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합작 파트너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세가사미홀딩스는 카지노가 포함된 게이밍 사업 등을 축으로 삼아 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세가사미홀딩스는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지분 55%는 파라다이스가, 45%는 세가사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인천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조성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홀딩스가 2024회계연도(2023년4월~2024년3월)에 올린 매출은 4678억엔(약 4조7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20.07%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63% 늘어난 568억엔(약 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매출이 전년 대비 65.88% 늘어난 448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매출은 △2021년 1615억원 △2022년 2705억원 △2023년 4487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다. 일본 VIP와 매스 고객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SK그룹이 투자한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이 '베트남 최고의 제약사상'(Ngôi sao Thuốc Việt)을 수상했다.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이멕스팜에 투자를 이어온 SK그룹의 선구안이 돋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베트남 의약품관리국(Cục Quản lý Dược)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제약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최고의 제약사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의약품관리국이 지난해부터 주관하는 베트남 최고의 제약사상은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한 제약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심사 기준은 △의약품 품질 △의약품 품목허가 건수 △의약품 가격경쟁력 △매출액 대비 의약품 연구개발(R&D) 투자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멕스팜은 지난 1977년부터 수입의약품 의존율을 줄이고 자급화에 힘써왔다. 의약품 생산 공장 설립에 투자를 이어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EU-GMP 인증 공장 단지를 구축했다. 이멕스팜이 가동 중인 총 3개의 EU-GMP 공장에서는 항생제 등 의약품을 활발히 생산하고 있다.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체화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K-방산업체 현대로템과 STX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를 수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FAME은 군사 부문의 글로벌 리더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방위산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사무기 조립과 공동 제조를 위한 합작 투자나 제휴를 통해 방위 산업 발전을 시키는 한편 기술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루는 현재 이스라엘의 총기제조회사 IWI(Israel Weapon Industries)와 협력해 소총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페루 육군 전력 강화를 위한 차륜형장갑차 공급업체로는 현대로템과 STX를 낙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FAME이 발주한 6000만 달러 규모의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FAME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LG전자 양자컴퓨팅 파트너사인 파스칼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람코와 파스칼은 사우디에 첫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람코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파스칼과 사우디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설치·유지·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고성능 양자 컴퓨팅 기능을 아람코의 운영에 통합해 에너지 분야 과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람코는 상업적 채택을 가속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사우디 기술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파스칼은 내년 하반기 중 20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초기 구축에는 ‘아날로그 모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1년 이내에 더 강력한 하이브리드 ‘아날로그-디지털 모드’로 업그레이드 될 방침이다. 이 밖에 아람코와 파스칼은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사우디 내 선도적인 양자 연구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술 기관과 함께 양자 알고리즘의 획기적인 발전에 주력한다는 각오다. 아람코는 이번 이니셔티브가 디지털 경제와 지역 내 첨단 기술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이 내수·수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매출 10억달러(약 1조3610억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이멕스팜에 투자를 이어온 SK그룹의 선구안이 돋보이고 있다. 이멕스팜은 △제네릭(복제약) △일반의약품 등을 출시해 2030년 매출을 1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순매출의 5%를 연구 자금으로 책정해 R&D를 최우선에 둔다는 전략이다. R&D에 사활을 거는 건 내수·수출 시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베트남 의약품관리국에 따르면 내수 시장의 55%는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다. 현지인의 소득이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시장 확대 요인 중 하나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의료비(진찰·의약품 지출)가 10년간 연평균 11% 증가했다. 내년 1인당 평균 의료비는 163달러(약 22만2000원)로, 2010년 22.25달러에서 63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뿐 아니라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인접국을 집중 공략한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사리토간(Sarytogan)'이 생산하는 흑연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자흐스탄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을 활용해 낸 성과로, 중국산 흑연의 대체재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사리토간은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채굴해 만든 흑연으로 제조된 코인셀배터리를 테스트한 결과, 100회 충전 후에도 97.3%의 용량이 유지됐다고 호주증권거래소(ASX)에 공시했다. 조만간 리튬이온배터리 내구성도 테스트할 예정이다. 사리토간은 미국 파트너사와 협력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코팅되지 않은 구형 정제 흑연(Uncoated Spherical Purified Graphite, USPG)를 사용했다. 최대 1000회 이상 충전해도 용량의 80%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팅되지 않은 흑연을 적용해 일반적으로 코팅된 흑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리튬이온배터리 테스트에는 코팅된 구형 정제 흑연(Coated Spherical Purified Graphite, CSPG)을 활용한다. 최근 충·방전 사이클에 따른 용량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가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전기픽업 '사이버트럭' 인증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9번째 아들이자 무함마드 빌 살만 왕세자의 친동생인 투르키 빈 살만 알 사우드(Turki bin Salman Al Saud)가 자신의 사이버트럭을 인증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안드레아 스트로파(Andrea Stroppa)라는 테슬라 팬페이지 계정을 통해서 공유됐다. 