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뉴질랜드 베스트셀링카 '톱10' 올라

 

[더구루=백승재 기자]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올해 8월 기준 뉴질랜드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진입했다.

 

6일 뉴질랜드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 스포티지의 지난달 뉴질랜드 판매량은 250대로 뉴질랜드 신차 판매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1위는 포드 레인저(733대)가 차지했으며 토요타 힐럭스(690대)와 RAV4(468대)가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이들 모델 모두 픽업트럭이다.

 

4위는 토요타 준중형차 코롤라(388대), 5위는 미쓰비시 픽업트럭 트리톤이 차지했다. 홀덴 픽업트럭 콜로라도(327대)와 미쓰비시 소형 SUV 모델 ASX(289대), 닛산 SUV 캐시카이(269대)가 각각 뒤를 이었다. 마쯔다 SUV 모델 CX-5가 243대 판매량을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는 6464대 판매고를 올린 포드 레인저가 1위를, 토요타 힐럭스(4727대)와 미쓰비시 트리톤(3843대), 홀덴 콜로라도(3368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픽업트럭을 제외한 세단·SUV 부문에서는 토요타 코롤라(2960대)와 토요타 RAV4(2788대), 기아차 스포티지(2337대)가 1~3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 내 SUV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1~8월 전체 승용차 판매량 중 66%가 SUV 모델이었다.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SUV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SUV 라인을 강화한 기아차 오세아니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차로 대형 픽업트럭보다 중형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SUV 라인을 강화한 기아차 판매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