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셀토스와 쏘울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톱5'에 올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2월 한 달동안 전년동기 대비 1.8% 오른 7840대를 판매하며 멕시코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멕시코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량이 10만4328대로 전년동기 대비 0.3%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할때 기아차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의 판매를 견인하는 모델은 리오와 포르테였다. 리오는 2월 한달동안 2905대가 판매됐으며, 포르테는 1680대가 판매, 이들 모델 판매 비중이 60%가량을 차지했다.
셀토스와 쏘울의 판매 증가세도 눈에 띄었다. 셀토스는 지난달 총 866대가 판매됐으며, 쏘울은 670대가 판매되는 등 총 1536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연말 판매량보다 거의 두 배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이들 2개 모델의 판매고가 전체 기아차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도 2월 한달동안 총 360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의 최고 인기모델은 그랜드 i10 세단으로 전체 판매량에 28.02%인 1010대가 판매됐다.
이어 크레타와 엑센트, 그랜드 i10 해치백, 투싼, 스타렉스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멕시코 시장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