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게임 개발사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대전액션 게임 소울칼리버 6가 전 세계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반다이남코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소울칼리버 6가 전세계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0월 19일 출시된 이후 3년여만의 성과다. 소울칼리버 6는 16세기를 배경으로 무기 액션을 주 콘셉트로 잡아 각 캐릭터들이 보유한 다양한 무기로 공격과 방어를 하는 독특한 액션을 보여준다. 소울칼리버 6는 특히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았던 스토리 모드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한국어도 지원해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이런 변신에 소울칼리버 6는 전작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최고 성적표를 받았던 4보다도 100만장 가량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소울칼리버 4는 2008년 출시된 이후 2012년까지 138만장을 판매했었다. 소울칼리버 6가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지만 경쟁작들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기도 하다. 실제로 철권 7의 경우에는 전세계 7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전액션 게임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울칼리버 6의 판매량이 반다이남코 입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반다이남코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드래곤볼 Z 카카로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반다이남코는 7일 876TV 채널을 통해 드래곤볼 Z 카카로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시스템을 공개하는 트레이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드래곤볼 Z 카카로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플레이 모습과 캐릭터 육성 시스템의 설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영상을 통해 식사시스템과 레벨업 시스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볼Z 카카로트는 지난해 1월 17일 PC,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버전으로 출시된 액션 RPG 게임으로 프리저, 셀, 마인부우까지 드래곤볼Z의 스토리를 담고 있어 원작 고증이 잘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2차로 공개된 예고편의 경우에는 과거 드래곤볼을 즐겨보던 세대들의 감성을 잘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받은 바있다. 반다이남코는 드래곤볼 Z 카카로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오는 9월 22일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개발사 반다이남코가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신규 게임의 제목으로 추정되는 상표를 등록했다. 일본특허청(JPO)은 6일 반다이남코가 등록한 '원피스 오디세이' 상표를 공개했다. 해당 상표는 지난달 17일 등록됐다. 이번 등록된 상표는 출원인은 원피스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슈에이샤이며 반다이남코는 상표등록 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상표는 기계장치를 분류하는 제9류와 교육·오락을 분류하는 제41류로 구분됐다. 슈에이샤와 반다이남코가 새로운 상표를 등록하면서 신규 게임 타이틀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반다이남코가 원피스 해적무쌍을 비롯해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바운티 러쉬, 봉봉 저니 등 다양한 원피스 게임 타이틀을 제작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원피스 오디세이도 새롭게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 타이틀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반다이남코가 극장판 제작에 참여한 적은 없지만 이번 원피스 오디세이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일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을 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원피스 오디세이가 게임인지 여부를 확신할 수는 없다"며 "멀티플랫폼 게임, 모바일 게임,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 장기 에너지 저장장치(LDES)를 설치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스키폴공항에 설치한 에너지 저장장치의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ESS는 에너지 저장장치 운영을 통해 스키폴공항 격납고에서 항공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디젤 전력장치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키폴공항은 2030년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릭 드레셀휴이스 ES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의 장기 에너지 저장장치가 공항을 운여하는 데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청사진을 제공한다"면서 "유럽 내 다른 공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SS는 2011년 설립한 배터리 제조업체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가 이 회사에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SB에너지도 주요 투자자다. 지난 2021년 10월 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KT&G는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러시아 경제지 인테르팍스(Interfax)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올해 11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매장 추가 오픈 △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우크라이나 론칭을 앞두고 현지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2022년 아이코스 일루마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하려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현지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리비우(Lviv)에 신공장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