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엔비디아(Nvidia) 대신 매수해야 하는 반도체 주식 종목으로 퀄컴(Qualcomm)을 꼽았다. 15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퀄컴은 지난 한 해 동안 급격한 반도체 칩 수요 증가에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실제 엔비디아가 지난해 1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는 동안 퀄컴은 핸드셋과 사물 인터넷(IoT) 사업에서 각각 22%, 19%의 매출 감소를 겪었다. 퀄컴 경영진은 이러한 매출 감소의 원인을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봤다. 하지만 퀄컴은 지난 9월 회계연도 말부터 실적 반전을 꾀하고 있다. 2분기 연속 매출과 수익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혹독한 비용 절감과 핸드셋 사업의 강력한 수요가 결합돼 매출과 수익성이 가속화됐다. 퀄컴의 주가매출비율(P/S)은 5.5에 불과해 두 번째로 저평가 된 주식이다. 지난 6개월 동안 퀄컴의 주가가 50%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배수의 격차를 소화하기는 어렵다는 게 더 모틀리 풀 진단이다. 더 모틀리 풀은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반도체 주식이 진화하는 AI 내러티브를 배경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애플 주가 상승에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생성형 AI(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성 성장이 가속화 하면 강력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5일 더 모틀리 풀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평균 선행주가수익비율(P/E)은 28배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 100지수의 선행주가수익비율인 29.5배보다 약간 할인돼 있다. 5년 후에도 수익의 28배로 계속 거래되고 예측 기간이 끝날 때 수익이 10.33달러를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주가는 289달러로 뛰어오를 수 있다는 게 더 모틀리 풀 주장이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57% 상승한 수치다. 애플 주식은 지난 5년간 투자자들에게 인상적인 수익을 안겨줬다. 이 기간 동안 애플 주가는 250% 가까이 상승해 S&P 500 지수의 77% 상승률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 이는 고수익 서비스 사업의 성장과 5G 스마트폰 출시로 촉발된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요인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를 밑돌고 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국 핀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결제 수요가 크게 늘었다. 15일 코트라 태국 방콕무역관의 '2024년 태국 금융산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핀테크 시장은 디지털 결제, 디지털 투자, 디지털 자본 조달, 디지털 자산, 네오뱅크 등이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결제의 인기는 급증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일상적인 거래에서도 모바일 결제 방식에 익숙해진 상황이다. 태국 핀테크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첫번째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방식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아져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둘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이 원격 및 비대면 거래에 적응해야 했기 때문에 디지털 결제 및 투자로 전환이 가속화했다. 셋째 규제 변화로 인해 핀테크 기업이 기존 금융 기관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끝으로 AI와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핀테크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면서 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은행 부문은 소프트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대출 서비스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 베트남펀드가 현지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 CMC에 대한 투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CMC는 삼성SDS를 최대주주로 맞이하며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Samsung Vietnam Securities Master Investment Trust)은 베트남 주식시장에 수천억동을 쏟아부으며 CMC의 전략적 주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삼성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은 베트남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펀드다. 1000만 달러(약 136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현지 최대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Dragon Capital)을 통해 다양한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81.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CMC는 지난 2019년 삼성SDS를 최대주주로 받아 들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시 삼성SDS는 약 1조500억 동(약 545억원)을 투자해 CMC 지분 30% 가까이를 확보했다. CMC 주식은 현재 11조 동(약 5918억원) 이상의 기록적인 높은 가치를 나타내며 베트남 주식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막대한 부채에도 기축통화국의 위상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부채 문제에 대해선 미국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솔로몬 CEO는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는 큰 특권”이라며 “어떤 방식이나 형태로든 이에 대한 위협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채 문제와 관련해선 정부가 더 많이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약 없이 지출할 수 있는 능력은 무제한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솔로몬 CEO는 “미국의 부채 수준과 지출 수준은 우리가 본 것보다 더 날카롭게 집중하고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 문제는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미국의 부채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이다. 미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미국 국가 부채 비율은 현재 96%에서 2030년까지 10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차세계대전 때보다 높은 수준이며 30년 후에는 국내총생산의 16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 부채는 34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파키스탄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 양국 간 개발 협력이 보다 구체화 하는 모양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EDCF와 파키스탄 경제부(MoEA)는 개발협력 강화약정(Aide-Mémoire) 체결에 따른 후속 지원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한국과 파키스탄은 지난 2022년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 규모의 EDCF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엔 한국이 파키스탄에 오는 2026년까지 5년 간 10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논의는 이 중 잔액 9억 달러(약 1조2300억원)에 대한 것이었다. EDCF는 파키스탄 기획부와 도로청, 주정부 기획개발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와 협력해 제안된 개발 의제를 논의하고 이를 구체화했다. 