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는 화영에게 화영의 비서가...? ˝사랑은뷰티풀인생은원더풀˝

  • 홍병남 기자 aclip2@theguru.co.kr
  • 등록 2019.11.21 01:31:06


[더구루=홍병남 기자] 진우(오민석)의 병실에서 그의 비서였던 해랑(조우리)를 만나게 됐고 둘의 모습에 화영(박해미)는 청아(설인아)와 해랑(조우리)이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


청아는 화영에게 화영의 비서가 자신을 매수하려는 녹음파일을 들고 그곳에 청아가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해랑(조우리)가 설아(조윤희)의 남편 진우(오민석)의 비서이자 내연녀로 있었다.


김청아(설인아)와 김설아(조윤희)는 백림(김진엽)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홍화영(박해미)의 사건조작 증거를 들고 그를 찾아갔다.


그곳에는 문해랑(조우리)도 있었다.


이들은 근심과 걱정이 없는 듯 대화를 하면서도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속에 담아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족임에도 꺼내지 못했던 두 사람의 비밀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태랑은 해랑에게 “어떻게 네가 그럴 수 있냐? 너 내가 아는 해랑이 맞냐?”라고 물었고 해랑은 “나는 내가 대신 운전했다고 거짓말까지 하려고 했다. 그동안 매일 내 마음을 서랍 속에 잠궈났다. 나 드디어 밖으로 나온 거야. 조금만 있다가 잠글게”라고 답했다. 그러자 태랑은 “사표 써. 아니 넌 쓰지마. 내가 직접 써서 그 회장 갔다 줄거다”라고 말했다. 


구준휘는 블랙박스 영상을 들고 홍화영을 찾아갔다.


홍화영에게 사건을 바로잡을 기회를 줬다.


홍화영은 "네 진심을 보여 달라"며 "이번 일 책임지고 네가 해외지사로 떠나겠다며 나도 네 결정에 따르겠다. 진우가 깨어나면 돌아와라"라고 말했다.


결국 구준휘의 선택으로 백림의 누명 사건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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