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과학기술대학교(UESTC), 칭화대학교, 중국 과학원 산하 상하이 마이크로시스템·정보기술연구소 연구진이 공동으로 양자칩 설계를 위한 새로운 광원 기술을 만들어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동 연구진은 질화갈륨 플랫폼을 활용한 양자칩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보고됐다. 연구진은 사파이어 레이어에 질화갈륨 박막을 성장시켰다. 그후 해당 필름에 12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링을 식각(에칭)해 레이저 빔의 빛 입자가 링 주위를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적외선 레이저 광선을 질화갈륨 필름에 공급하자 일부 빛 입자가 에칭된 링에 갇혀 쌍으로 공명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일부 공진 쌍은 자발적 4광파 혼합(spontaneous four-wave mixing)효과로 인해 새로운 한 쌍의 빛 입자를 생성했다. 연구진은 질화갈륨 링이 생성하는 얽힘의 정도는 다른 양자 광원에서 측정된 수준과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출력 파장 범위가 이전에 질화 규소, 인화 인듐과 같은 재료를 기반했을 때 25.6나노미터(nm)였던 것에 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프리카 2개 주요 우주 연구소가 중국이 추진하는 '국제 달 연구기지(ILRS)'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한다. 미국과 중국 간 달 기지 건설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 ILRS의 참여국이 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우주과학기술연구소(SSGI)와 케냐 첨단 과학기술연구소(KAIST)는 최근 중국 ILRS에 아프리카 파트너로 가입했다. 압디사 일마(Abdissa Yilma) 에티오피아 우주과학기술연구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후자오빈 중국 심우주탐사연구소 부국장과 ILRS 관련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SGI는 2016년에 설립된 에티오피아 우주과학기술연구소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국가의 우주 과학 및 기술 활동을 촉진한다. 이날 일마 소장은 "SSGI가 ILRS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후 부국장은 "ILRS 프로젝트가 에티오피아의 항공우주 분야와 우주 탐사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후 부국장은 이어 8일 케냐 나이로비 남부 콘자테크노시티를 방문해 제니퍼 W. 카마시(Jennifer W.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 규모가 2년 뒤에는 1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중국 휴머노이드산업연구보고서(人形机器人产业研究报告,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이 황금기에 접어들었다. 보고서는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2026년이면 104억 7100위안(약 2조원)을 기록하고, 2030년에는 1192억 4,600만 위안(약 2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9일(현지시간) 베이징 하이덴구에서 열린 제1회 중국 휴머노이드산업대회(首届中国人形机器人产业大会)에서 공개됐다. 보고서는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이 인공지능(AI), 재료 과학 및 기타 관련 분야의 발전에 힘입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다양한 기술의 통합 개발이 도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딥러닝, AI 등 기술 진보에 힘입어 휴머노이드 시장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경우 기본적인 보행, 간단한 손동작 구현, 모방 등이 가능하다. 단계로는 인공 지능, 기계 학습, 컴퓨터 비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지능의 고급 단계에 진입했다. 다만 핵심부품,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개발·혁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철강 제품의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철강 주요 수출국인 한국이 저가 대체로 중국산 철강을 찾으면서 중국의 한국향 철강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840만 톤(t)의 철강을 한국으로 수출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화촹증권(華創證券)에 따르면 작년 중국 철강 수출량은 총 9120만1800t으로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은 철강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총 4730만t의 철강을 수출했다. 이는 중국의 연간 전체 철강 수출량의 51.87%를 차지한다. 중국 철강 수출의 주요 대상국의 구성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베트남이 한국을 대체해 중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 됐으며, 중동 지역의 경우 중국 철강 수출 상위 10개국 중 5개국이 중동 국가로 중국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840만t의 철강을 한국에 수출하면서 대(對)한국 수출량은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중국의 한국향 철강 수출이 증가한 이유는 한국의 수요 증가보다는 저가 대체 공급에 있다. 철강 수출 품목 중에는 철근 수출량이 가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선박에 세계 1위 발전소·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 이하 만)의 엔진이 탑재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광저우조선은 최근 HMM이 주문한 1만800CEU(자동차 운송 단위)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을 위해 만의 B&W 8S60ME-GI 2행정 이중 연료 엔진 4대를 주문했다. 만은 글로벌 2행정(2-stroke) 선박엔진 시장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다. 만의 Mk10.5형 이중연료 엔진은 중국선박중공엔진(CSE)에서 제작할 예정이다. 이 엔진에는 배기가스 재순환(EGR) 배출 감소 기술이 적용되어 질소산화물(NOx) Tier III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만의 B&W ME-GI 엔진은 LNG·메탄 동력 선박에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디자인을 개선하고 단순화했으며, 주요 구성 요소를 업그레이드하고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HMM은 지난해 2002년 현대상선 시절 매각한 자동차 운송사업을 21년 만에 재개하면서 PCTC 4척을 발주했다. 거래 규모는 7억 3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반도체 지적재산권(IP) 솔루션 업체 '화샤 코어 제너럴 프로세서 테크놀로지(华夏芯通用处理器技术, 이하 화샤)’가 파산했다. 차세대 칩 설계 업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기업이 파산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중국 전국기업 파산·구조조정 사건 정보망에 따르면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은 지난달 '시안 지부팡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파트너십'이 화샤를 상대로 제기한 파산 신청을 받아들이는 민사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중원법률사무소를 관리인으로 지정했다. 구체적인 파산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금 부족 문제가 화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차세대 기술 개발이 지연돼 반도체 산업 트렌드에 뒤쳐지면서 자연스레 경쟁 우위에서 밀린 셈이다. 