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가 스페인 모터 스포츠 대회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타이어의 성능이 경기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경기에서 금호타이어 제품을 장착한 출전 차량들이 일제히 포디움에 오르며 '주인공'으로 조명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스페인 에스플루스(Esplús) 에두아르도 라라나(Eduardo Lalana) 서킷에서 열린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Spanish Autocross Championship) 두 번째 시즌 대회에서 미끄럼 방지 장치(ASR)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한 차량들이 총 4개 부문에서 일제히 포디움에 올랐다. 특히 디비전2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버기 디비전에서는 1.6 트로피를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남은 대회를 통해 지속해서 ASR 타이어 성능을 입증하고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은 내달 19~21일 세 번째 시즌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회 장소는 톨레도 지방 세로 네그로(Cerro Negro)로 결정됐다. 남미 타이어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2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4680 배터리의 새로운 책임자를 선임하며 내부 혁신에 나섰다. 판매 위축 여파로 전 세계 직원을 10% 감축한 데 이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배터리 비용 절감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는 4680 배터리 프로그램의 차기 책임자로 본 에글스턴(Bonne Eggleston)을 임명했다. 드류 배글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 에너지엔지니어링부문 선임이 회사를 떠난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다. 에글스턴 책임자는 자신이 테슬라의 4680 배터리 담당자로 임명됐다는 엑스(X, 옛 트위터) 게시물에 대해 배터리 모양과 손을 흔드는 모양의 두 개의 이모티콘의 댓글을 달며 이 내용이 맞다는 것을 암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배터리 공급망 개발과 비용 절감이라는 목표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 새로운 책임자를 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에글스턴 책임자는 최근 부서 전체 회의를 열고 정리 해고의 유예를 발표했다. 올해 초 테슬라는 배터리 부서 관리자들에게 연말까지 목표 비용 절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투자자를 만났다. 국내 증시 상장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 투자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장외시장 거래소 OTC마켓그룹과 지수제공업체 자코타인덱스(Jakota Index Portfolios)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IR 행사다. SK에코플랜트 이외에 금양, 아이텍, SM랩 등이 참여했다. 30여개 현지 기관투자자들이 자리했다. SK에코플랜트는 현재 IPO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하반기 중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방침으로, 내년까지 IPO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IPO 시장 최대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기업가치는 4조~5조원 규모로 평가받는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 2022년 NH투자증권, UBS증권(옛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애초 지난해 IPO를 목표로 했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장 환경이 악화되며 지연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가 보유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이 창립 200주년 기념 한정판 제품을 론칭하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오랜 브랜드 유산을 강조한 홍보전을 펼치며 위스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더 글렌리벳은 올해 창립 2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더 글렌리벳 12년 200주년 에디션'(The Glenlivet 200 Year Anniversary Limited Edition 12-Year-Old)을 론칭했다. 더 글렌리벳의 유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브랜드 히스토리도 흥미롭다. 더 글렌리벳은 지난 1824년 설립자 조지 스미스(George Smith)가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지역 최초로 합법적인 싱글몰트 증류 면허를 취득하면서부터 출발했다. 모방업체들이 기승을 부리자 지난 1884년 법원으로부터 제품 이름 앞에 '단 하나의' 의미를 담은 정관사 'THE(더)'를 붙일 수 있는 상표등록 인증을 받았다. 이에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이 됐다. 더 글렌리벳 12년 200주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올해 1분기에만 47억9000만 달러(약 6조5700억원) 규모의 신조선, 해양플랜트 등의 계약을 맺으면서 전 세계 석유 및 가스 계약 중 분기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13일 미국 에너지 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너지(GlobalData Energy)에 따르면 석유·가스 업계는 올 1분기에 114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데이터에너지는 에너지 인프라, 자원 및 사용에 대한 데이터를 개발하고 분석한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동안 액화석유가스(LPG),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석유제품운반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계약을 통해 47억9000만 달러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유럽 소재 선사와 484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지난 1년간을 따져보면 이탈리아의 다국적 유전 서비스 기업 사이펨이 계약금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사이펨은 194억 8000만 달러(약 26조 7000억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며 선두를 달렸다. 