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유럽 최대 물류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스페인 최대 타이어 유통 네트워크 보유 업체와도 손을 잡았다. 유럽 타이어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블랙타이어(BlackTir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랙타이어는 스페인 전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차량 유지 관리 전문 네트워크이다. 현재 720개 이상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어 교체를 주요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넥센타이어뿐 아니라 한국타이어와 파이어스톤, 피렐리, 콘티넨탈, 미쉐린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랙타이어가 넥센타이어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됐다. 블랙타이어는 넥센타이어가 품질과 내구성, 안정성 등을 토대로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럽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인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봤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블랙타이어에 엔블루4시즌과 엔페라 스포츠 등 인기 타이어 제품을 공급한다. 엔블루 4시즌은 젖은 노면과 눈길 등을 따지지 않고 안정된 주행을 발휘하는 4계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 비영리 단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어 관련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도와 시장 발전을 돕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넥센타이어 유럽법인은 19일(현지시간) GDSO(Global Data Service Organization)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GDSO는 지난 2022년 발족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이다. △타이어 관련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데이터 공유를 위한 온라인 솔루션 개발 등을 중점 사안으로 진하고 있다. 칩 타이어와 관련한 공통 인프라 및 제도도 담당한다. 넥센타이어는 GDSO 데이터 관리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GDSO의 목표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칩 타이어 표준화를 위한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칩 타이어는 무선통신이 가능한 반도체 'RFID'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식별하기 위한 ID가 등록된다. 이를 토대로 생산·보수 이력 등을 일원 관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 공장 증설에 따른 타이어 생산량을 감당하기 위해 유럽 최대 물류회사와 손 잡았다. 타이어 공급에 최적화된 전략적인 위치에서 타이어 창고를 운영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사들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유럽 내 타이어 물류 담당 업체로 '피게 로지스틱'(Fiege Logistik)을 낙점했다. 피게 로제스틱이 체코에 새롭게 마련하는 타이어 창고의 전략적 위치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다. 유럽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피게 로지스틱 신규 타이어 창고는 폭스바겐을 비롯해 BMW와 아우디, 스코다 등의 생산 공장으로 배송이 용이한 체코 자텍 지역 'CTPark Žatec'에 1만8000제곱미터 규모로 마련되고 있다. 이르면 오는 4월부터 타이어 보관부터 배송까지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타이어 전용 창고인 만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 운송 케이지에 타이어를 보관할 수 있도록 특별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엄격한 화재 및 안전 요구 사항을 고려해 지어지고 있다. 화재 구간을 보다 촘촘하게 설정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 지역에서 이색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세계적인 일레스트레이터와 제작한 포스터를 버스에 랩핑,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승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넥센타이어 현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1일부터 스페인 파트너사인 Grupo Soledad와 함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지역을 중심으로 이색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세 가지 주요 항목인 △Trendy △Innovative △Caring에 맞춰 미국 뉴욕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케르빈 브리소(Kervin Brisseaux)와 제작한 브랜드 캠페인 포스터를 이들 지역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에 랩핑,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만든 것이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해당 포스터 노출 빈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드리드 EMT 27번과 바르셀로나 B24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를 선택했다. 주요 장소를 정거장으로 두고 있는데다 해당 지역에서 가장 긴 노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도심 속 미술관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포스터는 브리소의 강
