 HoD(Head of Corporate Di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이 찌우 테 훙(Trieu The Hung) 베트남 하이즈엉성 인민위원장과 만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다. 향후 3년 동안 매년 약 300억원을 쏟아 전기차 부품 공장을 증설한다. 추가 투자로 2028년까지 매출을 10배 늘린다는 포부다. 21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찌우 테 훙 위원장 일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하이즈엉성 다이안 산업단지에 위치한 ㈜두산 전자BG사업부문 PFC 공장을 방문했다. 배시환 전자BG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회동해 지난해 사업 실적과 향후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두산 전자BG는 지난해 매출 1300만 달러(약 170억원)를 기록했다. 2028년까지 약 10배 이상 키워 1억25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달성한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매년 2000만 달러(약 300억원) 이상 투자하고 2027년부터 투자액을 더 늘린다. 현재 직원 수는 약 61명. 인당 평균 월급은 지난해 20% 인상돼 1600~1700만동(약 87~92만원)으로 추산된다. 찌우 테 훙 위원장은 ㈜두산 전자BG의 성과와 지역 경제 기여도를 칭찬했다. 급여와 복지 수준도 높이 평가하면서 이는 생산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글로벌 기업 데이터이쿠(Dataiku)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AI 활용 능력을 키우고 조직 전체에 데이터 중심 문화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데이터이쿠와 협력을 맺고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포함해 AI 기술을 비지니스 운영에 적용하기로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주어진 데이터에서 학습한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운 정보나 콘텐츠를 창조하는 인공지능의 형태이다. 이미지, 텍스트, 음성 등의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예측, 창조성 작업, 예술적 표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된다. 또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한 언어 생성 능력을 통해 새로운 텍스트를 작성하는 등의 기능도 포함됐다. 데이터이쿠 플랫폼을 사용하면 실제적이고 안전한 생성형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이쿠는 엔터프라이즈급 개발 도구, 사전 구축된 사용 사례, AI 기반 도우미를 제공해 모든 사용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산은 비즈니스 운영에 AI를 활용, 디지털 혁신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전기자동차팀(MIT EVT)이 개발 중인 바이크에 수소 연료전지를 공급했다. 두산그룹의 수소 사업 영역이 갈수록 넓어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DMI는 MIT EVT의 바이크 시제품에 수소 연료전지 DM15 파워모듈을 공급했다. DM15는 가볍고 높은 안전성을 갖춘 수소연료전지파워팩 모듈이다. 최대 1.5kW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소음이 적고 장시간 운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해 드론 기체와 다양한 지상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수 있다. DMI는 MIT EVT과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바이크를 공동개발 중이다. 양측은 작년 3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바이크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IT EVT가 직접 설계·개발한 바이크에 DMI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인 'DM15'을 적용하기로 했다. MIT EVT는 지난해 1월부터 MIT의 N51 빌딩에서 시제품 수소 구동 바이크를 개발 중이다. 1999년 바이크 프레임을 사용해 수소 바이크를 만들고 있다. 더 많은 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육상 모빌리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설계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중국에서 수소무인항공기 제어기술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중국 선전시 소재 교류대학인 선전직업기술대학(深圳职业技术大学)과 중국 무인드론 개발 솔루션 제공업체 베이징 주오이 인텔리젠트 테크놀로지(北京卓翼智能科技有限公司, 이하 주오이)와 '수소드론 제어기술 연구개발센터 공동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상호 이익과 상생의 원칙을 공동으로 구현하고, 드론 기술 연구 개발과 기술 역량을 키운다. R&D 센터는 주로 △수소 드론·로봇 설계 △원격 통신·제어 △경량 수소 연료 전지 설계 △에너지 전달·제어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협력을 수행한다. 선전직업기술대학은 1993년에 설립됐으며 중국에서 고등 직업과 기술 교육을 독립적으로 조직한 최초의 기관 중 하나이다. 무인항공기 시스템 응용기술을 전공으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주오이는 2015년 설립돼 무인 시스템의 개발,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무인 시스템 항공기 플랫폼, 클러스터 지능형 무인 플랫폼, 무인 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과 미국 수소 에너지기업 플러그파워가 수소 생산 비용을 낮출 기술을 획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미국법인인 두산퓨어셀아메리카와 플러그파워는 미국 스타트업 파티클-엔(Particle-N)의 촉매 기술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 비용을 절감한다. Particle-N은 촉매로 필요한 귀금속의 양을 크게 줄이고 해당 산업의 비용을 절감하는 선구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Particle-N은 코어-쉘 기술을 사용해 원하는 동일한 반응을 달성하면서 값싸고 환경 친화적인 재료에 귀금속을 코팅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귀금속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그린수소 생성에도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현재 가격이 40만 달러에서 87만 달러 사이인 그린 수소 생성 시 Particle-N 기술을 활용하면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다. 