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의 잠수함 파트너'인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 한국 해군에 잠수함용 자율무인잠수정(AUV) 취급체계 '레모라(Remora)'를 제안했다. 영국 해군을 위해 개발됐지만 유연성과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한국 해군의 AUV와 통합할 수 있다고 알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지난달 24~27일까지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군에 레모라 시스템을 소개했다. 밥콕은 "레모라는 잠수함용 초대형 AUV 핸들링 시스템을 제공해 한국 잠수함의 능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해군을 위한 개발이 거의 완료되고 있으며 AUV의 유연한 배치와 회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레모라는 30t급 이상의 잠수정을 적재할 수 있는 자율무인잠수정 탑재 체계이다. 빨판 상어의 특성처럼 모선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잠수함에 탑재 가능하다. 레모라 탑재 시 은밀한 접근 거리 증가 및 현재와 미래 잠수함 부대의 역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모선으로부터 직접 충전되는 자율무인잠수정 축전지가 있고, AUV를 모선에 도킹 운용 중 최소한의 소음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사업에 뛰어든 영국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 롤스로이스가 SMR 시제품 부품을 제작하고 테스트하는 센터를 설립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SMR 개발이 가속화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위치한 셰필드대학교 내 센터를 설립해 SMR 시제품 모듈 제조 및 테스트한다. 롤스로이스는 셰필드대학교와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대학교의 첨단제조연구센터 팩토리 2050(Factory 2050) 시설 내에 들어설 롤스로이스 SMR 모듈 개발 시설을 마련했다. 롤스로이스는 새로운 시설에서 SMR 발전소에 조립될 개별 모듈의 작동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런 다음 회사가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를 모색한다. 계약 초기 단계로 롤스로이스는 올 연말까지 270만 파운드(약 47억원)을 들여 3개의 시제품 모듈을 생산한다. 빅토리아 스콧(Victoria Scott) 롤스로이스 SMR 수석 제조 엔지니어는 "셰필드대학교 시설에서 프로토타입 모듈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한다. 기존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Hanwha Defense USA, HDUSA)은 BAE 시스템즈의 폭발물·추진제 생산 계열사 BAE 시스템즈 OSI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 공장인 래드퍼드 아미 애뮤니션 플랜트(Radford Army Ammunition Plant)을 개조한다. BAE 시스템즈가 래드퍼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HDUSA를 선정했다. BAE 시스템즈는 HDUSA의 에너지 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정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래드퍼드 육군 탄약 공장은 직접 사격, 간접 사격 및 로켓 응용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용제 및 무용제 추진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는 추진제 제조 과정에서 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성분을 사용한다. 존 스위프트(John Swift) BAE시스템즈 부사장은 "HDUSA와 협력해 래드퍼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HDUSA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영국 전력망 운영사 '내셔널그리드'에 변압기를 인도했다. 신재생 발전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현지 변압기 수요에 적기 대응,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6일 영국 중장비 전문 대형 운송 회사 '콜렛 앤 선즈(Collett & Sons, 이하 콜렛)'에 따르면 콜렛은 지난 2월 HD현대일렉트릭의 178톤(t) 규모 슈퍼그리드 변압기 2대를 내셔널그리드의 비글즈웨이드 변전소에 배송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 2022년 확보한 수주의 일환이다. 운송은 2주에 걸쳐 이뤄졌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를 국내에서 생산한 뒤 수출했다. 콜렛은 에식스주 틸버리항에 도착한 변압기를 변전소가 위치한 베드퍼드셔로 이동했다. 길이 9미터(m)·너비 5.4m·높이 5m인 변압기를 운송하기 위해 66m에 달하는 교량 트레일러를 사용했다. 이동 시간에만 8시간이 소요됐다. 이동중 경찰이 호위하는 등 각 카운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비글즈웨이드 변전소는 내셔널그리드가 지난 2022년 7월 착공한 400kV급 시설이다. 전력 용량을 80메가와트(MW)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부터 현지 3000가구에 필요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인텔이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합친다. 인텔의 파운드리와 ARM의 설계자산(IP)을 활용해 시스템통합칩(SoC)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한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스타트업과 함께 누리고 혁신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인텔에 따르면 이 회사는 ARM과 '신규 비즈니스 이니셔티브(Emerging Business Initiative)'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니셔티브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필수적인 IP와 제조·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작년 4월 체결된 인텔과 AMR의 파트너십에 따라 제정됐다. 