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2위 가정용 에어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에어컨 수요가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용 수요도 증가해 냉난방공조(HVAC)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우수한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앞세운 삼성전자·LG전자의 활약이 기대된다. 19일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 가정·산업용 HVAC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먼저 가정용에서는 에어컨 판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베트남 에어컨 시장이 작년부터 매년 7000만~8000만 달러(약 950억~108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8억8000만 달러(약 1조1900억원)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 국가 중 2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베트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최고 기온이 섭씨 44.2도에 달했다. 호찌민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섭씨 38.5도까지 올랐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지속되며 에어컨 시장도 성장세가 예상된다. 산업용에서는 친환경 바람과 맞물려 HVAC가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발 미국향 해상운임이 이달 들어 급등했다. 중국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미중 해상운임이 상승했다. 해상운임 폭등으로 중국 수출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해상운임이 일주일 만에 40% 가까이 올랐다. 화물 운송료도 수만 달러로 상승했다. 상하이-미국 서해안 컨테이너 운임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393달러(약 596만원), 미 동해안향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FEU당 5562달러(약 754만원)이다. 미-서, 동부 노선은 각각 4월 말 대비 22, 19.3% 상승했다. 중국발 미국향 운임은 지난 2021년 수에즈 운하 내 선박 좌초 사고에 의한 통항 장애 당시 수준에 도달했다. 글로벌 해상 단기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0일 기준 2305.79포인트를 기록했다. 노동절 연휴 전 지난달 26일에 발표된 1940.63포인트(4월 26일)보다 18.8% 급등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2년 9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SCFI는 중국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반영해 상하이해운거래소(SSE)가 집계하는 글로벌 운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펫코노미(반려동물 시장)가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펫코노미 시장은 물품과 식품 뿐 아니라 여행분야에서도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다. 19일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중국 서비스인 두유인(Douyin)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펫코노미는 2025년 8114억 위안(약 15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중국 내 반려견의 수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5175만 마리로 집계됐으며 반려묘는 6.8% 증가한 6980만 마리로 추산됐다. 반려동물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3년 두유인 내 반려동물 관련 소비층도 전년대비 92%나 증가했다. 반려동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나 급증했다. 2024년 4월 기준 중국 내 펫코노미 관련 기업은 410만개를 넘어섰으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54만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펫코노미 성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 시장이다. 항공사들은 물론 숙박업체, 여행사들도 적극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이지만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진입기준이 낮은만큼 이를 규제하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광산업체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 이하 필바라)'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캐나다 리튬 기업이 자유의 몸이 됐다. 필바라가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패트리어트 배터리 메탈스(Patriot Battery Metals, PMET)'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앨버말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양사가 작년 체결한 양해각서(MOU)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상호 합의 하에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PMET는 새로운 다운스트림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파트너사는 PMET가 개발중인 콜벳(Corvette) 경암형 리튬 프로젝트 생산과 수산화리튬 플랜트 등을 포함한 다운스트림 전환 시설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게 된다. 경함형 프로젝트는 광석을 이용, 물리·화학적 선별법을 거쳐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필바라가 앨버말이 떠난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 뒤 인수를 추진하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양사는 기존에도 인연을 맺고 있다. PMET는 작년 8월 켄 브리스덴 전 필바라 CEO를 비상임 회장 겸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객 인도 약 4개월 만에 경쟁 모델인 리비안 R1T를 제치고 판매량 2위에 등극했다. 