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밥캣이 캐나다 전역으로 자재 취급 장비 유통망을 넓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캐나다 자재 취급 장비 유통사 브랜트(Brandt)를 통해 캐나다 전역에 밥캣 지게차와 자재 취급 장비를 제공한다. 브랜트는 밥캣의 3000~5만5000파운드 용량의 내연기관, 액체 프로판 또는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으로 구동되는 1~5등급 지게차 전 제품을 공급한다. 브랜트는 앨버타,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중남부 지점에서만 취급하던 밥캣 장비를 앞으로 온타리오, 퀘벡, 매니토바 등 남동부 대리점에서도 판매해 북미 최대 밥캣 딜러로 자리매김한다. 브랜트는 향후 밥캣 판매 거점을 늘려 밥캣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브랜트는 주요 지하철 인근에 초점을 맞춰 전담 대리점과 우수 자재 취급 센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렌탈 서비스도 확대한다. 고객이 필요한 장비를 대폭 늘려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품군이 확장됨에 따라 추가적인 고객 교육 서비스도 실시한다. 숀 샘플(Shaun Semple) 브랜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트는 고객이 필요할 때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업계 최대 규모의 고품질 전체 제품, 교체 부품 및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선사 완하이(Wan Hai Lines)가 HMM이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가입설이 제기됐다. 디얼라이언스의 주축이었던 독일 하팍로이드가 세계 2위 선사인 머스크와 새로운 해운동맹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을 결성으로 이탈하면 공백을 완하이가 메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라인은 일본선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ONE)과 협력하기로 하면서 ONE이 속한 디얼라이언스 가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하이는 지난달 일본 선사 ONE과 함께 아시아-북미서부 항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1'(AP1)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ONE과 완하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기 위해 각각 2척, 5척의 선박을 배치할 예정이다. 브론슨 시에(Bronson Hsieh) 양밍해운 전 회장은 "완하이라인은 하팍로이드가 떠나면서 생긴 디얼라이언스 공백을 메울수 있다"며 "완하이는 1만3000TEU급 선박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디얼라이언스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하이가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개시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 자동화 강국으로 도약을 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총생산(GDP)의 40%, 수출의 80%에 달하는 석유 의존을 줄이고 미래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재편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에서 자동화 바람은 정부의 주도 하에 대규모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첨단 제조와 AI 기반 기술이 성장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필수 요소라 사우디에서 스마트 공장으로의 제조 환경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는 지난 2022년 스마트 공장 활성화를 위해 '미래공장 프로그램(Future Factories Program)'을 발표했다. 사우디는 미래 공장 프로그램으로 신규 스마트공장 설립과 기존 공장의 스마트공장 전환해 총 4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목표로 한다. 정부 투자 회사를 설립해 자동화 로봇도 생산할 계획이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달 사우디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 산하에 글로벌 첨단 산업 허브 조성을 도모하는 자회사 '알랏(ALAT)'을 설립했다. 알랏은 반도체, 스마트기기, 스마트빌딩, 스마트가전, 스마트헬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중국 전자·전기 산업의 경쟁력과 전통 제조업의 고도화 수요에 힘입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중국 리서치회사 미르데이터뱅크(MIR DATABANK)에 따르면 2015~2022년 중국 산업용 로봇 국산화 비율은 17.5%에서 35.7%로 늘었다. 특히 협동 로봇과 델타(DELTA) 로봇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의 점유율은 70% 이상으로 확장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외국 대기업이 공급망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제품 인도가 지연되면서 중국 브랜드가 가성비를 내세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ESTUN(埃斯顿)는 2022년 28억6000만 위안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의 약 6%를 점유했다. INOVANCE(汇川)의 시장 점유율 역시 5%까지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산업용 로봇산업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중국은 2015년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하면서 로봇 산업을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 산업으로 격상시켰고, 이후 '로봇산업 발전계획(2016~2020)',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발전 추진을 위한 3년 행동 방안', '로봇+ 응용 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기업의 일본 자동화 설비 시장 진출 전략으로 현지 라인빌더(Line Builder)와 협업체제 구축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현지 고객과의 네트워크 형성, 로컬 소프트웨어, 부품 조달 등 많은 어려움과 시간, 예산이 필요해 라인빌더와 협업으로 보폭을 넓히는게 낫기 때문이다. 일본은 1990년대부터 고령화와 인력난 대응 수단으로 산업용 로봇 개발에 주력해온 탓에 공장자동화(FA) 기업이 발전하면서 글로벌 중점 산업용 로봇시장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약 3배로 확대된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사용 수요 중 46%를 일본에서 공급하고 있다. 자동화 설비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인 로봇 설치대수 현황을 보면 일본의 산업용 로봇 설치는 2022년도 대비 9% 증가한 5만413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만9908대를 넘으며 최고치인 2018년 5만5240대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로봇산업 시장 규모도 확대 추세다. 일본 경제산업성 조사에 따르면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무인 운반로봇, 자율이동 로봇 등 협동 로봇을 개발, 도입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감소시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테슬라·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화가 활발하다. BMW는 지난 1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에 있는 자동차 공장에 로봇 스타트업 회사 피규어(Figure)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턴버그 공장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BMW 차량의 약 60%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이미 인공지능(AI)이 제조 작업을 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을 감독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AI 도입으로 공장의 효율성과 생산량이 크게 향상됐고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였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에는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동일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주변상황을 감지하고 스스로 움직이며 3차원 공간의 깊이도 인식할 수 있다. 