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청산한다. 중국 증시 하락세가 장기화하면서 수익률이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X는 내달 미국 증시에 상장한 19개 ETF를 청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 섹터의 ETF가 11개다. 구체적으로 △통신 ETF(Global X MSCI China Communication Services ETF) △필수소비재 ETF(Global X MSCI China Consumer Staples ETF) △에너지 ETF(Global X MSCI China Energy ETF) △금융 ETF(Global X MSCI China Financials ETF) △헬스케어 ETF(Global X MSCI China Health Care ETF) △산업 ETF(Global X MSCI China Industrials ETF) △정보통신(IT) ETF(Global X MSCI 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TF) △소재 ETF(Global X MSCI China Materials ETF) △부동산 ETF(Global X MSCI China Re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도전한다.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업계 안팎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는 지난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코인베스트를 감시 공유 파트너로 선임했다. 감시 공유 파트너는 시장 거래 활동, 청산 내역, 고객식별 등 정보를 공유해 시장 조작을 막는 기능을 한다. 블랙록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면서 처음으로 감시 공유자를 지정했다. 블랙록은 나스닥 시장과 가상자산 현물거래 플랫폼 간 감시 공유 계약을 통해 SEC가 그동안 문제 삼았던 비트코인 현물 시장조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피델리티·반에크·인베스코·위스덤트리·비트와이즈 등 다른 대형 자산운용사도 블랙록을 따라 상장 승인 요건을 보완해 재신청했다. 최근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임스 세아파트·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뉴욕 최고 직장에 선정됐다. 개방성과 협업, 다양성에 기반한 기업 문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포춘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15일 글로벌X를 뉴욕시 최고의 직장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글로벌X 직원들을 대상으로 17만 건 이상의 설문 조사 응답을 수집했다. 직원들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60개 이상의 피드백을 공유했다.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X 직원 95%는 자신의 회사에 대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응답했다. 직원 99%는 ‘경영진이 비즈니스 관행에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답했으며, 직원 98%는 ‘구성원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축하해준다’고 응답했다. 글로벌X는 전세계 직원 수 250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문제 해결과 창의적 사고, 협업, 성실성의 문화를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직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글로벌X는 지난해에도 크레인스 뉴욕 비즈니스(Crain's New York Business)로부터 2년 연속 ‘뉴욕시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베스트 프랙티스 인스티튜트(Best Pr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의 인공지능(AI) 펀드 수익률이 급등했다. 챗GPT의 등장으로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향후 기술 발전 가능성도 여전히 높아 관련 펀드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5일 글로벌X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AI 펀드인 ‘글로벌X 로보틱스 &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ETF(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BOTZ)’는 올해 23%의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다. 19%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익율을 보인 나스닥 100 지수보다도 높은 수치다. 글로벌X 로보틱스 &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ETF는 17억 달러(약 2조2312억 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최고 보유 종목은 올해 1분기 동안 S&P 500과 기술주 중심 나스닥 100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엔비디아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88% 상승했다. 또한 C3.ai와 레인보우 로보틱스 같이 펀드 비중이 낮은 기업들도 올해 주가가 200% 이상 급등했다. 글로벌X 로보틱스 &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ETF에 대한 자금 유입도 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영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바이오테크·전기차·친환경 에너지 등 중국 혁신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중국 관련 ETF 4종을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ETF는 △글로벌X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Ucits ETF △글로벌X 차이나 바이오테크 Ucits ETF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및 배터리 Ucits ETF △글로벌X 차이나 친환경에너지 Ucits ETF 등이다. 글로벌X는 "수년간 엄격하게 시행한 제로-코로나(전면 봉쇄) 정책 완화에 따른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은 다양한 부문에 걸쳐 중국의 성장 전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X는 "중국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생명공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의료 부문은 2030년까지 2조4000억 달러(약 3130조원) 규모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또 청정기술과 재생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은 2025년 1000만대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는 체인링크와 유니스왑, 에이브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ETP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글로벌X 체인링크 ETP(LI0X GY)와 글로벌X 유니스왑 ETP(UNIX GY), 글로벌X 에이브 ETP(AVMX GY)다. 이 상품들은 현재 독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가운데 이번 출시로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졌다. 각 ETP는 기초 디지털 자산에 대해 100% 물리적으로 뒷받침되는 노출을 제공하는 동시에 ETP 구조에 내재된 추가적인 감독, 보안, 유동성을 유지한다. 기본 암호화폐 보유 자산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인터내셔널에서 관리한다. 수수료는 0.99%다. 글로벌X는 지난해 시작된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이후 암호화폐 섹터 가치가 급락하면서 신규 상품 출시를 중단했다. 