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HR 조직 개편...인적 자원 강화 목표

신임 유럽 HR 이사에 주세페 달로네 LG전자 이탈리아&그리스 HR 이사 선임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재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지역 HR(Human Resources) 조직 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는 유럽 지역 HR 이사에 주세페 달로네(Giuseppe Dallone) 전 LG전자 이탈리아&그리스 HR 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공석이 된 이탈리아&그리스 HR 이사 자리에는 라라 코코드릴리(Lara Coccodrilli) 성과·보상·인재관리 수석을 선임했다. 

 

달로네 신임 유럽 HR 이사는 IBM, NEC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LG전자로 자리를 옮겨 약 20년 동안 LG전자 이탈리아&그리스의 인적 자원, 고용주 브랜딩, 리더십 개발 및 인재 개발 업무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로 달로네 이사는 LG전자의 민첩한 변화, 기존 세대 혼합 강화, 다양성과 포용성 촉진, 내부 인재 개발 프로세스 가속화에 나설 계획이다. 

 

달로네 신임 유럽 HR 이사는 "시장 변화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단기 및 중장기 인재 개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며 "LG전자가 성장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변화의 문화'(Reinvent LG)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를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조주완 대표이사의 비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대표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려면 회사 전체의 업무 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달로네 인사를 중심으로 단순 인사업무를 넘어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등 새롱룬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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