내부 조직 관리의 문제로 인해 퇴사가 잇따르며 주요 인력이 이탈한 영향도 컸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화샤는 2014년 약 1억8000만 위안(약 345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회사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하이 등에 연구개발(R&D) 센터와 대리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7월 기준 100개 이상 글로벌 특허를 확보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폴스타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와 손잡고 개발하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정보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출시를 앞둔 자체 스마트폰의 영상을 16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정보가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스타는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되며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폴스타를 인수한 지리차가 스마트폰과 전기차의 완벽한 통합을 중요한 전략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폴스타는 지리차의 스마트폰 자회사인 메이주와 손잡고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영상 예고를 위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폴스타 스마트폰이 메이주 21 프로 모델의 변경 모델임이 확인됐다. 이미지로 확인되는 메이주 21 프로와의 차이점은 로고뿐이다. 이에 폴스타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사양도 메이주 21 프로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주 21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젠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대 16기가바이트(GB) 램, 1테라바이트(TB) 저장공간, 6.79인치 2K+ 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다. 폴스타가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전기차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민간 공항 급증에 따라 공항 환경 영향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진핑 총서기의 녹색공항 건설 지시에 따라 민용수송공항의 환경영향평가를 강화하고 표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와 민용항공국(民用航空局)은 최근 '환경 영향 평가를 통한 민간 수송 공항의 녹색 발전 추진에 관한 고시'(关于加强环境影响评价管理推动民用运输机场绿色发展的通知, 이하 고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환경영향 평가는 급증하고 있는 중국 내 공항이 주변 환경과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4차 5개년 계획' 계획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 수송용 공항은 2020년 241개였으나 내년이면 27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기존의 허브 공항들이 대거 확장 보수 사업을 앞두고 있어 이로 인한 소음, 폐기 가스 등 생활 환경 오염물 문제와 공항 개발로 인한 생태 보호 문제가 대두되면서 새로운 환경 영향 평가 기술 지침이 제안됐다. 중국 당국은 공항 부지 선정부터 공항 전체 건설 계획까지 환경 영향 평가의 절차와 대상, 형식 등 관리 규정을 세분화했으며, 평가 요건을 강화한다. △공항 건설 기획 단계 △부지 선정 단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최근 출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다. 지난달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따르면 CATL은 'CATL 톙헌(宁德时代天恒)' 상표권 심사를 받고 있다. 톙헌은 CATL이 최근 출시한 ESS 배터리 브랜드명이다. 용량 6.25MWh, 에너지밀도 430Wh/L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충방전 사이클은 1만5000회 이상으로 현재 주류 제품의 1.7배에 달한다고 CATL 측은 설명했다. 첫 5년 동안 충전 효율성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수명은 약 20년이다. CATL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상표권을 출원했다. 1차 평가인 초보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상표 출원 수리 통지서를 수령했다. 실질 심사까지 통과하면 최종 등록할 수 있다. CATL은 상표권을 취득해 브랜드명을 보호하고 ESS 배터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늘면서 남은 전력을 저장했다 공급할 수 있는 ESS 수요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올해 리튬이온배터리(LIB) ESS 시장 규모가 235GWh로 전년 대비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滴滴)가 내년 자율주행 자동차 양산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안디과기(广州安滴科技有限公司)는 지난 7일 공상영업허가증(工商执照)을 획득했다. 안디과기는 디디 산하 디디자율주행(滴滴自动驾驶)과 광저우자동차그룹(广汽集团, 이하 ‘GAC’) 산하 광치아이안(广汽埃安)의 합작사이다. L4급 로보택시의 양산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디디자율주행과 광치아이안의 지분은 각각 50대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는 안디과기 운영을 토대로 내년 첫 자율주행 자동차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왕칭린(王清霖) 루이다헝연구원(瑞达恒研究院) 매니저는 "성장 안정기에 접어든 디디가 새로운 산업 성장점을 모색하여 자본시장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디디는 중국 자율주행차량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나서 자율주행차량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수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디는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 선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닷컴(JD.COM)이 숏폼 콘텐츠 부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징동닷컴은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징동닷컴은 숏폼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억 위안(약 19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 외에 10억 트래픽도 보장해주기로 했다. 징동닷텀은 우선 가전, 가구, 유아, 애완동물, 패션, 스포츠, 뷰티, 건강, 자동차 관리 등 20개 이상 분야의 크리에이터에게 3만 위안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유치하는 에이전시에 대해서도 500만 위안의 지원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징동닷컴은 보조금 외에도 숏폼 영상을 통한 판매에 가중치를 부여, 더 많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10억 트래픽을 보장할 계획이다. 징동닷컴이 숏폼 콘텐츠에 투자하는 것은 전자상거래 분야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에 등록된 총 계정의 수는 15억5000만 개, 전문 크리에이터 수는 150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드론 전문 업체 이항(EHang·亿航智能)이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양산 허가를 기점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항은 최근 중국민용항공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eVTOL 모델 EH216-S 생산허가증(PC)을 취득했다. PC는 중국민용항공국이 항공기 제작사에 발행하는 증명서이다. eVTOL 관련 생산과 품질관리, 부품 조달망, 애프터서비스 등이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발급된다. 이항은 이번 EH216-S PC 취득에 앞서 지난해 모델합격증(TC)과 감항인증(AC)도 받았다. 현재까지 TC와 AC, PC까지 3가지 인증서를 모두 획득한 eVTOL은 EH216-S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PC 획득에 따라 이항은 광둥성 서부 윈푸(雲浮) 공장에서 EH216-5를 생산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600대이며 EH216-S 한 대당 가격은 239만 위안(한화 약 4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항은 EH216-5를 교통수단은 물론 관광과 물류, 응급수송, 에어택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EH216-5는 2인승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