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Hashed)가 투자한 웹3 신원증명 전문 '휴머니티 프로토콜(Humanity Protocol)'이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최근 3000만 달러(약 400억원)를 투자받았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해당 펀딩을 통해 1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며 웹3 부문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이 3000만 달러를 확보한 펀딩에는 해시드가 투자했다. 해당 펀딩은 킹스웨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애니모카브랜즈, 블록체인닷컴, 시마캐피탈 등 20여개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최첨단 손바닥 인식 기술을 활용해 웹3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손바닥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일상 생활 중 웹3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해당 기술을 통해 세계 최대의 탈중앙화 공개 신원증명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는 추가 고용 및 제품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예정된 테스트넷 출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 양자암호 자회사 IDQ(ID Quantique)가 효율적인 양자키분배(QKD)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신규 기술 파트너도 대거 확보하며 양자 통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IDQ는 클라리온 KX 소프트웨어 플랫폼(Clarion KX software platform, 이하 클라리온 KX)에서 멀티 벤더 QKD 상호운용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멀티 벤더 QKD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클라리온 KX는 기본 QKD 솔루션, 소비 암호화 어플라이언스의 위치에 관계없이 대역 외 양자 키 전송을 오케스트레이션(개별적인 작업이나 프로세스를 조율해 통합된 워크플로우에서 실행하는 것)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QKD 기술의 효율성, 생산성, 확장성, 가용성 등이 높아졌다. IDQ는 이번 멀티 벤더 QKD 상호운용성 지원으로 다양한 기업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양자 통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IDQ는 HEQA 시큐리티, 럭스퀀타, 퀀텀 옵틱스 제나, 씽크퀀텀 등을 기술 파트너로 선정했다. IDQ와 새로운 파트너사들은 양자 통신망 채택을 촉진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를 영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영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 다변화에 나서는 한편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 등의 상품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앤트로픽은 15일(현지시간) 마이크 크리거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리거는 제품 엔지니어링, 관리 및 설계 등을 감독하고 클로드의 시장 확대에도 참여한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크리거는 2009년 미보의 유저 경험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인스타그램을 공동창업하고 2018년까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AI기반 뉴스플랫폼 아티팩트(Artifact)를 공동창업했다. 아티팩트는 지난달 야후에 매각됐다. 마이크 크리거는 향후 앤트로픽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위해 오픈AI가 앞서고 있는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클로드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직관적인 UI, 사용자 경험 향상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초정렬(superalignment, 슈퍼얼라이먼트) 팀의 공동리더를 맡았던 얀 라이케(Jan Leike)가 사임했다. 얀 라이케와 오픈AI의 초정렬 연구를 주도하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도 함께 회사를 떠나면서 초지능(superintelligences) 제어 기술 개발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얀 라이케 오픈AI 초정렬팀 공동리더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사임했다(I resigned)"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자와 공동으로 사임한 것이다. 일리야 수츠케버는 지난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됐던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축출에 대해서 "인류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며 샘 알트만이 AI의 안전 문제를 무시하고 있다는 듯한 발언을 해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얀 라이케는 2021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얀 라이케는 오픈AI 합류 전 구글 딥마인드에서 근무했었다. 얀 라이케는 일리야 수츠케버와 함께 2023년 7월 구성된 초정렬 연구팀의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스페인의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와 맺은 투자협약의 최종 서명을 완료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과 페이스피는 지난 14일 전략적 투자에 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며 계약을 공식화했다. 한컴은 지난 3월 26일 페이스피와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한컴은 페이스피의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페이스피의 최대주주는 17.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나이스앤그린이다. 한컴은 향후 페이스피의 아시아 유통 등도 담당하며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한다. 한컴에 투자를 유치한 페이스피는 안면인식 기술 중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피는 기존 얼굴을 움직여가며 본인임을 인증하는 액티브 방식이 아닌 차세대 기술인 패시브 방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패시브 방식은 정면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으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다. 패시브 방식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발전으로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패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미국 위치 측정 기술 기업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과 협력을 공식화했다. SK텔레콤은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출시한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15일(현지시간) SKT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제품의 한국 출시에 속도를 낸다고 발표했다. SKT는 앞서 지난달 산림청과 저궤도위성 활용한 산불예방, 재난대응 기술 개발을 발표하며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협력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2022년 6월에 (주)SK의 스위프트 내비게이션 투자의 일환이다. 당시 3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SKT와 초정밀 GPS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파트너십에 따라 SKT와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스카이라크(Skylark) 정밀 측위 서비스를 한국에서 출시한다. 스카이라크 서비스는 기존 글로벌 위치정보시스템(GNSS)의 정확도를 최대 10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정밀 측위 기술은 위성기반 위치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 기존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최대 수십 미터(m)에 달하는 오차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판 '지스타'를 목표로 하는 게임축제 '베트남 게임버스2024(Vietnam GameVerse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제적 게임 행사를 만들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게임버스2024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호찌민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게임버스는 글로벌 게임 행사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게임버스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Vn익스프레스, 베트남 게임 협회, FPT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파트너로는 VNG게임즈, VTC, 구글, 메타, 틱톡 등이 참여했으며 가레나, FPT 텔레콤 등 다수 기업이 후원했다. 