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차세대 면역조절 항체-약물 접합체(ADC) 페이로드 플랫폼에 대한 임시 특허를 신청했다. 피크바이오는 21일 미국특허청(USPTO)에 스플라이싱 인자 유전자 변이(SF3B1)에 특화된 자사 타일란스타틴(Thailanstatin) 페이로드 플랫폼에 대한 임시 특허 출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특허 출원은 PH-1로 불리는 타일란스타틴에 대한 회사의 R&D 톡신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두 번째 출원 세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피크바이오는 타일란스타틴 약물 페이로드, 절단 분가능 및 절단 가능 링커,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등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스테픈 라몬드 피크바이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미래 암 치료에 대한 새롭고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페이로드와 항체-약물 접합체에 대한 강력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크바이오는 앞서 지난해 11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이그나이트 애퀴지션(Ignyte Acquisition Corp)과 합병하고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국내 바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허호영 피에이치파마 설립자가 웨일스 럭비팀을 인수해 눈길을 끈다. 허 설립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지분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웨일스럭비연맹(WRU)에 따르면 허호영 설립자는 데이비드 버트레스 저스트잇 공동설립자, 데이비드 라이트 전 HRA파마 최고경영자(CEO)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WRU 소속 럭비팀인 드래곤즈 RFC(Dragons RFC)를 인수했다. 허 설립자와 두 명의 공동 구단주는 동일한 지분율을 갖고 팀을 함께 이끌게 된다. 데이비드 라이트 공동 구단주는 "팀이 경기장 안팎에서 성장하고 장기적으로 리그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허 설립자는 미국 다트머스대와 코넬대에서 세포유전학과 의학학위를 받은 연구자 출신으로 사노피·존슨앤존스 등 글로벌 제약사를 두루 거쳤다. 특히 사이톰엑스·제론·바이오파사이언스 등 5개 바이오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허 설립자는 지난 2015년 피에이치파마를 설립했다.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NAS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장외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주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크바이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장외시장(OTCQB)으로 이전 상장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OTCQB는 미국 금융사 OTC마켓츠그룹이 운용하는 장외 거래소다. 1만2000여개 기업이 상장해 있다. 전체 시장 규모는 13조 달러(약 1경7180조원)에 이른다. 피크바이오 측은 "OTCQB 이전 상장이 분석가 리포트, 뉴스 서비스 접근성 개선, 포괄적인 규정 준수 요구 등 투자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피크바이오는 이전 상장을 완료한 이후인 지난 1일 주가가 56%나 뛰면서 0.61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관련, 스테픈 라몬드 피크바이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OTCQB 이전 상장은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희귀 질환 치료제를 상용화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과학·투자자 커뮤니티에 더 많이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보통주의 유동성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크바이오는 앞서 지난해 11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미국 증시에서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바이오주(株)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key)는 14일(현지시간) "생명공학 종목은 지난 몇 년간 주식 시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성장 분야 가운데 하나였다"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큰 바이오 기업 10곳을 소개했다. 인사이더몽키 추천한 종목에는 피크바이오를 비롯해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BioMarin Pharmaceutical)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 △하모니 바이오사이언시스(Harmony Biosciences) △캐털리스트 파마슈티컬스(Catalyst Pharmaceuticals) △베루(Veru Inc) △젠맵(Genmab) △앰피오 파마슈티컬스(Ampio Pharmaceuticals) △바이랙스 바이오그룹(Virax Biolabs Group) △알자먼드 뉴료(Alzamend Neur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더몽키는 "피크바이오는 종양학 염증 분야에서 희귀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사"라며 "이 회사의 주요 자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나스닥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약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크바이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이그나이트 애퀴지션(Ignyte Acquisition Corp)과 합병을 완료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 날 전거래일 대비 47% 하락했고, 다음날에도 46% 내렸다. 다만 4일에는 전일보다 두 배 넘게 뛰면서 7.82달러로 마감했다. 피크바이오와 이그나이트는 앞서 지난 5월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추정한 합병기업의 가치는 2억7800만 달러에 이른다. <본보 2022년 5월 4일자 참고 : [단독] 피에이치파마, 美스팩사 합병계약…"기업가치 3500억"> 피에이치파마는 미국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 3월 피크바이오를 인적 분할해 설립했다. 피크바이오는 미국 사업을 전담한다. 피에이치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 출신인 허호영 대표가 2015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20년 코스닥 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