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미국 리콜 영향…캐나다도 1만3552대 리콜

-현대·기아차, 엔진결함과 화재우려로 240만 리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미국에서 20만7000대가 리콜된데 이어 캐나다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2012년 11월부터 2014년 1월 사이에 생산된 2013~2014년형 쏘나타 1만3552대를 리콜한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에서 2013~2014년형 쏘나타 20만7000대에 대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연료펌프와 연결된 호스가 엔진실에서 발생하는 열로인해 균열이 발생해 누유가 일어나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번 캐나다 쏘나타 리콜도 같은 이유로 진행된다. 

 

앞서 기아차도 지난달 미국에서 유사한 이유로 엔진 화재 위험이 있다며 2013~2014년형 옵티마(국내명 K5) 14만2000대와 2011~2012년형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5만1000대에 대해 리콜하는 등 대규모 리콜이 줄곧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현지에서는 아직 현대차가 해당 결함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자칫 품질 문제와 신뢰도 논란으로 확대될 양상이다. 

 

현대차는 현재 해당 결함의 원인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5년 이후 양산된 600만여대의 차량에서 엔진결함과 화재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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