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미샤가 일본에 보습 효과를 강조한 미스트를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일본에 '글로우 펄 미스트'(Glow Pearl Mist)를 출시했다. 일본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플라자·로프트 등 오프라인 채널과 미샤 재팬 일본 공식 온라인쇼핑몰·로프트 넷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미샤는 글로우 펄 미스트가 언제 어디서나 피부에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수분크림, 모닝팩, 프라이머, 광크림, 픽서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5in1' 화장품이다. 로즈 워터를 기반으로 생산된 미스트가 피부 구석구석까지 수분을 전달해주고, 피부에 광택을 더해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면 표면 코팅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미샤의 설명이다. 미샤는 "자외선, 에어컨 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을까 신경쓰이는 계절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보습 케어 아이템으로 책상 등에 두고 쓰기 좋다"면서 "핑크 골드 컬러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한국 즉석사진 감성을 강조한 라네즈 SNS 필터를 론칭하고 신제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홍보에 나섰다. 한류에 열광하는 MZ세대 일본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국 즉석사진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필터를 선보였다. 해당 AR필터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라네즈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속해 AR필터 아이콘을 터치하면 화면 왼쪽 하단에 나오는 '사용해보기'(試す)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3초 간격으로 이뤄지는 4번의 촬영 과정을 거쳐 한국식 네컷짜리 즉석사진 같은 셀카사진이 완성된다.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 최근 한국식 네컷짜리 즉석사진이 유행하는 것을 감안해 아모레퍼시픽이 해당 AR필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바슬마 일본 론칭을 기념해 현지 소비자들이 순간순간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AR필터를 선보인다"면서 "바슬마는 얼굴 리프팅 효과를 지닌 슬리핑 마스크로 탄력, 모공 케어 등에 도움을 준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3개월새 절반 규모로 줄었습니다. 특히 쿠팡 지분을 3년 만에 전량 매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사우디 국부펀드, 쿠팡 지분 전량 매각…700억 규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4기 수주전에서 우위에 있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 EDF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체코의 찬사를 이끌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EDF는 유럽에서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신속히 인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체코 '경제 저널(Ekonomický deník)'은 1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수원이 신규 원전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핵심 이유로 가격을 들었다. 이 매체는 "거부할 수 없는 가격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한국이) 체코 입찰에서 승리하게 되면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스웨덴, 튀르키예에서 또 다른 수주를 따낼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은 국제에너지기구의 조사에서 낮은 원전 건설 단가를 증명한 바 있다. kW(킬로와트)당 3717달러로 미국(1만1638달러)과 프랑스(7809달러)보다 2~3배 낮았다. 타국 대비 저렴한 가격은 한수원이 체코에서 결승전까지 갈 수 있었던 주요 이유다. 체코는 당초 1.2GW 이하급 두코바니 원전 1기를 입찰하려 했으나 4기로 늘렸다. 호기가 늘수록 건설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잡 페어가 10년을 맞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뽑은 바리스타는 470명에 이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도 잡페어를 열고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스타벅스 아시아퍼시픽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JA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과정을 마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특성화고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발표,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해당 프로그램의 골자다. 지난 10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 1900여명이 전국에 자리한 약 550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들의 커리어 멘토로 활동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숫자는 1만8000명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가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패션업계에 한파가 불고 있는 상황에 트랜디한 스타일의 '애슬레져'를 내세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전략이 적중했다. 글로벌 브랜드인 룰루레몬의 경우, 지난해에만 전년대비 19%증가한 96억달러(한화 12조 920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91%증가한 9억1390만달러로 전세계에서 애슬레저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상승한 532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 역시, 전년비 10% 상승한 506억원을 기록하며 우상향의 성적표를 그렸다.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신규 제품 론칭 등 포트폴리오 강화로 2분기부터 단박에 기존 실적을 뛰어넘는 퀀텀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는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젝시믹스와 1위 격차를 줄여오던 안다르의 경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젝시믹스가 성장세에 오른 반면 안다르는 전년대비 2% 증가한 348억원으로, 두 브랜드간 약 158억원의 격차가 벌어졌다. 영업이익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샤가 일본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고 열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버라이어티숍과 종합소매점(GMS)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다음달 7일 일본 아토코스메, 로프트, 플라자 등 버라이어티숍에 '비타C 플러스 마이크로니들 집중 패치'(이하 비타C 니들 패치)를 공식 론칭한다. 스킨홀릭, MDNA스킨 등 현지 소매 뷰티 편집 매장에도 순차 입점된다. 오는 21일에는 미샤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타C 니들 패치는 미샤 베스트셀러 '비타C 잡티 탄력 앰플'의 잡티 개선 효과와 마이크로니들 기술력이 집약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타민C와 레티놀, 히알루론산 등 피부 유효 성분을 니들 형태로 굳혀 피부 안까지 침투해 잡티·기미와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해 준다. 