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터보기계, 중동시장 진출 발판 마련

-UAE 해양엔지니어링사 니코(NICO)와 파트너십 체결
-아랍에미리트서 니코 통해 터보 기계 공식 판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해양 및 산업 엔지니어링회사 니코 인터내셔널(NICO Internation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니코 인터내셔널은 UAE 지역에서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제조한 모든 터보 기계 제품의 공식딜러 서비스 담당자로써, 제품 판매를 하게 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산업용 펌프 및 압축기, 스팀터빈 등 대형플랜트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생산한다. 

 

니코 인터내셔널은 47년간 아랍에미리트 기반 해양 및 산업 엔지니어링 회사로 주로 두바이, 푸자이라, 아부다비 등 해양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락칼 탐반 니코 인터내셔널 총책임자는 "NICO가 최고의 터보 솔루션 제공업체"라며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의 파트너십은 매력적인 시장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니코 인터내셔널이 제휴를 바탕으로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UAE 지역의 해양 및 산업용 펌프 시장에 터보 공급을 함으로써 중동시장 개척에 고삐를 쥔다. 

 

한편, 현대중공업 기자재회사였던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2016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사했다. 현대중공업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 컨소시엄 팍스톤매니지먼트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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