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이터 선정 '오토모티브 드라이브 아너' 3관왕

'배출감소'·'혁신' 부문 수상...'여성 리더'에 제파다 CMO 선정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로이터 통신이 선정한 '오토모티브 드라이브 아너' 3관왕에 올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로이터통신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시상에서 '배출감소'와 '혁신' 부문 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

 

오토모티브 드라이브 아너는 3개 부문에서 각 5개 브랜드, 2개 부문에서 각 5명의 인사를 선정, 총 15개 브랜드, 10명의 인사에게 수상한다. 

 

3개 부문에서 복수 수상을 한 기업은 현대차와 폴스타가 유이하다. 양사는 모두 배출 감소와 혁신 부문에서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복수 수상을 제외하면 3개 부문에 수상한 브랜드는 13개다. 

 

인사에 대한 수상에서도 현대차 안젤라 제파다(Angela Zepada) CMO가 '여성 리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5개 부문 25개의 시상에서 3개 이상 수상을 한 기업은 현대차가 유일하다.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글로벌 COO는 "현대차는 전기차 전환 및 수소 경제를 지원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탄소 중립에 더 가까워지도록 돕고 있다"며 "회사와 안젤라 CMO가 로이터의 선택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로이터 오토모티브 드라이브 심사위원회는 "현대차는 지속 가능성에 관해 진정성 있는 투자를 진행하는 기업"이라며 "수소, 퍼스널 모빌리티 등 미래 지향적 기술을 계속해서 실험하고 있으며 뛰어난 전기차 라인업으로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고 보편적인 이동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브랜드 비전으로 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는 △모빌리티 서비스 투자 △모빌리티 서비스 선도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 △자동차를 넘어선 이동의 자유 확장 제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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