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믿고 살만한 SUV' 1위…싼타페·쏘렌토는?

- 美 자동차 매체 '핫카스'(HOTCARS) 선정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싼타페와 쏘렌토가 미국에서 '믿고 살만한 SUV 톱10'에 올랐다. 1위는 포르쉐 마칸이 차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핫카스'(HOTCARS)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상으로 조사한 '믿고 살만한 SUV 톱10'에서 기아차 쏘렌토가 9위를, 현대차 싼타페가 10위를 차지했다.

 

영예의 1위는 포르쉐 마칸였다. 렉서스 NC300와 RX350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X1 △렉서스 GX △쉐보레 타호 △토요타 RAV4 △토요타 하이랜더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핫카스는 미국 시장 조사 전문기관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와 리콜대수, 소비자 평가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싼타페는 미국 도로쿄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은 것이 높게 평가됐다. 무엇 보다 △전방충돌보조(F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안전성을 높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쏘렌토의 경우 승차 안정감, 부드러운 주행성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핫카스는 쏘렌토의 넓은 실내와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 호평했다. 2만6000달러(약 3121만원)라는 경쟁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내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SUV 모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SUV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년 준중형 SUV 투싼의 신형을 시작으로 중형 SUV 싼타페와 소형 SUV 코나의 부분변경 모델을 각각 출시한다. 기아차도 쏘렌토와 스포티지 신형을 출시하고, 소형 SUV 스토닉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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