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 인도법인, IPO 절차 돌입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예비서류 제출
30억 루피 상당 신주 발행…842만1052주 매각도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산업용 가열로 전문 기업 제이엔케이히터(이하 JNK히터)의 인도법인이 상장을 추진한다. 실탄을 확충해 인도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한다.

 

JNK인디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 예비서류인 DRHP(Draft Red Herring Prospectus)를 제출했다.

 

JNK인디아는 DRHP에서 30억 루피(약 480억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고 주요 주주들이 842만1052주를 매각한다고 명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JNK인디아의 경영진인 △구탐 람펠 리가 100만7169주 △디팍 카차룰랄 바루카가 86만7284주 △밀린드 조시가 41만9653주를 판다. JNK인디아의 모회사인 JNK히터스와 투자자 마스콧 캐피탈앤마케팅의 매각 규모는 각각 218만2200주, 394만4746주다.

 

JNK인디아는 6억 루피(약 100억원) 상당의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도 검토한다. 이를 시행할 시 신주 발행 규모는 줄어들 전망이다.

 

JNK인디아는 조달 자금을 활용해 설비 투자와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인도 산업용 가열로 시장을 공략한다.

 

JNK인디아는 2010년 6월 설립된 후 인도 최대 산업용 가열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3월 31일 기준 주문량은 86억8270만 루피(약 1400억원)로 2년 전 14억3580만 루피(약 230억원) 대비 6배나 뛰었다. 인도 시장에서 27%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회계연도(2022년 4월 1일~2023년 3월 31일) 기준 연결 매출은 40억7300만 루피(약 650억원)로 전년 대비 37.42% 뛰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28.84% 증가해 4억6360만 루피(약 7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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