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유럽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팀 구축

-협력사들도 대응팀 구축 등 코로나19 예방 총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차원에서 슬로바키아 공장에 대응팀을 구축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은 코로나19 유럽 확산과 관련해 지속적인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감시하기 위해 대응팀을 구성했다.

 

또한 협력업체들도 대응팀을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슬로바키아는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당국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관계자는 "기아차 슬로바키아법인은 슬로바키아 뿐 아니라 주변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면밀하게 보고있으며 생산시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조치를 끊임없이 실시하고 있다"며 "이후 추가적인 예방조치를 시행함에 있어서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대응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10일 23시기준(현지시간) WHO의 통계에 따르면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나라는 도시국가들을 포함해 총 48개국으로 확진자는 총 1만8057명이며 사망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누적확진자가 1만149명으로 1만명선을 돌파하며 유럽 코로나19 대응의 주요 전장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프랑스도 확진자가 1784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스페인 1622명, 독일 1296명, 스위스가 49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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