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자동 조제 속도를 높이면서도 오조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포장지 소요까지 절약할 수 있는 신제품(NS2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NS20 모델은 병원 앞 대형약국 및 병원 원내 약국에 적합한 기종으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에 최신 센서 및 통신기술인 ‘ACRS-Ⅲ’가 적용됐다. ACRS-Ⅲ는 약품이 들어가 있는 통(캐니스터) 위치를 자동 인식하는 기술로 이 기술이 적용된 이번 신제품은 조제 중 의약품 오투하가 감지되면 투약을 자동으로 중지하고 오류 내역을 즉시 인쇄함으로써 오조제를 방지한다. 특히 하부 메인 프레임 전체가 탈부착이 용이해 에러 발생 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의약품의 크기와 수량에 따라 조제 봉투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소모품인 포장지를 절약할 수 있다. 조제를 위해 이동하는 약품 경로도 개선해 포장 속도 역시 대폭 향상됐다. 수동조제 상황을 위해 배치된 의약품 구분 통(트레이)은 최대 여섯 가지 색상 LED로 구분돼 있어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제품의 구조를 단순화해 공간 배치 효율성을 높였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이번에 출
기아자동차가 첨단 주행안전 기술 적용, 인포테인먼트 사양 고급화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19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형 K7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 기본 적용해 인텔리전트한 주행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의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기술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적용되는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발간한 ‘조선왕실 원묘 종합학술조사보고서’가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출판물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인 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30여개 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행사로서 한 해 동안 출판물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조선왕실 원묘 종합학술조사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이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의 마지막 결과물이다. 5년에 걸쳐 왕실의 묘(墓) 5기와 원(園) 14기의 3차원(3D) 입체 스캔을 병행하여 작업한 도면, 드론 촬영 사진 등을 함께 실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해당 보고서가 그간의 학문적인 기여뿐 아니라 조선왕릉의 보존관리와 우리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조선왕실 원묘 종합학술조사보고서 원문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심도 있는 문화재 학술연구
삼성전자가 눈부신 겨울 감성을 담은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Alpine White)’ 색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 색상은 알프스의 거대한 빙하에 반사되어 찬란하게 반짝이는 빛을 표현했다. 특히 제품 후면과 옆면, S펜까지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의 일체감을 더했다. 갤럭시 노트9 알파인 화이트는 128GB 모델과 512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이동통신 3사·자급제 제품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9’은 512GB 모델인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알파인 화이트 모델과 128GB모델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클라우드 실버, 알파인 화이트 모델까지 총 8가지 모델, 6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이 앞으로 나아갈 길과 직업을 정하는데 도와주기 위해진로 취업캠프를 26일부터 각 2박 3일 일정으로 30일까지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특성화고등학교 청소년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고 취업 의지를 향상해 취업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하여 충청, 대전, 세종지역 3학년 13개교 170여명 청소년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성적 상위권 특정 대상 의무 집합 형태 교육이 아닌 취업 현장 요구와 전문가 의견 사전 요구조사 결과를 반영한 체험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인성과 면접, 좋은 인상 방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진로, 직업관 확립과 취업 경쟁력에 도움 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일 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회사가 원하는 비전과 인재상을 파악하여 나의 비전을 설정하는 인재상 찾기 프로그램과 소통으로 집단생활에서 구성원 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프로그램이다. 2일 차는 모의 면접과 실습 면접으로 실제 면접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면접스킬프로그램과 호칭, 전화응대 등 직장에서 필요한 기본예절을 익히는 직장예절프로그램이다. 나에게 맞는 색과 상황에 적합한 의상, 화장법을 배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 미덱스(Midex)가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을 27일 발표했다. 이 거래소는 세계 최초로 유럽연합(EU)이 통제하는 거래소이다. 초당 수백만 건의 거래 처리, 카드나 계좌이체와 같은 광범위한 예금 및 인출, 상위급 페어 지원, 강력한 보안 시스템 등을 갖춘 이 거래 플랫폼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물론 친숙하지 않은 초보자 또한 배려해 설계됐다. 미덱스 거래소의 핵심 요소는 합법성과 안전성이다. 미덱스는 FVR000001 라이센스를 취득해 암호화폐와 명목화폐의 자연스러운 환전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자산이 콜드월렛에 저장돼 있는 고급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여기에는 멀티시그로 표시되는 개인키가 있으므로 그 누구도 타인의 월렛에 액세스할 수 없다. 이 키는 특정 장치나 웹 등 중앙집권 시스템에 의해 절대 통제 받지 않으며 분산된 위치에 저장된다. 미덱스 알림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의 무결성 위반 또는 무단 변경 시 모든 작업을 자동으로 차단해 보안성을 한 층 더했다. 최근 거래소들은 원화 거래에 대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자금을 쉽게 예금하고 인출할 수 있는 기능 결여가 심각하다. 미덱스는 이러한 문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22~23일 양일간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한 2018 서울 마이스 위크(Seoul MICE Week)에서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SMA) ‘우수회원사’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양한 고객 성향에 맞춘 각기 다른 4개 브랜드 호텔(△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결합된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형식으로 개관하여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700개에 달하는 객실 수와 최대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 등 마이스 행사에 최적화된 시설 및 용산역과 바로 연결되는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다양한 국내외 대규모 마이스 행사들을 유치하여 서울시 마이스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 마이스 위크’는 서울이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국내외 MICE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이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공모사업에 선정돼8월부터 지역 내 독서 관련 기관들과 미추홀구 지역 주민의 독서 생활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봉도서관은 미추홀구 독서 관련 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2개 미추홀구립도서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 내 구립도서관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작은도서관, 서점, 북카페 등 다양한 풀뿌리 독서 단체들과도 협력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약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미추홀구 책+네트워크’가 구성됐다. 