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새 옷 입고 日 출사표

지난해 브랜드 체험관서 브랜드 소개
다음 달부터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Primera)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은 프리메라 2020년 리브랜딩 이후 첫 해외 진출지다.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가 프리메라의 일본 공략의 조력자로 나선다.

 

프리메라를 포함한 총 6가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11월 에뛰드 △2018년 3월 이니스프리 △2022년 9월 라네즈 △2023년 8월 헤라 △2023년 9월 에스트라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메라는 지난 22일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으로 현지 진출을 알렸다.

 

로프트 매장 53곳의 입점을 통해 △AG VCN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AG VCN 퍼펙트 오일 투 폼 클렌저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씨드 펩타이드 리저브 크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 프로텍터 등 브랜드 대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몰에도 이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일본 진출로 프리메라는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일본 내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7월 현지 고객을 위한 브랜드 체험관 '아모파시페스'로 프리메라의 현지 테스트베드(시험대)도 마쳤다. 당시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리메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전방위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리메라는 다음 달부터 추가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 입점도 확장한다.

 

프리메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프리메라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메라는 눈에 보이는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기존 스킨케어 방식에서 벗어나, 씨드(SEED) 연구 자산을 기반으로 한 ‘씨드 테크’ 기술을 통해 피부 장벽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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