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위성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년 뒤 53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위성 통신장비 시장 경쟁을 위해 성장 동력을 탄탄히 구축,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영국에서 4년간의 성공적인 사업을 마치고 미국 버지니아에 첫 사무소를 개설했다. 북미 사무소를 운영하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무소는 마이크 영(Mike Young) 한화페이저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과 최근 합류한 리처드 르페이지(Richard LePage) 사업 개발 이사, 스콧 맥콥(Scott McCobb) 신임 항공 부문 상업이사 등 임원들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북미 사무소를 위해 채용된 고위급 임원들은 한화페이저에서 시장 동향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경쟁사를 분석해 제품 로드맵으로 연구개발(R&D)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보 2024년 3월 8일 참고 [단독] 한화페이저, 美 위성통신시장 본격 '출사표'...고위급 핵심 임원 영입> 한화페이저는 북미 사무소를 통해 사용자 단말기 포트폴리오에 대한 넓은 잠재력을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이동통신용 평면 위성 안테나를 출시해 육상 연결성을 강화한다. 한화페이저의 안테나 솔루션은 사용자에게 환경에 관계없이 끊김없는 통신을 제공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오는 3분기에 이동통신용 육상 안테나인 페이저(Phasor) L3300B'를 출시한다. 상업용과 군사용으로 개발된 능동형 전자 조종 안테나(AESA) 시스템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 매년 증가하는 자연재해로 인해 무중단 통신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화페이저의 안테나는 통신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페이저 L3300B은 큐밴드(Ku-Band, 12~18GHz)에서 작동하는 최고 수준의 연결성을 제공하며, 정지궤도 위성(GEO)과 저궤도 위성(LEO) 모두에 연결할 수 있다. 원웹을 준수하며 주요 공급업체와 호환되도록 개발됐다. 무게가 30kg에 불과하고 두께가 150mm에 불과한 평판형 디자인 덕분에 혼잡하고 고강도 환경에서 활동하는 군대나 응급 구조대원에게 이상적이다. 한화페이저는 페이저 L3300B를 최근 미국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sat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위성통신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고위급 핵심 임원을 채용해 한화페이저의 위성 통신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원활한 국제 전략을 보장하고, 북미 시장에 위성 통신장비를 판매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미국 시장 진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두 명의 새로운 핵심 인재를 채용했다. 리처드 르페이지(Richard LePage)를 미국 정부(USG)의 사업 개발 이사로, 스콧 맥콥(Scott McCobb)은 항공 부문의 상업 이사로 선임했다. 두 직책 모두 관리자급이다. 르페이지 신임 사업 개발 이사는 주요 미국 정부 사업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 계획 및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미군에서 21년 동안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16년 동안 미국 특수 작전을 위한 위성 통신 및 R&D에 집중했으며 합동 특수 작전 사령부의 일원으로도 활동했다. 보안통신업체 울트라 인텔리전스 및 커뮤니케이션(Ultra Intelligence and Communications)과 엔비스타콤(Envistacom)에서도 근무했다. 스콧 맥콥 신임 상업 이사는 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화페이저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한편 대외 홍보와 영업 활동을 펼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새틀라이트(satellite) 2024'에 참가한다. 한화페이저는 '부스 1527'을 마련해 비행중, 육상 또는 해상 등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다중 궤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독자적인 컨포멀 평면 패널 설계를 선보인다. 또 이동위성통신의 원활한 연결을 보장하는 능동위상배열(AESA) 안테나를 전시함으로써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보여준다. 한화페이저는 올 3분기에 육상 응용 분야용 전자 조종 안테나인 '페이저(Phasor) L3300'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클 영(Michael Young) 한화페이저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전시회에서 한화페이저의 솔루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화페이저가 미국과 영국 우주 분야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로 한화페이저는 미국 위성시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중국산 제품 사용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혹여라도 향후 발생할 수 있을 보안 문제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 까지 영국 런던의 액셀(ExCeL) 전시장에서 열린 '영국 국제방산전시회(DSEI 2023)'에서 도미닉 필포트(Dominic Philpott) 한화페이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보안과 향후 공급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민감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고객들은 더 이상 중국산 마이크로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성 통신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구 궤도의 다양한 수준에 있는 다양한 위성 시스템에 접근해야 하므로 전파 방해나 기타 의도적인 행동에 대한 저항력이 크다. 이에 필포트 COO는 "모든 일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한화페이저는 (중국산 배제에도) 유연성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페이저가 중국산 칩을 배제하는 건 중국 장비에서 스파이칩이 발견되서다. 앞서 미국은 스파이칩이 숨겨진 중국산 장비가 논란이 되면서 중국산 크레인을 미국 시장에서 퇴출 시키는 것을 검토했다. 한국도 지난달 악성코드가 심
[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영국 위성시장을 공략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의 액셀(ExCeL) 전시장에서 열리는 'DSEI(Defenc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2023'에 참가한다. 한화페이저가 DSEI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스를 마련해 상업용과 군사용 항공에 모두 사용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위성 안테나인 '페이저 A7700'을 전시한다. 한화페이저는 DSEI를 통해 비행중, 육상 또는 해상 등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다중 궤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독자적인 컨포멀 평면 패널 설계를 선보인다. 도미닉 필포트(Dominic Philpott) 한화페이저 운영책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처음으로 DSEI에 전시해 혁신적인 페이저 A7700 위성 안테나를 시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국에서 한화페이저가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고객들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SEI는 영국 국방부와 국제 무역부가 주관하는 국제 방산 장비 박람회이다. 격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페이저가 새로운 다중 궤도 이동통신(SATCOM) 솔루션 출시를 통해 위성통신 사업 분야 성장을 꾀한다. 위성 통신을 활용한 데이터를 강화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방위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단일 패널에서 다중 궤도 액세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위성통신 솔루션을 출시한다. 오는 2024년 여름에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향후 공중·육상·해상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낮은 궤도로 이동 중에도 Ku 대역(12~18GHz) 위성 통신을 제공한다. 평면 패널 디자인이라 기존 안테나보다 작고 가벼우며 모듈식 접근 방식을 사용해 고객에게 유연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선사한다. 이를 활용하며 각 군대에서는 저궤도(LEO)와 지구궤도(GEO) 위성에 모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부대가 이동 중에도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고 위성 블랙스팟과 충돌을 피하게 한다. 도미닉 필팟(Dominic Philpott) 한화페이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 안테나의 공중형 버전이 2025년 하반기에 상업용 항공우주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LEO, GEO에서 모두 작동하도록 안테나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시스템의 자회사 한화페이저가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인력을 확충한다. 고성능 ASIC를 탑재한 안테나를 개발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을 선점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ASIC 설계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린다. ASIC는 특정 응용 분야에 맞춰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반도체를 뜻한다. ASIC 설계를 어떻게 했느냐 따라 위성통신 안테나의 무게와 성능, 발열 등이 달라진다. 유동완 한화페이저 법인장은 유럽 테크 전문지 이이뉴스 유럽(eeNews Europe)과의 인터뷰에서 "독자적인 ASIC를 개발하는 것만이 위성통신 안테나의 성능과 비용, 전력 소모를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화페이저는 모든 기능을 통합한 고성능 ASIC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장착해 두께가 3c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안테나를 상용화하고 시장을 공략한다. 업계는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이 2026년에 5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은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미국 모건스탠리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시장이 204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