당시 양사는 ARM의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고객사가 차세대 SoC를 1.8나노급(㎚·10억분의 1m)인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었다. 인텔은 내년 18A 공정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인텔과 ARM은 새 이니셔티브를 통해 스타트업의 칩 개발·생산 기간을 단축하고 빠른 성장을 돕는다. AI 기술이 널리 활용되며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할 칩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삼일PwC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202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영국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s·UAP)'와의 동맹을 강화,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등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점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반에어포트는 LG전자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와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지난 1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에서 진행됐다고 어반에어포트는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시작된 파트너십을 AAM까지 확대키로 했다. LG전자와 어반에어포트는 AAM 시스템과 버티포트(Vertiports, 이착륙장) 개발에 힘을 합친다. 어반에어포트가 건설하는 차세대 플라잉카 도심 공항 ‘에어원 넥스트젠(AirOne NextGen)’에도 LG전자의 기술을 활용한다. 에어원 넥스트젠은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를 위한 혁신 허브다. 구체적으로 △UTM(무인항공기시스템교통관리)·ATM(항공교통관리) 시스템 △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주요 통신사와 손잡고 시에라리온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갤럭시 시리즈 현지 유통망을 강화해 판매 품목을 다변화하고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한다. 24일 아프리셀(Africell)에 따르면 시에라리온법인은 최근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프리셀은 시에라리온에서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공식 유통업체 역할을 수행한다. 아프리셀은 조만간 시에라리온 전역에 있는 모든 매장과 판매 대리점에 삼성 갤럭시 시리즈 제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담 고객 서비스 상담원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아프리카의 스마트폰 전용 금융 솔루션 회사인 '와투 시무(Watu Simu)'와 협력해 소비자들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A시리즈와 M시리즈는 물론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최신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아프리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에라리온에 최첨단 5G 기술을 도입하는 등 현지 모바일 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일조한다는 목표다. 아프리셀은 2001년 설립된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다.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지만 시에라리온,
[더구루=길소연 기자]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운영을 중단한 독일 공장에서 항공기 엔진 생산을 재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오는 2026년 독일 달레비츠(Dalewitz) 공장에서 트렌트 XWB-84 엔진 조립을 재개한다. 롤스로이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 구조조정을 일환으로 독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7000만 달러(약 937억원) 투자해 XWB-84 엔진 조립을 실시하기로 했다. 롤스로이스는 달레비츠 생산공장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 수요를 지원한다. 엔진 생산능력을 확장해 지난 10년간 보다 40% 더 많은 동력장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공장에서 생산 재개될 트렌트 XWB 엔진은 신뢰할 수 있는 다기능 엔진으로, 이미 단거리 또는 장거리 비행에서 모두 동일한 동력 효율성을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기와 화물 수송기 운용사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현재 56개사 이상의 고객들이 이미 발주했거나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롤스로이스 트렌트 XWB 제품군의 총 수주량은 130대이다. XWB-84 엔진은 1세대 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소재 업체 '페로글로브'와 미국 배터리 기술 회사 '코어쉘'이 손을 잡았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대폭 끌어 올릴 차세대 음극재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페로글로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코어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페로글로브의 메탈실리콘을 활용해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한다. 