[더구루=길소연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조직을 재정비한다. 체코 공장 증설에 따른 유럽 물량 확대로 영국과 독일 영업조직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유럽 지역 판매 확대를 위해 영국과 독일의 지점장을 새로이 선임했다. 외부인사 영입이 아닌 내부 인사를 신임 지점장으로 배치해 조직에 변화를 줬다. 신임 지점장은 기존 겸직 체제에서 지점장 역할에만 집중한다. 넥센타이어가 영국과 독일 지점 조직개편을 실시한 건 체코 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이 늘어나서다. 체코 공장은 신규 생산라인을 추가해 생산 능력과 효율성을 높인다. 늘어난 물량은 유럽지역에 판매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체코공장 2단계 증설 작업을 시작했다. 총 95억 코루나(한화 약 5380억원)가 투입됐다. 증설 완료 시 체코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550만개에서 내년에 920만개로 늘어난다. 오는 2025년에는 1100만개로 2배가량 증가한다. <본보 2023년 8월 2일 참고 [단독] '강호찬 5년 결실' 넥센타이어, 내달 체코공장 증설 완공…생산량 '2배' 늘어> 업계는 넥센타이어가 체코 공장 2단계 증설로 유럽 내 타이어 주문 대응 속도를 높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타이어 '윈가드 아이스 SUV'(WINGUARD ice SUV)를 앞세워 일본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인기 SUV 모델을 고려해 다양한 크기를 추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재팬은 최근 현지 판매 라인업에 윈가드 아이스 SUV 제품 4개 크기를 추가했다. 현기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의 타이어 크기를 고려해 18~19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윈가드 아이스 SUV는 SUV 전용으로 개발된 겨울용 스터드리스 타이어다.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주행과 제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고 타이어 마모수명을 늘려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기술력을 토대로 빙판길과 눈길에서 제동력과 구동력을 스파이크 타이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타이어 표면에 스파이크 핀이 박혀 있는 스파이크 타이어는 빙판길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눈길을 벗어난 마른 노면에서는 승차감과 소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토대로 일본 SUV 시장을 공략,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공장 증설 완공을 앞두고 공장 직원 추가 채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타이어 생산 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기에 채용을 완료하고, 신입 직원들이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체코공장 직원 채용을 위한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다. 2단계 증설에 따른 인력 보충 차원에서다. 라디오 광고 외 현지 포털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산학협력단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향후 타이어 생산량을 고려해 약 15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증설 작업이 막바지에 향하고 있는 만큼 채용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는 각오다. 증설 완료 시 체코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550만 개에서 오는 2025년 1100만 개로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난민 취업 기회 제공에 따른 사회적 기여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기 위해 대부분 우크라이나인으로 채울 방침이다.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가 체코어와 영어로만 프로그래밍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별도 한국인 채용 계획은 없다. 체코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뉴질랜드 시장 존재감 확대를 위한 대규모 캠페인에 나선다. 현지 운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뉴질랜드 파트너사이자 자동차 휠·타이어 업체 'DTM'을 통해 내달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지 마케팅 대행사로 '크런치 코'(krunch.co)를 선정했다. 타이어 브랜드 마케팅 경험 등을 고려해 DTM이 직접 선택했다. krunch.co의 마케팅 노하우와 전략을 십분 활용한 특별한 캠페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브렌던 토도프(Brendon Tordoff) DTM 이사는 "넥센타이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성공적인 타이어 브랜드"라며 "더 많은 뉴질랜드 운전자들에게 넥센타이어를 알릴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넥센타이어 현지 마케팅 대행을 맡은 크런치 코는 자동차 관련 경험이 풍부한 에이전시로 통찰력 있는 전략과 디지털 사고 체계, 창의성을 가진 업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인기 레이싱 대회 '토요타 86 챔피언십'(Toyota 86 Championship) 공식 후원을 통해 브랜드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린 가운데 이번 대규모 캠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다음달 체코공장 2단계 증설을 완료한다. 강호찬 부회장이 직접 준공식에 참석한다. 특히 타이어 생산 능력은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 공장까지 새롭게 지을 예정이어서 향후 넥센타이어 오는 2027년 글로벌 타이어 생산 인프라는 6000만 개에 달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내달 체코 공장 증설 작업을 완료한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체코공장 2단계 증설 작업을 시작했다. 총 95억 코루나(환화 약 5380억원)가 투입됐다. 당초 2019년 8월 체코공장 완공 직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보류됐었다. 최초 계획부터 소요된 시간만 약 5년인 셈이다. <본보 2022년 12월 14일 참고 [단독] 넥센타이어, ‘5천억 투자’ 체코공장 2단계 증설 결정…강호찬 세계 ‘톱10’ 승부수> 증설 완료 시 체코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550만 개에서 오는 2025년 1100만 개로 2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신규 직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신규 생산라인 추가에 따른 생산 능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연내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적인 일레스트레이터와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22일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세인트 엘모스(Saint Elmo's)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미국 뉴욕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케르빈 브리소(Kervin Brisseaux)와 브랜드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트렌디하고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해당 포스터는 브리소의 강렬하고 독특한 그림체를 제품 사진 배경으로 꾸몄다. 