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독일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IGEL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LG전자의 전자칠판(CreateBoard™)에 IGEL의 독자 OS를 탑재해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혁명을 선보인다. 5일 IGEL에 따르면 IGEL OS 기반 상업용 디지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 솔루션은 LG전자의 전자칠판을 위해 만들어졌다. LG전자가 현대 교육 및 비즈니스를 위해 제작한 전자칠판은 안드로이드, 맥, 윈도우 및 IOS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된다. 그 밖에도 정밀한 멀티 터치 스크린, 최대 6개 화면을 실시간으로 미러링해 칠판에 띄울 수 있는 스마트 뷰(SmartView)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안도 한층 더 강화된다. 리눅스(Linux)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IGEL OS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접근한다. 제로 트러스트란 복잡한 네트워크의 보안이 항상 외부 및 내부 위협에 취약한 상태라고 가정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 보안 방법론이다. 최근 전 세계적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는 보안 이론으로 더 안전하게 기기를 관리 및 보호, 제어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영국에서 초대형 건설장비를 공개한다. 지금까지 출시한 크롤러 굴착기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영국 힐헤드 쿼리(Hillhead Quarry)에서 열리는 '힐헤드 전시회(Hillhead Exhibition) 2024'에 참석해 80톤(t)의 크롤러 굴착기 'HX800A L'과 100t급 'HX1000A L'를 전시한다. 이 두 대형 장비는 모두 채석장과 벌크 토공 작업을 위해 설계됐다. HX800A L은 403kW 출력으로 디젤 엔진을 사용하여 2개의 504lpm 유압 펌프에 동력을 공급한다. 100t의 HX1000A L은 469kW 출력으로, 디젤 엔진을 사용해 3개의 523lpm 펌프에 동력을 공급한다.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 스테이지 파이브(Stage V)를 충족하는 대형 장비는 영국과 유럽 전역의 새로운 시장 부문으로 진출시켜 광산, 채석장, 대량 토공 계약자 및 대형 토목 공사 현장에 생산성이 높은 굴착과 적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HX800A L은 4.25~5.24m3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뷰티 전문매체 비테키(美的)와 협업해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에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의 화장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5일 비테키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테키 6월호 구매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 구성한 스킨케어 세트를 부록으로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골자다. 해당 스킨케어 세트는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10ml) △이니스프리 비타C 그린티 엔자인 잡티 토닝 세럼(7ml)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소프트 필링 투 폼 클렌저(3ml) △에스트라 에이시카 365 수분 진정 결 토너(25ml) 등으로 이뤄졌다. 비테키는 "겨울 메이크업에서 봄·여름 메이크업으로의 전환기"라면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K-뷰티 브랜드 상품 4개를 한데 묶은 스킨케어세트를 부록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자리한 일본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2026년 7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의 배터리 셀 생산량 비중은 2030년 20%로 확대된다. 미국 시장이 성장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등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4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프리도니아 그룹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배터리 수요는 2021년 72억 달러(약 9조9100억원)에서 2026년 128억 달러(약 17조6200억원)로 증가한다.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2026년까지 55억 달러(약 7조5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가 증가하며 배터리 산업도 성장세다. 시장조사기관 IBIS월드는 미국 배터리 제조 산업의 매출이 올해 총 120억 달러(약 16조5200억원)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이차전지는 73억 달러(약 9조9400억원)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배터리 셀의 생산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북미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 셀 생산량의 20%를 차지한다고 봤다. 분리막과 전해질은 공급이 부족해 당분간 아시아에서 수입해야 하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팔리는 라면.' K-라면을 이끄는 농심 신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호주 인스타에 올라온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인근에 자리한 일본 야끼니꾸 전문 외식업체 '타쿠미 야끼니꾸'(Takumi Yakiniku)는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라면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올렸다. 타쿠미 야끼니꾸에서 근무하는 셰프에게 신라면을 활용해 점심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으로 영상은 시작된다. 셰프는 '신라면 파스타'를 만들어낸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시지를 볶은 뒤 토마토 통조림·우유·물 등을 넣고 끓이다가 신라면 면과 라면 수프, 바질 등을 추가한 뒤 위에 치즈를 뿌리는 방식이다. 영상은 셰프에게 점심을 부탁했던 남성이 신라면 파스타를 먹어보고 맛에 감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이 게시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26만6000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1500개에 달하는 댓글도 달렸다. "맛있어 보인다. 나라면 계란도 추가하겠다", "여러분들도 꼭 시도해보시길 바란다. 룸메이트와 함께 먹어봤는데 정말 끝내준다"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집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이집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2일(현지시간) 무스타파 맛불리 총리가 신행정수도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로템 등 15개 한국 기업 대표자들과 회동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라니아 알 마샤트 국제협력부 장관 아흐메드 사미르 통상산업부 장관, 아부 바크르 헤프니 주이집트한국대사 대행 등이 참석했다. 맛불리 총리는 우리 기업에 직접적으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기존 현지에서 펼쳐온 사업 외 새로운 산업군 육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당국이 다양한 준비 중인 인센티브 패키지와 기업 친환적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과 이집트 간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도 강조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로템 측은 이집트 시장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생산 확대를 위한 현지 공장 증설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대로템은 수에즈운하 경제구역에 설립 중인 전동차 차량 생산 공장 건설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리비아 증기발전소 공사를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재개했다. 