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日 한류축제 참여…'비비고 특판' 행사

-17~20일 열리는 '이온 월드 페스티벌 한국 페어 2020'에 참가
-비비고 제품 통해 요리쇼 및 특판 부스 마련

[더구루=길소연 기자] CJ그룹이 일본서 열리는 K컬처 페스티벌에 참가, 한국의 맛을 알린다.

 

CJ 비비고 제품을 통한 요리 무대를 보여주고, 현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특판전을 개최해 비비고 알리기에 주력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재팬은 일본 대형쇼핑몰 이온의 주최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사이타마현 고시 가야시 레이크 타운에서 열리는 '이온 월드 페스티벌 한국 페어 2020'에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일본에서 인기있는 케이팝(K-POP) 가수 공연과 미용이나 화장품, 패션 등을 아우르는 K-뷰티 메이크업 강좌 그리고 비비고 등을 이용한 K-푸드를 보여주는 요리쇼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K-POP 공연과 요리, 뷰티를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뷰티크리에이티브 '오리(ORI)의 K-뷰티 메이크업 강좌가 열린 뒤 K-푸드 스테이지에서 테다라 신지로 요리연구가를 초청, '맛있는 키친'을 주제로 CJ 비비고 제품 요리를 선사한다. 테다라 신지로는 이날 요리 시연시 트리탑스를 초청해 요리를 펼칠 예정이다. 

 

요리쇼 후에는 4인조 보컬그룹 트리탑스(Tritops)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또 페스티벌 동안 비비고 부스를 마련해 제품을 판매하는데, 18일 당일에는 500엔(약 527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트리탑스 이미지와 전달 시 하이터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CJ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최근 일본에서 인기있는 치즈닭갈비와 과일식초 등을 준비, 식·시음회를 개최한다.

 

CJ가 한류 페스티벌 참가하는 건 한류 문화 알리기 동참 이유도 있지만, 현재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가 크다. 

 

현재 비비고 만두는 일본 내 코스트코에 가면 꼭 사야할 베스트 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일본 시장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판매해 온 비비고 만두를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 해외 만두 매출을 2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일본서 대표 K-푸드로 자리잡은 '비비고 만두'를 알리고,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