수봉도서관은 ‘책+ 네트워크’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독서저금통을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도서관서 배포한 독서저금통으로 미추홀구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경우 책 가방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하여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 나아가 각 기관에서 추천한 50여 권의 도서를 다시 일반 주민이 읽고 감상평을 남기는 ‘함께 읽는 책’을 제작해 다양한 감상을 공유하고 공감과 차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수봉도서관은 28일 오후 2시부터 미추홀구 북카페 ‘마음여행자’에서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선진의 베트남 4번째 공장인 ‘선진 하남 사료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진은 베트남 하남성 킴방 동방4공단 산업단지에 약 1900만달러를 투자해선진 하남 공장을 준공했다. 약 1만4000평의 부지에 세워진 선진 하남 공장은월간 3만t의 사료 생산이 가능한 최대급 규모의 공장이다. 주력 제품은 양돈 사료이며, 국내 공장 수준의 현대화, 스마트화된 공장설비를 통해 점차 확장되고 있는 베트남의 프리미엄 사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하림 그룹 김홍국 회장을 비롯,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이범권 총괄사장 등 한국 인사와 더불어 베트남 국회의원 및 농림부 축산국장 등 현지 요직 인물들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또한 최근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현지 뉴스 및 매스컴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선진은 베트남에서만 연 80만t의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남부에 2개, 북부에 2개 생산 기지를 보유하며, 선진은 남북으로 긴 베트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생산/유통 라인을 완성
국경없는의사회가 개최하는 2번째 ‘국경없는영화제 2018(Films Without Borders 2018)’ 23일(금) 개막을 앞두고 다채로운 공식 굿즈와 콜라보로 탄생한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국경없는영화제는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딩 펀딩과 함께 티켓 예매 관객들이 영화제 공식 굿즈인 손수건, 파우치, 에코백, 2019년 달력을 선택 후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특별한 일러스트 콜라보 작업도 눈길을 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컬래버 작업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손은경 일러스트레이터는 국경없는의사회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특유의 섬세한 디자인에 담아냈다. “환자가 있는 곳에 국경없는의사회가 있습니다”, “당신의 후원이 세상을 치료합니다”, “Medicines shouldn’t be a Luxury” 등의 메시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분쟁, 재난, 질병 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이은선 영화 전문 기자는 올해 상영작 중 '결핵: 무자비한 킬러' '아프가니스탄: 화염에 휩싸인 병원'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특별한 그림 리뷰를 선보였다. 이 기자는 '결핵: 무자비한 킬러'에 ‘
세계적인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이 ‘마음가면’ 이후 2년 만에 한층 더 시의성 있는 주제를 가지고 돌아왔다. 북라이프는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신간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TED 누적 조회수 3천만 뷰를 기록하며 TED 선정 탑 5위 안에 든 그녀의 강연인 ‘취약성의 힘’에 이어 취약성을 용기 있게 드러낸 후 어떻게 온전하게 ‘나’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브레네 브라운의 오랜 상처를 되짚는 것에서 시작한다. 세계적인 명성과는 달리 어린 시절 그녀를 따라다니던 수식어는 지금과 사뭇 다르다. 브레네 브라운은 겉모습만 백인인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당시 조금 이상했던 어른들과 친구들의 행동이 ‘인종 차별’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잦은 전학으로 친구를 사귈 기회도 잃어버린 그녀는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시절을 더 외롭게 보내야 했다. 유일한 안식처였던 집은 부모님의 불화로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했고 늘 겉돌던 삶에 유일한 구원이라 생각했던 학교 응원단원 시험에서 탈락한 후 그녀의 실패를 차갑게 외면한 가족들로 인해 브레네 브라운은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위시베어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시베어 만들기’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소원을 이뤄주는 곰인형을 만들어 선물하는 활동이다. 컬럼비아 전 직원이 동참해 만들어진 90여개의 위시베어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 성취 기금 마련을 위한 ‘2018 메이크어위시 바자회’에서 컬럼비아 다운 재킷과 가방, 장갑 등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후원해 따뜻한 마음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컬럼비아는 "곰인형을 만드는 이색적인 봉사활동에 전 직원이 적극적이고 즐겁게 동참했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위시베어’가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배럴 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이하 BCS)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위스키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BSC는 국내에 △배럴 버번(Barrell Burbon) △배럴 시그래스(Barrell Seagrass)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등 다양한 라인의 위스키 제품을 론칭했다. BSC는 수입업체 UOT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위스키를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오프트레이드(Off-Trade·대형마나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UOT와 손잡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SC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고유의 증류법, 숙성방식을 통해 생산한 위스키의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설립된 BSC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결함에 따른 '쉐보레 볼트' 리콜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단소송이 확전되며 수천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시간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볼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원고 측은 전날 법원에 피고인 GM이 총 1억5000만 달러(약 2030억원) 규모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합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집단소송 여파다. 합의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GM은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에게 700달러 또는 1400달러를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배상금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여부와 배터리 모니터링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1인당 배상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집단소송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어서며 GM이 내야 할 합의금 규모가 커졌다. 소송은 원고 측이 지난 2020년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리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GM을 고소하며 시작됐다. 차량을 제조한 GM 외 볼트에 탑재된 배터리와 배터리시스템을 만든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도 주요 공급망으로서 주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