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9월 일본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의 제2터미널(LCC 전용)을 사용한다. 더 많은 여객을 취급할 수 있는 여객 터미널로 이전해 여객 수요 증대와 함께터미널 공항 이용료 절약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9월 일본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의 제2터미널로 이전…
국적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1등석인 퍼스트클래스를 축소하거나 없애는가 하면 해외 항공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색 럭셔리 서비스로 '고급화'를 추구해 대조를 이룬다. 국적 항공사가 여객기 좌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익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조치라면, 해…
대한항공이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외 일본 취항 노선을 확대하는 등 인기 노선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과 6월 사이 일본 오키나와의 작은섬 시모지지마(下地島)에 부정기편(전세기)을 4회띄운다. 시모지지마 섬에 국제선 전세기를 띄우는 건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운…
항공업계가 일제히 취항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할인에 돌입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 탑승 기간이 8~9월로 하계 휴가에 나서는 여객을 선점하려는 의도로풀이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8~9월…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에 파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부채 급증 등 재정 악화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 위기에 놓인 항공사가 늘고 있는 것. 항공 수요는 높지만 저비용 항공사(LCC)와의 경쟁 격화와 고유가 여파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아시아나…
저비용 항공사(LCC)가 비용 절감 문제로 이코노미석 기내식경량화 및 간편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형 항공사(FSC)가이코노미석기내식을 개선해 눈길을 끈다. 3등석인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비즈니스 클래스못지 않은 풍성한 기내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카타르항…
활주로가 짧거나 혹은 지형이 좋지 않은 이유로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마다 승객들 가슴 졸이게 하는 공항이 있다. 악조건인 공항에서는 조종사의 조종 능력에 따라 항공기의 이착륙이 달라지지만 활주로 상태도 한몫한다. 조종사가 목숨 걸고 이착륙하는 위험한 공항 '톱10'을 소개한다. ◇후안초 E. 이라우…
조만간 기내 무료 반입 수하물 제도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항공사마다 기내 반입 수하물 적정량을 제한하는 등 수하물 관리에 엄격한 가운데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 기내 반입 수하물을 관리하는 항공사가 늘고 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내 반입 수하물을 관리하는 오버헤드 빈(짐 넣는 선반)…
앞으로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도 퍼스트 클래스 못지않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다. 항공사별로 차이는 보이겠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기내 서비스가 있어 잘만 이용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만족도를 느끼며 비행할 수 있다. 항공사나 승무원이 알려주지 않아 아는 사람만 이용한다는 기내 무료 서비스를…
티웨이항공이 필리핀 클락 노선을 비운항한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9일부터 '인천-클락'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비운항 결정은 항공 여객 감소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인천-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주 7회 운항으로 오…
조현민 전 전무의 '물컵 갑질'과 불법등기 이사 논란 등으로 정부의 제재를 받는 진에어가 업무 효율성 제고 등 재도약을 위한 날갯짓을 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최근 글로벌 여행 상거래 플랫폼 '트래블포트'와 협력 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래블포트는 유통, 기술, 지불 솔루…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맞춰 가족여행을 구상하고 있다면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정보는 필수다. 통상 항공업계는 여름 휴가철 등 항공 성수기에 항공권을 연평균 10% 더 비싸게 팔고 있어 휴가철에 떠나는 항공 여객이라면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벙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항…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福建舰, 003형 항공모함)이 2년 여간의 계류 상태 테스트와 장비 조절을 마무리하고 돌입한 첫 번째 해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하이 장강 조선소 부두로 복귀했다. 푸젠함은 지난 1일 첫 해상테스트를 개시했다. 푸젠함은 늦어도 내년안에는 취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푸젠함은 2020년 진수해 2023년에는 취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건조가 지연되면서 진수와 취역도 연기됐다. 이번에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한 푸젠함은 중국이 100% 자체 개발한 첫 항공모함이다. 중국은 2012년 랴오닝함을 시작으로 산둥함까지 취역시켰다. 푸젠함은 만재배수량 8만5000톤(t)에 달하며 선체 전장은 약 300m, 비행갑판 전장은 약 316m이다. 함재기는 J-15B/D, J-35외에도 KJ-600 조기경보기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함은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스토바(STOBAR) 방식이었던 것과 다르게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 3기를 장착해 캐토바(CATO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