여기엔 향후 몇 년 동안 지식 공유와 역량 강화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EDCF의 목표도 포함됐다. 또한 EDCF는 기술 지원을 위해 200만 달러(약 27억원)를 추가로 배정했다. 이 자금은 우선 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되며 향후 정책 대화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DCF와 파키스탄 경제부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가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내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내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다만 손익분기점 도달은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초기 장애물로 경쟁이 치열한 대만 금융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해 합리적인 수익을 얻는 것이 더 큰 과제"라고 밝혔다. 피치는 "작년 말 기준 라인뱅크 고객은 172만5000명으로 시장점유율 9%를 차지하고 있고, 라쿠텐뱅크와 넥스트뱅크는 각각 34만6000명, 20만4000명으로 시장점유율 1~2% 수준"이라며 "이에 반해 예금 시장점유율은 라인뱅크가 0.12%, 라쿠텐뱅크와 넥스트뱅크가 각 0.05%, 0.04%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이 수입은 주로 이자 수입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지난해 성장세를 보였지만 매출이 운영비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금융당국도 적극적으류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올레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1분기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레인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차량 판매 수익 제외)이 1억380만 유로(약 153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운영 매출과 판매 매출을 포함한 총수익은 1억7550만 유로(약 259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40.9% 증가한 7070만 유로(약 1040억원)를 거뒀다. 다만 임대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으로 480만 유로(약 70억원)의 세전손실을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계약 포트폴리오는 12만5100건으로 작년 말(12만5800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전(11만2200건)과 비교하면 11.5% 증가했다. 올레인은 올해 3억5000만~4억 유로(약 5170억~591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전이익은 한자릿수 백만 유로 수준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말까지 계약 포트폴리오 규모를 최대 15만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카르트 클럼프 올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법률 고문이 자사주 매각을 단행했다. 총 매각 규모는 20만 달러(약 2억7400만원) 이상이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로버트 K. 템플 뉴스케일파워 법률 고문은 지난 3일 자사주 8873주를 평균 가격 6.04달러, 총 5만3592달러(약 7300만원) 규모로 매각했다. 이어 6일에는 평균 가격 6.07달러로 총 2만3806주의 자사주를 14만4502달러(약 2억원)에 추가 매각했다. 두 번째 매각은 피델리티와 사전 합의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자사주 매각은 템플 법률 고문이 지난 2일 제한적 주식 부여를 통해 3만2680만 주를 무상으로 취득한 후 이뤄졌다. 이번 거래 이후 템플 법률 고문의 뉴스케일파워 주식 보유량은 1만9054주로 조정됐다. 앞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3월 자사주 5만9768주를 매각했다. 이는 지난 1년 간 매각된 자사주 8만8305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내부자 거래 활동 뿐만 아니라 재무 지표와 시장 성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뉴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주식시장 분석업체 인베스터스옵저버(InvestorsObserver)가 최근 주목 받는 양자컴퓨팅 주식 3선을 선정·공개했다. 11일 인베스터옵저버에 따르면 최근 떠오르는 양자컴퓨팅 주식으로 아이온큐(IONQ),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디 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선정됐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매수할만한 최고의 양자컴퓨팅 주식 명단에 포함됐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 입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AI 워크로드가 점점 더 강력해지는 양자컴퓨터로 전환되면서 아이온큐도 차세대 컴퓨팅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아이온큐 주식은 현재 52주 최고가 대비 50%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할인된 가격 포지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리게티 컴퓨팅은 주로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양자컴퓨팅 주식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공군과 맺은 5년 계약은 향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가 이달 매수해야 하는 가장 저평가 된 S&P 500 주식 3개를 선정·공개했다. 11일 인베스터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기술 대기업 오라클(Oracle)과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핀테크 기업 페이팔(PayPal)이 포함됐다. 오라클은 여러 조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인공지능(AI) 경쟁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100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있다. 최근에는 팔란티어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으며 주목 받기도 했다. 팔란티어의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급증은 오라클 클라우드 부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매출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전년 대비 49% 성장한 바 있다. 오라클은 향후 10년 동안 일본 내 클라우드·AI 인프라에 약 80억 달러(약 10조96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존슨앤존슨은 올해 1분기 의료기기 판매 증가로 214억 달러(약 29조3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료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