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국 정보통신(IT)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운영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리바이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최첨단 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Bladt Holdings A/S)의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한다. 김 의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새 이사진은 씨에스윈드와 블라트의 강점을 내세워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생산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내년 1월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리튬 사업 현황을 살피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리튬 매장량을 활용해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려는 포스코의 꿈이 여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외무부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달 아르헨…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근 홍해에서 피랍된 선박에 포스코의 터키 고객향 철강 수만톤(t)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여파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물류 항로의 위험성이 커지며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아거스 미디어(Argus…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둘러싼 항소심 소송에서 승소했다. PMI는 이번 판결에 따라 아이코스 관련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봤다. 회사는 아이코스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령이 우주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인튜이티브머신(Intuitive Machines)과 협력을 선언하면서다. 우주를 향한 김정균 보령 대표의 의지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튜이티브머신은 26일(현지시간) 보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베트남 최대 쇼핑 플랫폼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2016년 인수한 신선 햄소시지 가공업체 득비엣(Duc Viet)과의 시너지로 베트남 유통 채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온라인 쇼핑 앱 센도팜(Sendo Farm)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내년 초 새해 첫 마수걸이 수주에 나설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로부터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PC) 15척의 건조 일감 확보가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페르타미나로부터 7억2000만 달러(약 9400억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 담수화 플랜트의 사업비 조달을 완료했다.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GS이니마는 UAE 슈웨이하트(Shuweihat) 4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관련해 4억4400만 달러(약 58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마무…
[더구루=정등용 기자] MBK파트너스가 일본 실버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최대 주간보호 서비스 기업에 이어 노인 요양원 체인 기업까지 인수하면서다. MBK파트너스는 인수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노인 요양원 체인 기업 히토…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퀸크릭 시의회로부터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부지의 대외자유무역지대(Foreign Trade Zone, 이하 FTZ) 지정을 승인받았다. 향후 주·연방에서 추가로 허가 절차를 거쳐 지정을 확정한다. FTZ 지정 부지에 공장을 세워 막대한 세제 혜택을 누린…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튀르키예 '악쿠유(Akkuyu)'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공략에 나선다. 20년간 협력을 이어온 터키 판매 대리점과의 동맹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적극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22일 루하 일렉트릭(Ruha Elektrik, 이하 루하)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악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컴퓨팅 기업 델(Dell)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델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AI 인프라 시장 생태계를 넓힌다. [유료기사코드] 델은 2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에서 AI 팩토리(AI Factory) 확장 계획을 밝혔다. 델의 AI 팩토리는 지난 3월 진행된 엔비디아 GTC를 통해 공개됐다. AI 팩토리는 기업용 AI 도입과 구축을 단순화하는 형태로 포괄적인 AI 솔루션 세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AI 팩토리의 핵심장비는 델 파워엣지 XE9680L(Dell PowerEdge XE9680L)이다. 해당 서버장치는 4U 폼팩터에서 8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지원한다. 델은 해당 서버가 업계 표준 x86랙에서 최고 수준의 랙 스케일 집적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서버가 노드당 33% 더 놓은 GPU 집적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델은 파워엣지 XE9680L에 직접 액체 냉각(Direct liquid cooling)을 적용, 열관리 효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사리토간(Sarytogan)'이 생산하는 흑연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자흐스탄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을 활용해 낸 성과로, 중국산 흑연의 대체재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사리토간은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채굴해 만든 흑연으로 제조된 코인셀배터리를 테스트한 결과, 100회 충전 후에도 97.3%의 용량이 유지됐다고 호주증권거래소(ASX)에 공시했다. 조만간 리튬이온배터리 내구성도 테스트할 예정이다. 사리토간은 미국 파트너사와 협력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코팅되지 않은 구형 정제 흑연(Uncoated Spherical Purified Graphite, USPG)를 사용했다. 최대 1000회 이상 충전해도 용량의 80%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팅되지 않은 흑연을 적용해 일반적으로 코팅된 흑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리튬이온배터리 테스트에는 코팅된 구형 정제 흑연(Coated Spherical Purified Graphite, CSPG)을 활용한다. 최근 충·방전 사이클에 따른 용량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