현재까진 포드 F-150 라이트닝이 압도적인 판매량을 토대로 왕좌를 지키고 있지만, 사이버트럭 예약 건수 등을 고려하면 왕좌 교체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P 글로벌 모빌리티(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분기(1~3월) 미국 전기픽업트럭 시장에서 사이버트럭 1791대를 판매했다. 지난 3월 1분기 전체 판매량의 5분의 3가량인 1158대 판매를 기록하며 경쟁 브랜드인 리비안 R1T 판매량을 제쳤다. 지난해 고객 인도를 본격화하며 미국 전기픽업트럭 시장 내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를 시작한 바 있다. 사이버트럭에 2위 자리를 내어준 R1T는 같은 기간 총 1786대 판매, 3위로 밀렸다. 이는 전년 대비 56% 두 자릿수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 3월 전년 대비 65% 급감한 548대 판매에 그친 영향이 컸다. 1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 사업장에 ㈜두산의 미국 연료전지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의 연료전지를 구축한다. 생산 공장을 청정 에너지로 가동해 탄소중립을 가속화한다. 19일 하이엑시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노스다코타주에 위치한 2개 공장에 하이엑시엄의 고정형 연료전지 ‘퓨얼셀 M400’ 14기를 설치했다. 비스마르크공장과 그위너 공장에 구축된 연료전지는 각각 3기와 11기다. 하이엑시엄의 연료전지는 비스마르크 공장의 연간 전력 수요 대부분, 그위너 공장의 연간 전력 수요의 약 절반을 책임진다. 2개 공장에 설치된 연료전지는 노스다코타주에 처음으로 들어선 연료전지다. 두산밥캣은 하이엑시엄의 연료전지를 통해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친환경 에너지원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력망의 부하를 크게 줄이고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퓨얼셀 M400은 천연가스, 수소, 액화천연가스(LPG) 또는 연료 혼합을 사용하는 독점 인산 연료 전지(PAFC)다. PFAC는 액체 인산을 전해질로 이용해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다양한 연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발전소에
[더구루=오재우 기자] 서울의 ‘전통부촌’ 서초구 방배동 일대가 재건축을 통해 미니 신도시 급으로 재탄생 합니다. 이번 재건축은 약 1만 세대 아파트가 공급돼 강남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방배5구역의 디에이치방배와 방배6구역 래미안 원페를라이의 일반분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더구루=김은비 기자]오픈AI의 초정렬(superalignment, 슈퍼얼라이먼트) 팀의 공동리더를 맡았던 얀 라이케(Jan Leike)가 사임했습니다. 얀 라이케와 오픈AI의 초정렬 연구를 주도하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도 함께 회사를 떠나면서 초지능(superintelligences) 제어 기술 개발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오픈AI, 초지능 AI '제어기술' 포기하나...초정렬 담당 임원 퇴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음료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외식업체 맥스그룹(Max’s Group)과 음료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 신규 고객사 확보,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 연장 등에 힘입어 PCCPI 현지 음료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맥스그룹에 따르면 PCPPI는 맥스그룹과의 음료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PCPPI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내년까지 맥스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장에 음료를 공급한다. 펩시를 비롯해 세븐업, 마운틴듀, 머그, 립튼 아이스티, 트로피카나, 프리미어 등이다. 맥스그룹은 지난 1945년 설립됐다. 현지에서 △뉴욕스타일 피자집 옐로우캡피자 △팬케이크 레스토랑 팬케이크하우스 △치킨전문점 올어바웃치킨 등 13개 외식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를 통해 필리핀 전역에 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린든 쿠아드라(Lyndon Cuadra) PCPPI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앞으로도 맥스그룹 외식 브랜드 레스토랑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맥스그룹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태국에서 미쉐린 스타셰프 '쩨파이'(เจ๊ไฝ)와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쩨파이는 지난해 농심과 함께 신라면똠얌을 개발한 바 있다. 19일 태국 쇼핑몰 쌈얀 밋타운(สามย่านมิตรทาวน์)에 따르면 농심 태국법인은 이날 쩨파이 셰프와 함께 K-푸드 홍보 행사 '쉐어 유어 스토리 인 코리아 2024'(Share Your Story In Korea 2024)에 참가한다. 농심은 홍보 부스를 열고 신라면·신라면똠얌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신라면·신라면똠얌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쩨파이 셰프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데 이어 이듬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 세계적 유명세를 탔다. 농심은 현지 소비자 체험 기회를 늘리고 친밀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K-푸드에 대한 태국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 태국인 10명 중 8명이 K-푸드에 호감을 나타냈다. 이에 농심은 쉐어 유어 스토리 인 코리아 2024에 이어 오는 하반기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태국 사업 확대에 나선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