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는 '정관장'을 좋아해"…KGC인삼공사, 한중 합작 브랜드 '홍교정로얄' 판매 강화

-'홍교정로얄' 출시 후 중국 VIP 초청 제품 설명회 개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KGC인삼공사 대표 브랜드 정관장이 중국 대표 식품기업과 협력해 출시한 '홍교정로얄'을 통해 중국인 입맛 홀리기에 나선다.

 

홍삼을 좋아하는 중국인에게 현지 대표식품과 공동으로 출시한 제품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16일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중국 VIP 행사를 열고 홍교정로얄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홍교정로얄은 중국 동아아교와 협력해 출시한 제품으로, 이날 행사는 신제품 브랜드 및 제품 개발 스토리, 효능 등에 대한 브리핑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약 50여명의 중국 VIP가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홍교정로얄 제품 및 VIP 전용 선물 세트가 제공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설명회 외 VIP고객 대상 특판 행사도 진행했는데 단 2시간 만에 100만 위안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홍교정로얄은 작은 스트립 포장으로 돼있어 보관이 쉽고, 먹기 편하다. 특히 이 제품은 면역력 향상, 피로 완화, 혈액 순환 개선, 기억력 향상 및 항산화 효과가 있다.  

 

한국에서 건강 식품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크를 획득하면서,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홍교정로얄 브랜드 담당자는 "몸의 음과 양 균형을 맞추고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한 팩에 들어있는 홍삼의 양은 하루 섭취에 적합하며 과도한 강장제 섭취 걱정없이 매일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홍교정로열은 중국 대표식품회사인 동아아교와 협력 후 처음 출시한 제품이다. 동아아교는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건강식품인 아교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8년 동아아교와 양사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당시 KGC인삼공사와 동아아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중국시장 영업 및 유통 부문에서 협력하고 양사의 대표 제품인 홍삼과 아교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홍교정로열은 KGC인삼공사과 동아아교의 MOU 이후 출시된 최초의 협업 제품"이라며 "한국은 물론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교정로열은 지난해 12월 23일 국내 주요 면세점에 입성했으며, 오는 2월까지 신제품 출시 기념 '2박스 구매시 5스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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