또 현재 2000달러(약 270만원)에 달하는 자동차 촉매 컨버터의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Particle-N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알 카사니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귀금속의 상당 부분이 석유와 가스, 수소, 심지어 자동차 촉매 컨버터 생산과 같은 산업에서 촉매 재료로 전환된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영국 탄소포집·저장(CCS) 연구 기관을 방문했다. 영국의 CCS·수소 기술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22일 영국 SCCS(Scottish Carbon Capture and Storage)에 따르면 이윤상 한수원 수소사업실장 일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 소재 에든버러기후변화연구소(ECCI)를 찾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 사업 담당 실무진도 동행했다. 2005년 설립된 SCCS는 ECCI 산하 CCS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다. 영국 지질조사국, 헤리엇와트·애버딘·에든버러·글래스고 대학교 등 현지 정부 기관·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와 CCS 기술 연구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이번 방문은 작년 4월 한수원과 주한영국대사관이 체결한 '넷제로(Net Zero) 파트너십'의 후속 절차다. 당시 양사는 청정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수소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었다. 이날 양측은 CCS·수소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협력을 모색했다. 한수원은 대용량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의 미국 소재 연료전지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중서부 도시 홀리오크(Holyoke)에 연료전지 설치를 모색한다. 현지 전력사 홀리오크 가스 앤 일렉트릭(Holyoke Gas and Electric, 이하 HG&E)과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엑시엄은 HG&E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에서 하이엑시엄의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 생산을 추진한다. 아직 논의 초기 단계로 투자비와 생산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하이엑시엄은 주력 사업인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PFAC는 액체 인산을 전해질로 이용한다.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다양한 연료 이용이 가능하다. 실시간 부하변동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빠른 응답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올해 초 존 F.케네디 국제공항(JKF 국제공항)에서 진행되는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따냈다. JFK국제공항 내 제1·2 터미널 통합·확장 개발 프로젝트 사업자인 칼라일 컨소시엄과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엑시엄은 홀리오크에 공급을 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로봇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주에 위치한 기계 유통·판매업체인 IAS(Industrial Automation Suppl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AS는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두산로보틱스의 M, H, A-SERIES 협동로봇의 파트너이자 리셀러 역할을 한다. 알렉스 리(Alex Lee)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총책임자는 "전략적 파트너십은 두산로보틱스의 성공의 열쇠로 IAS를 추가함으로써 계속해서 미국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IAS는 기계 건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스템 통합업체, 계약업체에 전기 제어 구성 요소를 유통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1993년부터 북동부 지역 장비 제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다 산업 자동화 시장에 초점을 맞춰 뉴잉글랜드 전역에 제품을 제공한다. 크리스 레벨(Chris LeBel) IAS 사장은 "두산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며 "미국의 협업 로봇 시장은 매일 성장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두산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협업 로봇 분야에서 많은 것을 제공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도매 전기 공급 유통업체 밴미터(Van Meter)와 제휴를 맺고 로봇 기능을 개선한다. 밴미터가 로봇 공급 파트너로 두산로보틱스를 포함해 이탈리아 로보 메이커 코마우(Comau)와 일본 자동차 부품 공급 회사 덴소(DENSO) 등 3개사와 제휴를 맺으면서 자동화 부품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마이크 헤르만(Mike Hermann) 밴미터 산업 영업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로봇 라인 파트너십을 통해 밴미터는 자동화 제품을 확장, 고객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방식을 혁신시킨다"고 말했다. 미국의 마켓리서치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연구에 따르면 산업 로봇 분야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11% 이상의 복합 연간 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은 자동화 프로세스를 수행하기 위한 로봇 채택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밴미터는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로봇과 자동화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파트너십 확장을 공장의 안전과 생산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