게임버스에서는 어워드, 스타트업들의 투자자 유치,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는 4만명에 달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게임버스에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가를 유도해 차이나조이, 지스타와 같은 글로벌 행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버스2024에는 10개 해외기업을 비롯해 지난해 행사보다 3배 많은 기업들이 참가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게임버스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게임 시장 규모를 연간 10억 달러 이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플레이의 모바일 퍼즐게임 'BT21 팝스타' 서비스가 종료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BT21 팝스타의 서비스를 오는 7월8일 종료한다. 지난 2021년 3월16일 아시아 서비스를 시작하고 약 3년4개월만이다. BT21 팝스타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선데이토즈 시절 출시했으며 라인프렌즈의 BT21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됐다. BT21 팝스타에서는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반(VAN) 등 BT21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스킬로 퍼즐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BT21 팝스타를 일본 등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2021년 3월 16일 한국,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해 3월21일에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한 바 있다. 현재 BT21 팝스타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게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노무라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SK텔레콤이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 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노무라 증권은 지난 2월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치한 바 있다. 노무라 증권은 투자의견을 상향하며 SK텔레콤의 목표 주가도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14일 기준 SK텔레콤의 주가는 5만3000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노무라 증권이 SK텔레콤의 평가를 상향한 것은 1분기 순이익이 36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5%가 증가했고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1분기에 이어 SK텔레콤의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최대 3년간은 전통적인 통신 산업이 큰 폭의 성장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매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신사업이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6만 5000원으로 유지했으며 신한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새프라 캐츠(Safra Catz) 오라클 최고경영자(CEO)가 정보유출 우려에 금지법까지 등장한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새프라 캐츠 CEO는 틱톡의 모든 미국 내 데이터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새프라 캐츠 CEO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시민의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있다"며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할 수 없도록 모니터링하는 게이트웨이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틱톡의 코드가 예상대로 작동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수백 명의 직원을 작업에 투입해 검증하고 있다"며 "미국 국가 안보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미국 데이터 보안에 대한 헌신으로 틱톡과 계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새프라 캐츠 CEO가 틱톡 내 개인정보가 반출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얘기한 것은 미국 정치권이 틱톡을 금지하기 위한 명분으로 '미국인 정보 중국 유출'을 앞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입장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틱톡이 삼고 있는 것이 '모든 정보는 오라클 클라우드에 저장된다'는 것이다. 이 문제가 결정적으로 주요한 이슈가 된 것은 지난달 미국 상원이 틱톡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투자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가 글로벌 어린이 병원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뉴로시그마는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신경정신질환 치료 전자약 '모나크 eTNS(Monarch external Trigeminal Nerve Stimulation System)' 치료범위를 확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로시그마는 미국 등 세계 주요 어린이 병원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키즈엑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024(KidsX Accelerator Program 2024)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키즈엑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024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7개 기업이 선정됐다. 키즈엑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전세계 주요 어린이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아 의료 시장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로시그마는 이번 키즈엑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024 참가를 통해 소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로서 모나크 eTNS 시스템을 소개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를 위한 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AI) 부문 성장에 에너지가 주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드와르케시 파텔(Dwarkesh Patel) 팟캐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AI부문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병목현상은 완화됐지만 에너지 문제가 병목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는 "GPU 가뭄이 끝났기 때문에 기업들은 더 많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을 것"이라며 "자본이 문제가 되기 전 에너지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현재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으로 100메가와트(MW)를 소비하고 있고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경우에는 150메가와트를 소비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가 기가와트 단위에 전력을 요구하기 시작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AI산업계에서는 전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력 확보를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데에는 계획부터 수 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