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의 중국 합작 파트너사 '선그로우(Sungrow)'가 동남아시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를 따냈다. 태국 재생에너지 회사 '슈퍼에너지(Super Energy)'와 협력해 동남아 사업 영토를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선그로우는 최근 태국의 '태양광 PV 플러스 스토리지 프로젝트'에 49MW급 PV 인버터와 45MW/136MWh급 ESS 등으로 구성된 ESS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설치 작업에 착수해 12월 상업화한다는 목표다. 현지 신재생에너지 공급업체이자 독립발전사업자(IPP)인 슈퍼에너지와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6년간 전략적 파트너로서 베트남 33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등 동남아시아에서 다양한 ESS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누적 협력 규모는 GW 규모에 달한다. 선그로우는 자사 ESS가 태국의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디레이팅 없이 효율적인 수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자체 개발한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해 사후 운영·유지 관리 절차도 간소화, 안정적이며너도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케 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체코 자동차 제조업체 '스코다'(Skoda)가 인도 현지 전기차 생산 준비에 나섰다. 인도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을 예상한 입지 확보 차원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코다는 최근 인도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토마스 쉐퍼(Thomas Schaefer) 스코다 CE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그는 "전기차 지원 정책에 힘입어 조만간 인도가 친환경 차량의 핵심 시장이 될 것"이라며 "경제성 등을 갖추기 위해서 현지 생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코다는 현지 전기차 생산 등을 토대로 오는 2030년까지 인도 판매 포트폴리오의 전기차 비중을 글로벌 목표인 50~70% 수준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지 제조업체와의 관계 구축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토대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코다는 동유럽 시장 다음으로 인도 시장을 중요하게 여겨왔다"며 "인도 시장이 가진 잠재력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생산 거점 마련뿐 아니라 적극적인 다양화와 특화 모델 출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코다의 현지 전기차 생산 거점 마련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소노모터스'가 나스닥 상장 첫날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18일 나스닥 등에 따르면 소노모터스(NASDAQ: SEV)가 17일 상장과 함께 주가를 끌어올리며 개장가보다 154.67% 오른 가격으로 첫 날을 마감했다. 소노모터스의 주당 가격을 38.20달러로 공모가인 15달러보다 23.20달러가 증가했다. 소노모터스는 합병을 통한 스펙(SPAC) 상장이 아닌 직접 상장을 선택했으며 총 1000만 주를 주식시장에 매각해 1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회사가치는 10억 40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소노모터스는 경영진은 상장 둘째 날인 18일(현지시간) 나스닥 개장 종을 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사장을 기념한다. 소노모터스는 태양광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소노모터스가 개발 중인 시온은 완충시 3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체에 250여개의 태양광 패널이 장착돼 지속적으로 전기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소노모터스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바탕으로 시온의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노모터스는 2022년 내 시온의 양산에 돌입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개시한다. 소노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온스톤(ONSTON)'이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거래소 '비트렉스(Bittrex)'에 상장됐다. 비트렉스는 17일(현지시간) 온스톤을 한국시간 19일 오전 9시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온스톤이 상장되며 지갑이 생성되면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비트렉스에 상장되는 온스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적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온스톤의 메타버스는 VR과 AR 기기와 연동해 3D 가상세계를 구축하게 된다. 온스톤은 특히 게임, 엔터테인먼트, 생활, 소통 등 기본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 등을 추가해 단순 메타버스 게임이 아닌 가상현실 속 세컨드라이프를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이에 온스톤 메타버스에서 회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경제 활동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온스톤 생태계에서 경제 활동은 온스톤 토큰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온스톤 토큰은 온스톤 플랫폼 내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사용되고 콘텐츠 제작과 업로드, 아이템 제작 등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 온스톤 측은 "온스톤은 단순히 재미있는 메타버스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교육, 기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존슨매티가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손을 뗀다. 치열한 저가 경쟁에 밀려 투자 대비 수익 창출 효과가 낮다고 판단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존슨매티는 최근 이사회에서 배터리 양극재 사업에서 철수하고자 사업 전체 또는 일부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 존슨매티는 "배터리 소재 사업의 잠재적인 수익이 추가 투자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원인으로 경쟁 심화를 꼽았다. 