전체 계약에서 84억3000만 달러(약 11조 5000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워넷이 동남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제품 생산 그룹 안 팟 홀딩스(An Phat Holdings)와 협력 계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안 팟 홀딩스 계열사 하노이 플라스틱 JSC(HPC)의 코웨이 공급망 합류를 기대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워넷은 최근 안 팟 홀딩스와 전자장치 조립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돈주 파워넷 대표이사와 팜 도 후이 끄엉 안 팟 홀딩스 대표이사, 응오 반 뚜 하노이 플라스틱 JS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워넷과 하노이 플라스틱 JSC의 생산·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 하고 상호 지원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여기에는 플라스틱 완제품 조립·생산 시설의 건설·운영과 플라스틱 생산기술 분야의 사업 협력 등이 포함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 양측 경영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다양한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파워넷이 1차 공급업체로 있는 코웨이 공급망에 하노이 플라스틱 JSC가 합류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노이 플라스틱 JSC는 이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 도쿄 소재 뷰티 편집숍에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현지 시장에 선보인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브랜드를 내세워 'K뷰티' 바람이 뜨거운 일본 시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는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 오픈 한 뷰티 편집매장 '이세탄 미러 루미네 이케부쿠로점'(イセタン ミラー ルミネ池袋店)에 입점했다. 지난해 9월 일본 멀티 브랜드숍 아토코스메(@cosme) 도쿄점·오사카점에 이어 현지 유통망을 확장한 것이다. 이세탄 미러는 일본 백화점기업 미츠코시이세탄이 전개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편집숍이다. 도쿄, 요코하마, 히로시마 등의 도시에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세탄 미러 루미네 이케부쿠로점에서는 헤라를 비롯해 랑콤, 아베다, 샤넬 등 여러 뷰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에 앞서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등 중저가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일본 시장을 개척해 왔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국에서 에뛰드와 아이오페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한 데 따른 만회 전략이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K뷰티’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에 대한 여성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13일 한국타이어모터스포츠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11~12일(현지시간) 양일간 독일에서 열린 ‘2024 베를린 E-PRIX(2024 Berlin E-PRIX)’ 경기에서 '걸스 온 트랙'(Girls On Track) 행사를 개최했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여성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다. 여성들의 모터스포츠 참여와 관심이 모터스포츠 발전과 가속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걸스 온 트랙은 과거 페라리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명과도 동일하다. 해당 프로젝트는 페라리가 FIA에 여성 드라이버를 추가할 계획을 밝히면서 시작됐었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여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한국타이어 걸스 온 트랙 행사와 비슷한 성격을 나타낸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걸스 온 트랙 전용 부스와 굿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여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여성들의 심리적인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이다. 걸스 온 트랙 행사는 E-PRIX 경기에 대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가 올해 들어(1~4월) ‘MTM(Made to Measure; 반맞춤)’ 정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상승하며 남성복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MTM’이란 고객 개인 체형에 맞춰 기존 모델의 패턴·디자인·원단을 수정해 제작하는 반맞춤 시스템을 의미하는데, 개성과 취향을 찾는 젊은 남성층의 수트 구매 트렌드와도 직결된다. 13일 LF 마에스트로는 VIP(우수고객)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의 성과가 이러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에스트로는 브랜드에 애정이 높은 최상위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프로그램 및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채로운 고객 접점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혼수 시즌 예복 고객들을 위한 스타일링 클래스는 올해 들어 4회에 걸쳐 진행 됐는데,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날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클래스는 예식을 앞둔 예비 신혼 부부 커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마에스트로의 강점인 패턴, 원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체형에 맞춘 맞춤 피팅 서비스, 컬러 진단 등 맞춤형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퇴행성 요추 질환 환자의 측방 요추체간 유합술에 인간 유전자 재조합 골형성 촉진 단백질 2(rhBMP-2)가 포함된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와 엑셀오스 인젝트(Excelos Inject)를 사용한 결과, 조기에 추체간 골유합이 성공적으로 달성된 것에 대한 논문이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재환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권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요추체간 유합(Transforaminal Lumbar Interbody Fusion, TLIF)에서 노보시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미국 진출을 앞둔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예비 임상시험격으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요추체간 유합술을 진행할 때 골유합 달성률은 수술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평가지표 중 하나다. 