페로글로브는 유럽과 북미에서 최대 메탈실리콘 공급사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와 앨라배마, 오하이오에 사업장을 두고 메탈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코어쉘은 나노소재 전극 코팅을 특징으로 하는 독점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쉘의 솔루션은 실리콘의 열화를 완화, 실리콘 부피가 팽창해 배터리를 손상시키고 수명을 단축하는 문제를 해결해준다. 페로글로브와 코어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개선, 최저 비용·최정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흑연과 실란(SiH4) 실리콘을 기반으로 하는 음극재를 대체하는 새로운 실리콘 음극재를 만들어 본격적인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실리콘 음극재는 전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볼보자동차그룹(이하 볼보)이 영국 배터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브리드 배터리 테크놀로지(Breathe Battery Technologies, 이하 브리드)'에 투자했다.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볼보에 따르면 자사 벤처투자 조직 '볼보테크펀드'는 브리드에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볼보는 이번 투자로 브리드의 충전 기술에 접근할 권한을 확보했다. 브리드의 소프트웨어는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30% 줄여준다. 빠른 충전을 구현하면서도 배터리 상태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필요한 전력량만 공급하는 '적응형 충전(Adaptive Charging)' 기술이 적용됐다. 적응형 충전은 완충에 필요한 전력을 감안해 전력 공급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과충전을 방지해 리튬 석출 리스크를 줄인다. 석출은 액체에 녹아있던 리튬이온이 흑연 결정 내로 삽입되지 못하고 고체로 변하는 현상을 뜻한다.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저하하는 요인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기후테크 스타트업 시바운드(Seabound)가 탄소 중립을 위한 대형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을 개발했다. 석회석을 이용해 탄소를 포획하고 더불어 황화합물 같은 오염 물질을 흡수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바운드는 최근 영국 정부에서 150만 달러(약 19억원)를 지원받아 선박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 포획한 후 다시 석회석으로 만드는 기술을 실증했다. 시바운드는 240m 길이의 컨테이너선에서 컨테이너 하나에 탑재할 수 있는 소규모 파일럿 시스템을 설치해 탄소 포집 기술을 검증했다. 시바운드의 이산화탄소 포집은 석회석을 통해 이뤄진다. 선박의 배기가스 배출시 생석회인 산화칼슘을 통과할 경우 이산화탄소의 78%를 포획하고 덤으로 황화합물 같은 오염 물질도 90% 흡수할 수 있다.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획 및 저장 시스템으로 포획 후에는 석회석을 매립해 폐기한다. 석회석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매립 대신 건축자재로 판매해도 된다. 시바운드가 개발한 시스템은 하루 1톤(t)의 이산화탄소를 고정할 수 있다. 15만t의 화물을 싣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하루 600t의 이산화탄소를 내뿜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K-방산업체 현대로템과 STX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를 수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FAME은 군사 부문의 글로벌 리더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방위산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사무기 조립과 공동 제조를 위한 합작 투자나 제휴를 통해 방위 산업 발전을 시키는 한편 기술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루는 현재 이스라엘의 총기제조회사 IWI(Israel Weapon Industries)와 협력해 소총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페루 육군 전력 강화를 위한 차륜형장갑차 공급업체로는 현대로템과 STX를 낙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FAME이 발주한 6000만 달러 규모의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FAME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산토리홀딩스의 미국 주류 기업 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옛 빔 산토리·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을 한정 출시한다. 보모어는 지난 1779년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처음 만들어진 싱글몰트 위스키다. 그중 타임리스 라인은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제작돼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은 국내 출시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이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 △29년산 △33년산을 론칭한다. 지난 2021년 타임리스 31년산을 출시한 데 이어 3년 만에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29년산은 내수용, 33년산은 면세용으로, 각각 3000병 한정 출시됐다. 29주년은 1996유로(약 295만원) , 33년산은 3490유로(약 516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위스키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53.7% 45.5%이다. 이번 라인업은 폴란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하니아 라니(Hania Rani)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위스키 포장 박스에는 모래시계가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맛과 향도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