특히 표범과 치타를 연상하게 만드는 동물을 그려넣었는데 이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특히 넥센타이어 브랜드 컬러를 모티브로 색감을 활용했다. 또 고객들에게 전달할 짧고 강력한 메시지로 '미래의 라이더, 만반을 위한 준비'(Future rider, ready for all), '그리리립'(GRRRIP)을 적었다. 그리리립의 경우 만화에 나오는 스타일의 문체로 겨울용 타이어가 지닌 억누를 수 없는 힘과 힘을 나타낸다. 넥센타이어는 고객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의미의 ‘We Got You’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강조했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2단계 증설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타이어 생산물량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채용을 시작했다. 유럽 내 타이어 주문 확대에 대한 대응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체코공장 신규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공장 2단계 증설 작업에 따른 생산 능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연내 약 200명을 추가로 채용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가 채용에 따라 체코공장 직원 수는 136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단계 증설은 마무리 작업만 남은 상황이다. 신규 생산라인 추가에 따라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550만 개에서 1100만 개로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관계자는 "현재 체코공장에서 하루 1만56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며 "2단계 증설 작업에 따라 하루 생산량은 3만2200개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량 증가는 넥센타이어의 유럽 입지를 확대하고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단계 증설은 유럽 내 타이어 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 유럽 생산기지인 체코공장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하고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추가 파업에 따른 신차 타이어(OE) 공급 차질 우려를 깨끗하게 해소했다. 당분간 2단계 증설 작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노사는 26일(현지시간) 임단협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 지난 2월 임금 지급 관련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달 말 노사 대표가 직접 만나 서명하기로 했다. 체코금속노조(KOVO) 소속 파벨 로헬(Pavel Rohel) 노조위원장은 "당초 지난 3월 임단협 최종 서명이 예정돼 있었지만 세부 내용 조율이 이어지면서 최종 합의까지 시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최종 합의안에 따라 공장 직원들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8% 인상된 임금을 받는다. 이와 더불어 2만 코루나(한화 약 114만원) 상당 보상금과 월별 수천 코루나에 상응하는 사내 복지 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그동안 강조했던 고용 안정성 보장도 약속받았다. 이번 임단협 타결로 추가 파업에 따른 유럽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신차 타이어(OE) 공급 차질 우려도 깨끗하게 해소됐다. 체코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이온바이오파마(이하 이온바이오)가 편두통 치료제 'ABP-450'이 임상시험에서 목표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온바이오는 임상시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연구개발 전략을 재수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온바이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메디톡스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ABP-450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개발명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이온바이오에 따르면 편두통 치료제 ABP-450에 대한 임상2상 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ABP-450이 편두통 치료제로서의 이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의미다. 이온바이오는 편두통 환자 325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ABP-450 150유닛 △ABP-450 195유닛 △위약(가짜약)을 투여하고 1차 평가지표 위약군 대비 월편두통일수(MMD) 감소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ABP-450의 150유닛 투여군에서 확인한 MMD 감소일은 8.5일이었다. 별도로 진행한 ABP-450의 195유닛 용량 투여군에서 확인한 MMD는 7.7일이었다. 위약군이 나타낸 MMD 8.4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온바이오는 위약군의 플라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배터리 제조시설을 신설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10일 캘리포니아주(州) 새너제이에 위치한 통합 테스트 연구소 및 제조시설에 배터리 팩 제조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생산라인은 연간 최대 1만5000개 배터리 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조지아주 코빙턴 생산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처의 조지아주 공장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항공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시설을 추가 확장해 연간 생산량은 최대 23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처는 자사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에 탑재할 자체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낙하 테스트를 성공적을 완료했다. <본보 2024년 4월 1일자 참고 : 아처, 에어택시 배터리 낙하 시험 성료…美FAA 인증 가속>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