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독일에 이어 영국 내 전장사업 거점을 확장 이전했다. 모빌리티 ‘큰 손’들이 대거 위치한 유럽 내 현지 사무소 규모를 키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영국 워릭셔주 코번트리시 시정부에 따르면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한의 해커조직 '라자루스(Lazarus)'의 암호화폐 지갑이 추가로 확인됐다. 해당 지갑에는 여전히 다수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다. 블록체인 추적회사 ZachXBT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서 새로운 라자루스 암호화폐 지갑 7개의 주소를 공개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영국 '랩지니어스(LabGenius)'에 베팅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LG가 강점을 가진 AI·로봇 기술과의 결합을 모색,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랩지니어스는 21일(현지시간)…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이 구글 출신이 설립한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H'에 베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는 최근 2억2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을 진행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 글로벌 RPA 기업 Ui패스와 악셀이 주도했다. 삼성을 비롯해 △에릭…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업비 2조원 규모 네옴 담수화 플랜트 개발 사업을 접었다. 네옴 주요 사업이 공식적으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업 축소 우려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22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은 일본 이토추, 프랑스 베올리아 등과 함…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생활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쿠나이트(Cuckoo Knight)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의 미얀마 동물 사료, 양계 사업이 멈춰섰다. 사업 재개 시점도 불투명해 CJ제일제당 미얀마 사업을 완전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적지않다. 현지 고물가, 생산인력 부족 등 복합위기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이 약 55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우리은행 등과 4000만 달러(약 55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 약정을 맺었다. 신한파이낸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카리브해에 위치한 푸에르토리코 베이커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 성공 비결로 꼽히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푸에르토리코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푸에르토리코를 교두보로 삼아 중남미로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토지 임대 계약 연장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오는 2026년인 기존 토지 임대 계약 만료일이지만 최대 2081년까지 리조트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상황으로 무게추가 옮겨지는 모양새다. 이랜드는 토지 임대 계약에 맞춰 3000만달러(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정부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하는 리튬 합작 법인 투자를 승인했다. 막시무스 리소스(Maximus Resources)와 공동 추진 중인 레프로이 리튬 프로젝트(Lefroy Lithium Project)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막시무스 리소스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쏟아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부총리에 이어 호찌민시에도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지원을 주문했다. 베트남을 전략 기지로 삼고 사업을 불리고 있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전이 투영된 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픽셀8과 함께 출시된 인공지능(AI) 사진 편집 기능 '매직 에디터(Magic Editor)'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적용됐다. 구글은 매직 에디터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형 픽셀폰에 이어 삼성 갤럭시 시리즈 등 안드로이드 OS 기반 기기 생태계 전반에 매직 에디터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4월 예고됐다. 구글은 매직 에디터 기능을 구형 픽셀폰 외에도 안드로이드, 애플 iOS 생태계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롭게 적용된 매직 에디터는 2021년 픽셀 6 시리즈 출시와 함께 선보인 매직 이레이저(Magic Eraser)가 발전된 기능이다. 매직 에디터에서는 이용자가 AI를 활용해 자신이 이동시키기 원하는 사물을 지정해 옮기서나 삭제할 수 있다. 또한 배경도 변경할 수 있어 픽셀8 시리즈, 구글 원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직 에디터 사용은 구글 포토 편집 세션에 매직 에디터 버튼이 표시되며 한 달에 10장의 이미지를 편집해 저장할 수 있다. 무제한으로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원 2테라바이트(TB) 요금제를 가입하면 사용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73) 인도 총리가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해운회사를 설립한다. 향후 10년 동안 최소 1000척의 선대를 확장해 외국 선사의 의존도를 줄여 인도의 해상 무역 자립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석유, 가스, 비료 산업의 국영 기업과 인도국영해운공사, 외국 파트너 간의 합작 해운회사를 설립한다. 아직 사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인도 정부 주도 하에 설립돼 운영된다. 본사는 인도 구자라트주에 위치한 국제금융기술도시(GIFT IFSC)에 위치해 세금 혜택과 간소화된 규제 혜택을 받는다. 합작 해운사는 또 주요 항만 당국과 협력해 3000억 루피(약 4조9000억원)의 해양 개발 펀드로부터 시드 파이낸싱을 받는다. 국영 기업은 새 해운사와 15년간 장기용선계약(TCP)을 체결해 저비용 장기 대출을 추진한다. 인도 정부가 해운사를 설립하는 이유는 외국 선사와의 선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인도 정부는 새 해운사를 통해 오는 2047년까지 외국 선사의 운임 비용을 3분의 1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는 수출과 수입이 확대됨에 따라 2047년까지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