포드는 미시간대학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해 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HMM이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잠정 중단했던 아시아-미주항로를 재개한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얼라이언스 해운선사 4곳은 다음달 15일 아시아-미국 동부항로 'EC4'를, 19일에 아시아-미국 서부 항로인 'PN3' 서비스를 재개한다. EC4는 가오슝-샤먼-옌톈-까이멥-싱가포르-노퍽-서배너-찰스턴-뉴욕-싱가포르-가오슝을 순회한다. 기존에 경유하던 홍콩은 더 이상 경유지가 아니며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을 통과한다. EC4 서비스는 13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할 예정이며, 1만3000~1만4000TEU 용량의 선박을 최대 13척 투자한다. 하이팍로드와 ONE, 양밍해운에서 선박을 제공한다. 서비스 재개 후 첫 처녀항해는 양밍해운의 1만4000TEU급 선박 'YM Warm'이 운항할 예정이다. 내달 19일에 서비스를 재개할 PN3 노선은 홍콩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새로 건조된 1만3788TEU급 HMM '아쿠아마린호'가 첫 운항한다. 서비스는 8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한다. PN3 서비스에는 HMM과 양밍해운의 선박 8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P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를 겨냥해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한일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부산을 포함한 전 한일 노선을 편도 운임 최대 87% 할인된 3500엔(약 3만원)부터 판매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예약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만 가능하다. '할인세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위탁 수하물 15kg을 제공한다. 초과 수하물이 있는 경우 '추가 수하물 사전 구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이코노미석 최대 2000엔(약 1만7000원), 비즈니스석 최대 5000엔(약 4만4000원)까지 할인되는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다. 또 '할인세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리프레시포인트를 구매한 고객, 제주항공 신규회원에게는 리프레시포인트(마일리지) 1500P를 추가로 지급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에도 골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통신기업 비아샛(Viasat)과 협력해 보유 항공기의 기내 연결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초고속 와이파이(Wi-Fi)로 기내 연결성을 향상 시켜 승객 편의를 증진시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현지시간) 비아샛과 보잉 787 항공기 40대에 위성기반 기내 초고속 인터넷(In-Flight Connectivity, I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IFC는 항공기 상단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해서 위성통신을 이용한다. 비아샛 연결 솔루션은 보잉 787기 40대에 탑재된다. 대한항공 승객들은 비아샛의 고속 기내 Wi-Fi를 통해 좌석에서 편안하게 인터넷 검색, 소셜 미디어,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업무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대한항공이 30대의 에어버스 A321네오(Neo)에 비아샛 기내 연결 서비스를 공급받는데 이어 추가 주문이다. 이로써 비아샛의 연결 솔루션을 탑재한 대한항공 항공기는 총 70대가 되며, 모든 항공기는 2027년 말까지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네스 창(Kenneth Chang) 대한항공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항공기 연결성을 강화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불법 경마 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법경마 대응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홍보 및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기반 공고화다. 마사회는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마사회는 불법경마 및 유사행위 등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단속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경마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행해진다는 점에 착안해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불법단속 체계를 선보인다. 본인 인증 절차 강화는 물론 경주영상 및 배당화면의 무단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워터마크를 삽입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 또 불법경마 사이트 자동 탐지 프로그램 상시 운영, 불법경마 홍보성 스팸문자 분석을 통한 웹사이트 데이터 추출 등 ICT 기술 기반의 단속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많은 국민들이 불법경마 근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불법경마 사이트 및 홍보글 등을 신고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노르웨이 선박용 압축 공기 시스템을 탑재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선박의 수명 주기를 늘리고자 장착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TMC 컴프레서(이하 TMC)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4척에 LNG 탱커용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MC는 4척의 LNG 선박 각각에 제어, 서비스 공기 및 질소 압축기를 포함한 완전한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압축 공기 시스템은 선박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장비다. 기포를 사용해 선체와 해수 사이의 저항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선체 표면 전체에 기포가 분포됨으로써 선체에 작용하는 마찰 저항이 감소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 공기 소비량이 적으면 컴프레서에 필요한 속도가 줄어들어 전력 소비가 줄어든다. 연료 소비와 관련된 배기 가스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스 피터 타눔(Hans Petter Tanum) TMC 영업·사업 개발 이사는 "과거 한화오션에 동급 선형에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을 납품한 바 있다"며 "TMC 압축 공기 시스템은 선박 승무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이동통신용 평면 위성 안테나를 출시해 육상 연결성을 강화한다. 한화페이저의 안테나 솔루션은 사용자에게 환경에 관계없이 끊김없는 통신을 제공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오는 3분기에 이동통신용 육상 안테나인 페이저(Phasor) L3300B'를 출시한다. 상업용과 군사용으로 개발된 능동형 전자 조종 안테나(AESA) 시스템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 매년 증가하는 자연재해로 인해 무중단 통신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화페이저의 안테나는 통신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페이저 L3300B은 큐밴드(Ku-Band, 12~18GHz)에서 작동하는 최고 수준의 연결성을 제공하며, 정지궤도 위성(GEO)과 저궤도 위성(LEO) 모두에 연결할 수 있다. 원웹을 준수하며 주요 공급업체와 호환되도록 개발됐다. 무게가 30kg에 불과하고 두께가 150mm에 불과한 평판형 디자인 덕분에 혼잡하고 고강도 환경에서 활동하는 군대나 응급 구조대원에게 이상적이다. 한화페이저는 페이저 L3300B를 최근 미국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sat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