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사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 이후 첫 흑자도 예상하고 있다. 4일 GKL은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286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44억5300만원의 카지노 매출을 올린 지난 6월에 비해서도 17%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이 지난달 GKL 카지노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은 260억9300만원으로 60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2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도 14억8000만원에서 25억2000만원으로 70.3%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GKL 매출은 전년 대비 135.1% 늘어난 947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입국 제한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의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이용객들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달 실적이 가파른 우상향을 그렸다. 하반기 전망도 맑다. 가장 큰 손님인 일본 플레이어들의 회복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GKL은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244억5300만원으로 148억1800만원에 그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0%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테이블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221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9% 늘어났다. 머신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1% 증가한 22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GKL 카지노 매출액은 지난 5월에 비해서도 34.3% 늘어났다. 올 상반기 매출은 큰 폭의 증가세다. 1월부터 6월까지 GKL의 카지노 매출액은 947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5.1% 늘었다. 테이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4.5% 급증한 836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한 110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한 규제를 완화한 데다 적극적으로 해외영업에 나서는 노력의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적자 수렁에 빠졌던 국내 카지노업계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지난달 말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 직후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한 여행 수요가 국제선 증편을 계기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전년 대비 15.8% 감소한 19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부진한 실적이긴 하지만 점차 나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70억8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전월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1.8% 늘어났다. 지난달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테이블 매출은 169억원, 머신 매출은 21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각각 10.4%, 24.8% 늘어났다. 파라다이스는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 서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을 제외한 서울, 부산, 제주에 위치한 카지노의 매출은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 운영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지난달 매출이 대폭 상승한 데 이어 파라다이스 매출도 늘어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지난달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의 지난달 매출은 297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34%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월별 기준 최고 매출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GKL은 점차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올 1~3월까지 카지노 매출은 46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 올랐다. GKL은 2005년 9월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장 운영 업체다. 서울 강남 코엑스·강북 힐튼·부산 롯데 등 3곳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발병 당시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을 일정 기간 휴장하면서 손실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적자는 1458억원에 달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올해 말 자사 고속 충전 네트워크에 현재 표준화 과정에 있는 SAE J3400 충전 커넥터가 적용된 NACS 충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NACS는 테슬라가 2012년 선보인 충전 규격이다. 이른바 '슈퍼차저'로 불린다. 지난 2022년 11월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다른 제조사에게도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NACS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테슬라가 충전소를 대폭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 확대 속도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열흘 만에 바꿔 올해 충전소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에 "테슬라는 올해 수천개의 새 충전기를 새로 만들기 위해 우리의 슈퍼차저(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5억 달러를 훨씬 넘게 지출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말 약 500명의 슈퍼차저팀 인력 대부분을 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가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가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가 글로벌 임상 3상 'SCORPIO-HR'에서 1차 평가지표인 코로나의 15가지 증상(피로·감각이상 등) 해결 시간을 단축시켰으나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롱 코비드) 증상 개선 효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완화 목적으로 조코바를 투여한 그룹 가운데 '코로나 이전의 건강 상태로 돌아왔다', '피로감을 잘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이 위약군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SCORPIO-HR 임상 결과에 대해 FDA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SCORPIO-HR의 자세한 임상 데이터는 오는 하반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SCORPIO-HR은 북미와 남미, 유럽,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