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인니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 IPO 주간

신주 1억9500만 주 발행
주당 공모가 160~200루피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윤활제 전문 기업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LMAX)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25일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신주 1억95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 범위는 160~200루피아로 설정됐다. 이를 통해 312억~390억 루피아(약 26억~3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975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도 발행했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1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취득할 수 있다. 1개의 시리즈 I 워런트에는 포테펠에서 발행된 신주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시리즈 I 워런트 조달 금액은 160억~170억 루피아(약 13억~1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기업공개 조달 자금을 운전 자본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금 70%를 재고 구매에, 나머지는 운영비에 사용된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윤활윤 전문 제조 기업으로 △엔진 첨가제 △액셀러레이터 △디젤 연료 처리제 △그리스 △체인 윤활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180개 이상의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유통되고 있으며 화학 기술 분야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김치본드를 2500만 달러(약 29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이듬해에도 9000만 달러(약 1060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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