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황, 인도 모디 총리와 회동

두번째 만남, 엔비디아-인도 협력방안 논의

 

[더구루=김도담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총리자택에서 만나 엔비디아와 인도의 협력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모디 총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젠슨 황 CEO와 AI 세계에서 인도가 제공하는 풍부한 잠재력에 대해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며 "황 CEO는 인도가 기술 분야에서 이룩한 발전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인도 젊은 인재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두번째다. 엔비디아는 AI반도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해당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양질의 IT 인재를 갖고 있는 인도와 AI반도체 분야 선구자인 엔비디아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CEO는 모디 총리와의 회동 외에도 인도에서 광폭행보를 보였다. 그는 인도 과학 연구소(Indian Institute of Science),  인도 기술 연구소(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주요 인도 엘리트 기관의 연구원들과 비공개 만찬회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 △천체 물리학 △의학 △양자 컴퓨팅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인재가 참석했다. 

 

황 CEO와 참석자들은 △언어 장벽 해결 △농업 수확량 개선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 △디지털 경제 변화 등을 위한 기술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비디아는 2004년 인도 남부 방갈로르에서 인도 사업을 시작, 현재 인도에 4개의 엔지니어링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 현지에서만 38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회사의 개발자 프로그램에 32만명 이상의 인도 기반 개발자가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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