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산업의 아시아 최초 연어 양식장 설립이 순항 중이다.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세 엔지니어링와 관련 건축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양양 연어 양식장의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고도화에 나선다. 동원산업과 노르웨이 연어 양식 스타트업 '새먼 에볼루션'이 함께 설립한 합작사 'K스마트파밍'(K Smart Farming·KSF)은 타당성 조사를 토대로 설비 배치와 생산계획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합작법인 KSF는 동원산업이 51%, 새먼 에볼루션이 49% 보유한다. 동원산업은 합작사 유통과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먼 에볼루션은 해수 순환기술을 포함한 연어 양식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한다. 동원산업의 양양 연어 양식장 설립은 작년부터 본격화됐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양양 연어 양식장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노르웨이 기업인 '아르텍 아쿠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아르텍 아쿠아는 컨설팅과 프로젝트 설계에서 계약 협상과 시공 등을 진행했다. <본보 2021년 6월 23일 참고 [단독] 동원산업, 亞 최초 연어 양식장 고도화…노르웨이 '아르텍 아쿠아' 계약> 아르텍 아쿠아는 또 향후 프로젝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산업의 파트너사인 노르웨이 연어 양식 스타트업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연어양식장 크래프트 락스(Kraft Laks AS)를 인수했다. 앞으로 2년생 연어를 안정적으로 조달받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새먼 에볼루션은 노르웨이 연어 양식업체 크래프트 락스의 지분 100% 인수했다. 새먼 에볼루션의 크래프트 락스 지분 매입 가격은 현금과 무채무 기준 7000만 크로네(약 92억7200만원)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7650만 크로네(약 101억원)에 거래한다. 크래프트 락스는 고품질의 2년생 연어 생산지로, 1995년부터 양식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몇년간 주요 연어 양식업체와 장기 계약을 맺고 연어를 판매했다. 연간 약 180만 마리의 연어를 생산하지만 여러 조건에 따라 연간 최대 500만 연어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새먼 에볼루션이 크래프트 락스를 인수한 건 연어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투자협약을 맺은 동원에도 안정적으로 연어를 공급한다. 새먼 에볼루션 관계자는 "크래프트 락스 지분 인수는 연어 생산 계획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하고 비용과 설비 투자면에서 효과적인 연어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K-방산업체 현대로템과 STX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를 수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FAME은 군사 부문의 글로벌 리더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방위산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사무기 조립과 공동 제조를 위한 합작 투자나 제휴를 통해 방위 산업 발전을 시키는 한편 기술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루는 현재 이스라엘의 총기제조회사 IWI(Israel Weapon Industries)와 협력해 소총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페루 육군 전력 강화를 위한 차륜형장갑차 공급업체로는 현대로템과 STX를 낙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FAME이 발주한 6000만 달러 규모의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FAME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산토리홀딩스의 미국 주류 기업 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옛 빔 산토리·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을 한정 출시한다. 보모어는 지난 1779년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처음 만들어진 싱글몰트 위스키다. 그중 타임리스 라인은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제작돼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은 국내 출시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이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 △29년산 △33년산을 론칭한다. 지난 2021년 타임리스 31년산을 출시한 데 이어 3년 만에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29년산은 내수용, 33년산은 면세용으로, 각각 3000병 한정 출시됐다. 29주년은 1996유로(약 295만원) , 33년산은 3490유로(약 516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위스키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53.7% 45.5%이다. 이번 라인업은 폴란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하니아 라니(Hania Rani)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위스키 포장 박스에는 모래시계가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맛과 향도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