존슨매티는 "배터리 소재 수요가 증가하는 동안 경쟁이 가속화됐고 결과적으로 대량의 상품화된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자본 집약도가 다른 대규모 저비용 제조사보다 매우 높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세계 3대 촉매제 생산회사인 존슨매티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수년간 개발해왔다. 지난해 폴란드 중부 코닌에 양극재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올해 4월에는 핀란드 광업회사 피니시미네랄그룹(FMG)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핀란드에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었다. 연간 생산량 3만t을 갖춘 공장으로 올해 착공할 예정이었다. 양극재 생산을 위해 세계 2위 리튬 생산업체 SQM, 핀란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 설치한 급속 전기차 충전기 '슈퍼차저'(SuperCharger)가 8000기를 돌파했다.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를 토대로 중국 전기차 시장 발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까지 중국 360여개 도시에 슈퍼차저 충전소 1000여곳을 설치했다. 이곳에 마련된 슈퍼차저는 8000기를 넘어섰다. 여기에 일반 완속 충전소 700여곳, 완속 충전기 1750개 설치까지 총 1700여곳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테슬라는 이들 충전소를 자사 전기차뿐 아니라 다른 전기차 브랜드 차량의 충전도 가능하게 했다. 다만 테슬라 차량이 아닌 경우 두 배가량 높은 요금을 부과한다.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를 토대로 중국 전기차 시장 규모 성장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신에너지차 수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생산·판매된 신에너지차는 각각 39만7000대, 38만3000대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12.5%, 7.2% 상승한 수치다. 올해 누적 생산량은 256만대를 초과했으며, 판매량은 254만2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판매량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PIF)가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의 상장으로 대박을 친 반면, 테슬라 주가가 본격 상승 국면에 접어들기 직전인 지난해 초 모두 처분해 또 다른 대박을 놓쳐 눈길을 끈다. 18일 미국 경제 매체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끄는 PIF는 3분기 말 현재 루시드 주식 10억1525만2523주를 보유 중이다. 17일 종가(52.55달러) 기준 지분 가치는 534억 달러(약 63조원)에 이른다. PIF는 앞서 지난 2018년 루시드에 10억 달러(약 1조1820억원)를 투자했다. 투자 3년 만에 5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루시드는 지난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최근 들어 주가가 폭등하면서 포드와 BMW 등 전통의 완성차 업체를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루시드는 최고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도전하고 있는 회사다. 내년 생산 목표치를 2만대로 잡고 있을 정도로 아직 양산 체제를 갖추지는 못했다. 루시드는 올해 3분기 5억2400만 달러(약 6190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비디아(NVDA)가 3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17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7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의 희석 주당 GAAP 이익은 0.97 달러로 1년 전보다 83% 증가했으며 희석주당 비GAAP 수익은 1.17달러로 1년 전보다 60% 늘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3분기는 기록적인 매출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NVIDIA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하이퍼스케일 및 클라우드 스케일아웃에 힘입어 2만5000개 이상의 기업이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 분기별 현금 배당금 1억 달러를 지급했다. 12월 2일 모든 주주에게 주당 0.04 달러의 다음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4분기엔 매출이 74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엔비디아의 시총이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업체인 TSMC의 시총을 넘어서면서 엔비디아는 반도체 업계에서 제일 비싼 회사가 됐다. 이제 반도체 업계의 시총은 엔비디아, TSMC, 삼성전자 순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이 상장 5일 만에 완성차 업계 시가총액 3위 회사로 부상하며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희비가 갈렸다. GM 또한 리비안에 관심을 보였지만 비슷한 시기 포드가 적극적으로 구애해 협력을 성사시키며 투자 기회를 놓쳐서다. 리비안은 16일(현지시간) 주당 172.01달러(약 2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분석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의 조사 결과 리비안 시총은 1519억5000만 달러(약 180조원)로 폭스바겐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리비안이 매섭게 성장하며 과거 GM·포드와의 인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GM은 한때 리비안에 투자를 모색해왔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로이스 사장은 리비안 창업자 겸 CEO인 로버트 스캐린지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종 협의만 남겨둔 상황이어서 양사의 파트너십이 거의 확정되는 것처럼 보였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건 당시 포드의 글로벌 사업을 맡았던 조 힌리치 사장이었다. 그는 GM에 앞서 스캐린지 CEO와 회동했었다. 포드는 전기차 사업 로드맵을 세우고 있었고 파트너사로 리비안을 검토 중이었다. 리비안이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접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영국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통합업체 '아르콜라 에너지(Arcola Energy·이하 아르콜라)'를 인수한다. 잇단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발라드파워는 4000만 달러(약 473억원)에 아르콜라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밝혔다. 3400만 달러(약 402억원)은 현금으로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 대금은 2년 내 성과에 따라 추가 지불한다. 