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즈니스 호텔 체인 '도쿄 인' 영등포에 13호점 오픈…치열한 경쟁 예상

-18층, 379개 객실로 구성…12일 오픈
-장애인과 노인 위한 '하트룸'도 마련

[더구루=길소연 기자] 저렴한 숙박비로 유명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체인 '도쿄 인'이 서울 영등포에 추가로 문을 연다.

 

'도쿄 인'이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비즈니스 및 관광객 등 광범위한 투숙객을 노리고 있어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등 주변 비즈니스 호텔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비즈니스 호텔 체인 '도쿄 인'은 오는 12일 서울 영등포에 13호점을 오픈한다. 

 

비즈니스 호텔은 출장 등 회사 관련 업무나 세미나 등 학술행사 때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로 일반 호텔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도쿄 인 역시 높은 편의성과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비즈니스 및 관광객 등 광범위한 투숙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쿄 인 13호점은 18층에 379개의 객실로 구성됐다. 싱글, 이코노미 더블, 더블 및 트윈 침대 객실이 있고,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하트룸이 마련됐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1인실 요금은 1박 기준 6만6000원이다. 

 

특히 서울 영등포 지역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을 비롯해 최근 5년 동안 3성급 이상 비즈니스 호텔 5~6곳이 오픈,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도쿄인은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178개 비즈니스 호텔(객실 3만4000여개)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부산 1호점을 준공했으며 서울과 대전 등 국내 주요 대도시에 호텔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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