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BS-6' 드라이브 걸어…신형 베르나 인도 출격

-베르나 페이스리프트 사진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르나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하며 인도 환경 규제인 'BS-6'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9일(현지시간) 소형세단 '베르나'의 페이스리프트 사진을 공개하며 출시를 예고했다.

 

현대차는 베르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이달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베르나 페이스리프트는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돼 더욱 스포티하면서 화려한 외관으로 변경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전면부의 경우 헤드램프, 프론트그릴, 미등에 이르기 까지 전반적인 디자인이 변경됐다. 프론트 그릴의 경우 기존의 모델이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됐던 것과는 다르게 새로운 베르나에서는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후면의 경우 램프의 패턴의 변화를 통해 세련되게 변화했고 하단에 크롬라인을 통해 차량이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를 줬다. 

 

실내의 경우 △디지털 클러스터 △앞쪽 통풍 시트 △무선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추가되고 안전기능도 추가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베르나의 파워트레인을 인도의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인 BS-6 기준에 부합하도록 변경했다. 새로운 베르나에는 BS6 기준에 부합하는 1.0L 터보 GDI 엔진과 1.5L 가솔린, 1.5L 디젤 엔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베르나 페이스리프트의 공개로 4월 1일 적용을 앞둔 BS-6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아우라, 베뉴, 크레타, i10, i20 등 다양한 라인업에 걸쳐 BS-6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시장에서 4만89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3% 판매량이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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