아르콜라는 2010년 설립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버스와 같은 대형 상용차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큰 수소연료전지 상용차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소 회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지방 정부 기관, 차량 운영업체, OEM 등과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랜디 맥이웬 발라드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아르콜라 인수로 파워트레인과 차량 통합,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등 우리의 수소연료전지 모터를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는 데 더 많은 지원을 제공, 전 세계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3분기 실적 공개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 10월 행동주의 헤지펀드 제이캐피탈리서치(J Capital Research)가 제기한 사기 논란 관련 조사부터 마무리 짓겠다는 것. 17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3분기 실적 공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분기에 2억8000만 달러(한화 약 3319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알렸다. 패러데이퓨처는 일단 최근 불거진 사전 예약 주문 대수 조작 등 사기 논란 진화를 위해 관련 조사에 적극 임한다는 계획이다. 의혹을 해소하기도 전에 실적 공개를 할 경우 또 다른 의혹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제이캐피탈리서치는 지난 10월 보고서를 통해 "패러데이퓨처의 공장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여전히 생산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미국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설립자가 만든 부채 블랙홀을 메우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0월 12일 참고 中 패러데이퓨처, 사기 논란 점화…'제2의 니콜라' 될까?> 아울러 패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가 투자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솔루션 회사 '사운드하운드'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시장 확대로 AI 비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사운드하운드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스팩인 '아르키메데스 테크 스팩 파트너스 유닛(Archimedes Tech SPAC Partners Unit·이하 아르키메데스)'와 합병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내년 1분기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회사명은 '사운드하운드 AI'다.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종목 기호 'SOUN'로 거래된다. 기업가치는 21억 달러(약 2조485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폭스콘 자회사인 FIH모바일을 비롯해 오라클, 비지오홀딩스, 코크인더스트리, HTC와 1억1100만 달러(약 1315억원) 규모 상장지분사모투자(PIPE) 약정도 맺었다. 사운드하운드는 2005년 설립된 음성인식 AI 기술 전문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22개 언어로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라이온타운 리소스(Liontown Resources, 이하 라이온타운)'의 리튬 정광 생산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필수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이르면 내달 첫 생산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13일 라이온타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주 엔지니어링 회사 'GR 엔지니어링(GRES)'과 7100만 달러 규모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GRES는 라이온타운의 캐슬린 밸리 리튬 프로젝트의 페이스트 플랜트 건설과 시운전을 담당한다. 페이스트 공장은 광산 채굴시 발생하는 광미(광물찌꺼기, tailing)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시설이다. 라이온타운의 페이스트 플랜트는 시간당 최대 160m³규모 페이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2개 트레인이 포함된다. 현재 초기 EPC 작업을 완료했으며, 향후 채굴 작업을 400만 톤(4Mtpa)까지 확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라이온타운은 페이스트 공장이 친환경 리튬 정광 생산에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페이스트 플랜트를 통해 지하 광체(광석들이 모여있는 덩어리) 회수와 계획된 생산 속도를 극대화하고 광미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시설은 건식 적재·물 회수를 용이하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AI) 부문 성장에 에너지가 주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드와르케시 파텔(Dwarkesh Patel) 팟캐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AI부문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병목현상은 완화됐지만 에너지 문제가 병목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는 "GPU 가뭄이 끝났기 때문에 기업들은 더 많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을 것"이라며 "자본이 문제가 되기 전 에너지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현재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으로 100메가와트(MW)를 소비하고 있고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경우에는 150메가와트를 소비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가 기가와트 단위에 전력을 요구하기 시작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AI산업계에서는 전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력 확보를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데에는 계획부터 수 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