이번 출시는 크립토 윈터 이후 올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암호화폐 ETP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테마형, 인컴형 등 차별화된 혁신 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초점을 맞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각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과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SG 커버드콜 ETF 2종을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버드콜은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것으로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팔아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식이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일부 상쇄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시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 제한된다. 글로벌X는 "금리 상승과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로 많은 투자자가 시장 상황을 탐색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에 의존하고 있다"며 "여기에 ESG 요소를 더해 투자자에게 두 가지 상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현재 10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380억 달러(약 5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가 금 투자의 적기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추가적인 글로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금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1일 미래에셋 글로벌X가 미국 투자 전문가 2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자재 펀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3%가 금이 가장 높은 투자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석유와 가스가 각각 21%와 2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금값은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시작해 작년 8월 코로나19 사태 속 최고가격을 기록했던 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개월 간 금값은 20% 가까이 상승하며 20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 인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중국 정부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화도 작년 9월 대비 10%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작년 미국 국채에 몰렸던 헤지펀드들도 최근 금 선물시장에 투자를 확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중국 경제가 부동산 부양책과 위드 코로나 정책 등으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글로벌X는 27일 '정책 중심축에 따른 중국의 그린슈트(China Green Shoots on Policy Pivots)' 보고서에서 "20차 당대회 이후 짧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 여러가지 그린슈트(침체된 경기의 회복 조짐)를 확인했다"며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드코로나 정책과 보다 일관성 있는 자산 구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또 최근 주요 20개국(G20) 회의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기 일부 완화됐고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징후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부정적인 시각과 달리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X는 "당대회 이후 부동산 부문에 대한 정책적 지원 신호를 일관되게 내놓고 있다"며 "앞서 인민은행과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달 공동으로 부동산 시장 구제 16개 조치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16개 조치는 부동산 개발기업이 향후 6개월 내 갚아야 할 은행 대출의 상환 기한을 1년으로 연장하고 채권 상환 기간도 연장 또는 협상을 통해 바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인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내년 파괴적 혁신 테마로 △게놈 시퀀싱·진단 △치료학 △원격의료·디지털 헬스 △기후변화 △모빌리티 등을 꼽았다. 글로벌X는 1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간 연구 보고서(Charting Disruption 2023)를 발간했다. 글로벌X 리서치팀은 학계와 컨설팅 산업, 투자 업계 전반에서 엄선된 전문가들과 협력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에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맞춤 의학 △친환경 경제 △경험화 기술 △핀테크 등 4개 부문, 총 17개 파괴적 혁신 테마가 소개됐다. 페드로 팔란드라니 글로벌X 리서치 책임자는 "변화는 우리 주변에서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보고서는 내년과 그 이후 발행할 수 있는 파괴적인 혁신을 탐색하려는 사람에게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X는 게놈 시퀀싱·진단 분야를 주목했다. 게놈 시퀀싱은 DNA의 염기가 어떤 순서로 늘어서 있는지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글로벌X는 "글로벌 시퀀싱 산업은 오는 2030년 매출 150억 달러(약 20조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다양한 의료 부문에서 조기 질별 탐지 기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S&P 500의 금융·의료·정보기술 부문을 다루는 커버드 콜 ETF 3개를 출시했다. 23일 글로벌X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글로벌X 파이낸셜 커버드 콜 & 그로스 ETF △글로벌X 헬스 케어 커버드 콜 & 그로스 ETF △글로벌X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커버드 콜 & 그로스 ETF다. 커버드 콜 ETF는 시장이 횡보할 때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얻는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이를 일부 상쇄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시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글로벌X는 이번 ETF가 투자자들에게 전통적인 고정 수입을 넘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잠재력을 높이거나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ETF 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한 레디 글로벌X 리서치 디렉터는 “커버드 콜 ETF는 투자자들이 고르지 못한 횡보 시장을 탐색하고 상승세를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지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호주 벤처캐피털(VC) 업계 베테랑을 영입하며 대체투자 부문 역량을 강화했다. 현지 대체투자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법인은 현지 VC 원벤처스의 투자 부문 이사인 제임스 맥그레이스를 대체투자 부문 이사로 영입했다. 맥그레이스 신임 이사는 VC를 비롯해 부동산, 인프라, 사모부채 등 대체투자 부문을 이끈다. 맥그레이스 이사는 원벤처스에서 6년간 근무하며 △임플로이먼트 히어로 △볼트바이크 △홈타임 △잇클럽 △OVO모바일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ETF시큐리티스(현 글로벌X 호스트레일리아)를 인수하는 등 호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3년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호텔을 3800억원에 매입했으며 2016년에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ETF와 대체투자, 펀드, 부동산 등을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시큐리티스 인수를 통해 급성장하는 호주 연금 시장과 ETF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지난달 호주 현지 매체인 디 오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