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창이공항서 ‘뷰티 팝업’ 마케팅…프라다·조말론런던 '맞손'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하며 고객몰이 박차
9월 창이공항 이용객 487만명...전년比 42.4%↑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연달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뷰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5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협력해 오는 23일까지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프라다 팝업 스토어에서 프라다 패러독스(Prada Paradoxe) 향수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삼각형 모양의 향수병이 특징인 프라다 패러독스는 칼라브리안 베르가못 하트를 비롯해 △탠저린 에센스 △페어 어코드 등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향수다.

 

신라면세점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프라다 패러독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프라다 선물세트 구매고객에게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 참(가방 등에 걸 수 있도록 제작된 작은 장식품) △토트백 △파우치 △향수 미니어처 등으로 이뤄진 사은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라면세점은 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과 손잡고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오는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라면세점은 다음달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해당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진저브레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조말론 강림절 달력을 선보이고 있다. 강림절 달력은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 탄생을 기다리며 12월1일부터 24일까지 4주 동안 하루씩 넘겨보며 보는 달력을 뜻한다. 여러 브랜드들이 이 기간 화장품, 장난감 등을 넣은 강림절 달력 테마 상품을 출시한다. 조말론 강림절 달력에는 △향수 △목욕 용품 △바디 제품 등이 들어있다. 

 

조말론 런던 팝업 스토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저브레드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롱(100mL) 향수 제품 구매 고객에게 △이름 △기념일 △메시지 등을 각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들어 다섯번째 명품 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창이공항 내 뷰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앞서 △샤넬 △크리스찬 디올 △이브생로랑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운영했었다. <본보 2023년 10월 5일 참고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뷰티 팝업' 내세워 고객몰이>

 

창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지난 9월 창이공항 이용객 숫자는 48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9월(547만명)의 89% 수준을 회복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단독 상품 론칭뿐만 아니라 각인, 스페셜 참 조합 등 상품 콘셉트에 따른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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