리비아 시장 재진출에 속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리비아 전력청(GECOL)은 3일 리비아 트리폴리 증기발전소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전력청은 지난 1일 공사 재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측 인사와 현대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리비아 트리폴리 지역에 총 1400㎿(메가와트)급 증기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이 지난 2010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이슬람 무장세력 간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우리 정부는 2014년 8월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다. 이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현지에 진출했던 우리 기업이 모두 철수했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28%에 불과하다. <본보 2023년 10월 13일자 참고 : 현대건설, 리비아 증기발전소 공사 재개 가시화> 리비아는 현대건설의 중요한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다. 현대건설은 1980년대 라스라누프 항만 공사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리비아에서만 총 26건, 63억6865만 달러 규모 공사를 수행
[더구루=오소영 기자]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찾았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소재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미국과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서 진행하는 SMR 사업 협력을 다졌다. 3일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홉킨스 사장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 소재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시찰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부사장), 강홍규 SMR영업담당(상무) 등과 주요 SMR 소재 생산·시험 현황을 둘러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뉴스케이파워에 4400만 달러(약 600억원)를 투자하고 SMR 기자재 공급권을 따냈다. 2021년 6000만 달러(약 810억원)를 추가 투입하며 협력을 공고히 했다. 지난 2022년 4월 SMR 제작 착수 협약을 맺고 원자로 소재 제작에 필요한 금형 제작을 완료했다. 이듬해 SMR 소재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대형 단조품 생산을 시작했다. 증기발생기 튜브, 용접자재 등 주요 소재를 만들고 원자로도 제작하기로 했다. 당초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유타주 발전사업자 UAMPS와 추진하는 카본 프리 파워프로젝트(CFPP) 사업용으로 소재를 제작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뉴질랜드 철도공사 키위레일 수장이 지난달 한국에서 HD한국조선해양의 중견 조선 계열사 HD현대미포조선과 비밀리에 회동했다. 지난 2월 계약 해지 후 약 2개월 만이다. 선박 설계 등 계약 이행 과정에서 든 비용 청구 문제를 협상하고 해지 절차를 완료하고자 만난 것으로 보인다. 3일 더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피터 레이디(Peter Reidy) 키위레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초 방한한 HD현대미포조선과 만났다. 누가 초청했는지, 재계약 시도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이슨 데일 키위레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부 회담 내용에 대해서 언급을 꺼리면서도 "선박 건조 계약을 종료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논의에는 해지 수수료를 포함한 모든 요소가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키위레일이 계약 해지를 통보한 지난 2월 HD현대미포조선은 이미 설계 작업을 완료한 상태였다. HD현대미포조선은 당시 "이미 투입된 설계 비용 등에 대한 청구 등 계약 취소에 따른 세부 협의는 향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었다. 마이클 우드 전 교통·이민부 장관은 키위레일이 물 비용을 최대 2억 달러(약 2700억원)로 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툴 강자인 '시놉시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차세대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공정에서 시놉시스의 인공지능(AI) 기반 EDA 툴을 최적화했다. 삼성의 파운드리 공정과 시놉시스의 툴로 고성능 칩의 동작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시놉시스는 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에서 고성능 모바일용 시스템통합칩(SoC)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생산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AA는 트랜지스터 게이트(전류가 드나드는 문)와 채널(전류가 흐르는 길)이 닿는 면을 4개로 늘린 기술이다. 기존 3개면을 감싸는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나노 공정에서 GAA를 적용했다. 시놉시스는 AI 기반 EDA 툴인 'Synopsys.ai™'를 제공했다. 이 툴은 처음 설계부터 마지막 생산까지 칩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AI를 적용한 제품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SoC의 동작 속도를 300MHz 키우는 성과를 얻었다. 삼성의 공정과 시놉시스의 툴을 활용해 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시보그(Seaborg Technologies)와 공동 개발 중인 해상 부유 원전이 태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국이 해상 부유 원전의 현지 배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서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전력회사인 글로벌 파워 시너지(GPSC)는 시보그와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부유체인 소형 용융염 원자로 파워 바지(CMSR Power Barge)의 사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에 따라 태국에서 CMSR 파워 바지를 사용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탄소 없는 전력망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평가할 예정이다. 타당성 연구는 약 4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GPSC는 이번 조사로 시보그 CMSR 파워 바지에서 생성된 전기를 그리드에 직접 공급하는 용도와 작동 중에 생성된 증기의 잠재적인 용도를 조사한다. 시보그가 개발 중인 CMSR 파워 바지는 원자로에 이상이 생길 시 연료와 냉각재 역할을 하는 액체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돼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원자로다. 모듈식 설계로 24년 동안 핵연료 재장전 없이 운전 가능하다. 최대 출력은 800MW이며 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TV 공장을 두고 있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경제 사절단과 회동했다. 가전, TV에 이어 반도체 생산거점까지 구축해 미주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인 멕시코 생산기지 역할의 중요성이 커질지 주목된다. 쿠르트 호놀드 모랄레스 바하칼리포르니아주 경제혁신부(SEI) 장관은 2일(현지시간) 열린 경제사절단의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개국 순방 결과보고회에서 "삼성전자, 현대, 토요타, 폭스콘, 파나소닉, 미쓰비시 등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45곳 이상을 방문해 관계자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장관은 "우리가 관심을 가진 분야는 반도체, 의료 기기, 전기 모빌리티, 자동화, 지속 가능한 이동성, 수산물 가공 인프라 등이었다"며 "한국, 대만, 일본 기업 뿐만 아니라 교육 기관과도 연계해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대표단과 삼성전자 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하칼리포르니아주 측이 반도체 산업 투자 유치를 이번 순방의 제 1순위 목표로 내세운 만큼 삼성전자에도 반도체 공장 건설을 제안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TV 공장 증설 등 기존 생산시설 투자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