해당 사진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뒤편에 서서 손가락으로 'V'표시를 하고 있는 투르키 빌 살만 알 사우드 왕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관심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고 "멋지다(COOL)"라는 멘트를 남겼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최근 유명인사들이 구매한 사진을 인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이버트럭을 인증한 유명인에는 킴 카다시안, 레이디 가가, 퍼렐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 저스틴 비버,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가 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출시한 첫 전기픽업으로 각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가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가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가 글로벌 임상 3상 'SCORPIO-HR'에서 1차 평가지표인 코로나의 15가지 증상(피로·감각이상 등) 해결 시간을 단축시켰으나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롱 코비드) 증상 개선 효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완화 목적으로 조코바를 투여한 그룹 가운데 '코로나 이전의 건강 상태로 돌아왔다', '피로감을 잘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이 위약군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SCORPIO-HR 임상 결과에 대해 FDA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SCORPIO-HR의 자세한 임상 데이터는 오는 하반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SCORPIO-HR은 북미와 남미, 유럽, 아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마인드그로브(Mindgrove)'가 현지 최초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상용화를 목전에 뒀다. 빠른 동작 속도와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차와 의료장비 등 다양한 수요처를 노린다. 인도를 반도체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던 현지 정부의 꿈이 여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마인드그로브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고성능 SoC '시큐어 아이오티(Secure IoT)' 출시를 추진한다. 이 칩은 인도 기업이 설계해 상용화한 최초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이다. 개방형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인 'RISC-V'를 기반으로 하며 2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된다. 700MHz의 동작 속도를 지녔고, 타사 대비 30% 낮은 가격을 자랑한다.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부터 스마트홈·시티,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인드그로브는 시큐어 아이오티 설계를 완료해 제조사에 전달하기까지 약 8개월이 걸렸다. 통상 2~3년이 걸리는 과정을 1년 안으로 단축시켜 이목을 모은다. 수주 안에 시제품을 OEM에 제공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미국의 반도체기업 퀄컴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와 퀄컴은 산업용 IoT 기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을 위한 연결성, 인공지능(AI), 첨단 컴퓨팅 기술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한다는 목표다. 아람코와 퀄컴은 계약에 따라 산업용 엔드투엔드 IoT 솔루션 확산을 가속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450MHz 무선통신 기술을 포함한 산업용 4G/5G 및 비지상파 네트워크(NTN) 생태계 개발을 가속한다. 아람코는 지난 1월 인텔과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오픈랜(O-RAN) 개발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무선통신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O-RAN 기술은 무선 통신망을 구성하는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제조사가 다른 장비간 연동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아람코는 이번 퀄컴과의 계약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람코 관계자는 "퀄컴과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글로벌 규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과 중국 코스코 쉬핑 라인, 일본의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TS라인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이 최대 75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신규 주문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주문 쇄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소의 수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정기 선사들은 75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컨테이너선 50척 가량의 신조 거래를 수개월내 확정할 전망이다. 이들은 유럽연합의 2040년 배출량 목표, 운임 회복,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신조선 주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대형 정기선사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 주문을 위해 일부 조선소와 접촉 중이고, 중국 코스코 라인은 컨테이너 선박의 조기 인도 날짜를 찾고 있다. 또 다른 회사는 오는 2029년 인도 조건으로 신조선 건조사를 물색하고 있다. 특히 코스코라인은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SWS∙外高桥)과 1만1000TEU급 선박 10척, 장쑤성 양저우(揚州) 코스코 해운중공업(COSCO SHIPPING∙中遠海運重工)과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2척 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합작 파트너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세가사미홀딩스는 카지노가 포함된 게이밍 사업 등을 축으로 삼아 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세가사미홀딩스는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지분 55%는 파라다이스가, 45%는 세가사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인천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조성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홀딩스가 2024회계연도(2023년4월~2024년3월)에 올린 매출은 4678억엔(약 4조7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20.07%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63% 늘어난 568억엔(약 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매출이 전년 대비 65.88% 늘어난 448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매출은 △2021년 1615억원 △2022년 2705억원 △2023년 4487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다. 일본 VIP와 매스 고객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 모기업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마케팅 전문가를 수혈했다. 외부 마케통 영입으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바이엘 출신의 패트리시아 코르시(Patricia Corsi)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최고성장책임자(CGO)로 발탁했다. 킴벌리클락은 기존 △여성용품 △유아용품 △가정용품 △보호장비 등 기존 소비재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코르시 CGO는 오는 7월 킴벌리클락에 합류할 예정이다. 코르시 CGO는 홍보 마케팅 등 판매 전략 전반의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마케팅통'으로 통한다. 그는 브라질 상파울루 매켄지대학교에서 홍보 마케팅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최고경영자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9년부터 △얀센 △크래프트 푸드 △유니레버 △하이네켄 등에서 글로벌 마케팅·브랜드(상표) 개발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 2019년부터는 바이엘 CMO로 입사해 바이엘 기업 홍보 및 소비재 판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