동일 성분의 에센스를 발랐을 때보다 흡수 깊이와 속도가 빨라 즉각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미샤는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매출 상승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여름을 맞아 일본에 매트 제형의 립제품을 론칭한다. 현지 소비자 피부톤과 취향을 고려해 두 가지 라인 모두 2개씩 선보인다. 헤라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의 지속성·균일함 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가 일본에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립스틱·리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 땀과 습기로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쉬운 여름에도 오랜 시간 색상과 보송함이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센슈얼 파우더 매트 라인에는 헤라의 ‘이븐-컬러 라스팅‘ 기술이 접목돼 12시간 이상 컬러가 지속된다. 헤라는 일본에서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립스틱·리퀴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아모레퍼시픽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헤라는 일찌감치 일본 시장 저변을 닦아왔다. 일본 시장 공식 진출 전인 지난해 7월 현지 유통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이 참가한 VIP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브랜드 대표 메이크업 룩, 루틴, 주요 제품군을 소개했다. 올해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나고야, 도쿄,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지난 13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배럴 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이하 BCS)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위스키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BSC는 국내에 △배럴 버번(Barrell Burbon) △배럴 시그래스(Barrell Seagrass)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등 다양한 라인의 위스키 제품을 론칭했다. BSC는 수입업체 UOT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위스키를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오프트레이드(Off-Trade·대형마나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UOT와 손잡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SC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고유의 증류법, 숙성방식을 통해 생산한 위스키의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설립된 BSC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결함에 따른 '쉐보레 볼트' 리콜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단소송이 확전되며 수천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시간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볼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원고 측은 전날 법원에 피고인 GM이 총 1억5000만 달러(약 2030억원) 규모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합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집단소송 여파다. 합의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GM은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에게 700달러 또는 1400달러를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배상금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여부와 배터리 모니터링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1인당 배상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집단소송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어서며 GM이 내야 할 합의금 규모가 커졌다. 소송은 원고 측이 지난 2020년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리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GM을 고소하며 시작됐다. 차량을 제조한 GM 외 볼트에 탑재된 배터리와 배터리시스템을 만든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도 주요 공급망으로서 주요 피
[더구루=오소영 기자]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 넥스틴이 일본 도시바와 장비 공급 협상을 재개한다. 중국에 이어 일본과 미국으로 공급을 확대해 성장을 도모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30%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17일 싱가포르 경제 매체 '더월드폴리오' 등 외신에 따르면 박태훈 대표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도시바와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넥스틴은 지난 2020년 도시바와 웨이퍼 검사 장비 '이지스-디피(AEGIS-DP)' 공급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협상을 중단해야 했다. 박 대표는 "팬데믹으로 인해 관계가 단절됐었다"며 "이제 이지스2(AEGIS-2)와 이지스3(AEGIS-3) 등 대폭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새롭게 (협상을)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지만 프로세스를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넥스틴은 산란광으로 웨이퍼 결함을 확인하는 다크 필드, 반사광을 이용해 결함을 발견하는 브라이트 필드 모두 지원하며 검사 장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이전 대비 검사 속도가 30% 빠른 3세대 장비 '이지스3'를 개발해 중국 고객사에 공급했다. 작년 4분기부터 매월 중국에서 수주 쾌거
[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가 자국 투자 기업들에게 우대 가격으로 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입찰 참여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등 12개사가 거론된다.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16일(현지시간) 자국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43년까지 앨버말이 생산하는 리튬에 대해 우대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 공고는 늦어도 7월 말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앨버말은 SQM과 함께 칠레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두 업체의 계약에 따르면 생산량 중 일부는 칠레 리튬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 우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실제 생산진흥청은 지난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와 중국 칭산 홀딩 그룹에 SQM에서 생산된 리튬을 우대 가격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호세 미구엘 베나벤테 생산진흥청장은 “칠레는 전기 자동차나 다른 유형의 에너지 저장장치 등 배터리 부품 글로벌 공급망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여러 국가의 12개 기업이 앨버말 오퍼를 통해 리튬을 확보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거론된 12개 기업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