임상 현장에서 유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사용되고 있으나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과량 방출될 경우 부작용이 크고, 소량 방출될 경우 골유
[더구루=이연춘 기자] 매일유업이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과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을 맺고, 특수분유인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제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13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현재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 중으로, 이번 협약은 중국 내 안정적인 특수분유 공급을 희망하는 한 환아가족의 요청을 계기로 성사됐다.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제조사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환아가족들에게는 정기적인 제품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알리건강(阿里健康)’은 매일유업 특수분유의 중국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기금지원 및 제품기부, 병원 및 보건소와의 연계 등의 제반 활동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제품 공급을 계기로 특수분유의 공급 품목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더불어 중국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기업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999년부터 25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
[더구루=한아름 기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가 일본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현지 파트너사와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OBM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일본 마케팅 기업 와커(WAKER)에 따르면 코스맥스와 OBM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영업에 나선다. 와커는 일본 화장품·에스테틱 분야에서 기업 홍보·마케팅 및 영업 지원을 하는 업체다. 아모레퍼시픽(아이오페)와 애경산업(원씽) 등 국내 대형 화장품 기업과 호흡을 맞춰오면서 K-뷰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밖에 △마녀공장 △VT코스메틱 △토리든 △구딸 △메디힐 △넘버즈인 △정샘물 등 브랜드 마케팅을 도맡아 왔다. 코스맥스와 와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OBM 사업 파트너사를 모색하고 수익모델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OBM이란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기획·개발·생산하는 ODM(주문자 개발 생산) 방식에서 나아가 브랜딩과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장품 제조·개발부터 브랜드 컨설팅까지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현지 시장에 통달해야 하는 고차원 비즈니스 모델로 통한다. 특히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4680 배터리의 새로운 책임자를 선임하며 내부 혁신에 나섰다. 판매 위축 여파로 전 세계 직원을 10% 감축한 데 이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배터리 비용 절감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는 4680 배터리 프로그램의 차기 책임자로 본 에글스턴(Bonne Eggleston)을 임명했다. 드류 배글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 에너지엔지니어링부문 선임이 회사를 떠난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다. 에글스턴 책임자는 자신이 테슬라의 4680 배터리 담당자로 임명됐다는 엑스(X, 옛 트위터) 게시물에 대해 배터리 모양과 손을 흔드는 모양의 두 개의 이모티콘의 댓글을 달며 이 내용이 맞다는 것을 암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배터리 공급망 개발과 비용 절감이라는 목표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 새로운 책임자를 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에글스턴 책임자는 최근 부서 전체 회의를 열고 정리 해고의 유예를 발표했다. 올해 초 테슬라는 배터리 부서 관리자들에게 연말까지 목표 비용 절감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멕시코에 반도체 신규 거점을 설립한다. 멕시코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마이크론에 따르면 회사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반도체 엔지니어링·운영센터를 설립한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 중이다. 멕시코 엔지니어링·운영센터는 미주 전역에서 유일하게 미국 외 국가에 위치한 마이크론의 시설이다. 중남미 지역 본사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북미 시장과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설계·엔지니어링 프로세스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올 가을께부터 멕시코 시설에서 근무할 인력 채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10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들은 미국 내 마이크론 사업장의 임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연구개발(R&D) 등을 공동 추진한다. 마이크론이 멕시코를 신규 투자처로 낙점한 것은 미국 정부의 정책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