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美 교육시설에 '몰딩 기계' 공급

RJG 교육 시설에 전기식 WIZ-55E 제공
미국 시장 확대…신규 사업장도 오픈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미국 교육시설에 몰딩 머신을 공급한다. 신규 사업장 오픈 외 교육시설에 몰딩 머신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래 고객을 확보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사출 성형기 미국법인은 미국 RJG와 파트너십을 맺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카나폴리스(Kannapolis)에 위치한 로언-카바러스 커뮤니티 대학(Rowan-Cabarrus Community College, RCCC)의 새로운 교육 시설에 프레스를 제공한다.

 

내년 1월 9일 시작되는 첫 번째 수업을 위해 완전 전기식 WIZ-55E를 카나폴리스의 RCC 캠퍼스에 위치한 RJG의 새 교육 시설에 몰딩 머신을 설치하기로 했다.

 

LS엠트론의 WIZ-55E는 2016년 회사에서 출시한 E-시리즈 완전 전동 성형기 중 하나이다. 모델의 형체력 범위는 20~950t이며 사출 속도·압력 제어 알고리즘이 있는 전기 드라이브가 특징이다. RJG 과정에 금형과 부품 설계, 사출 성형의 기초, 분리 성형 워크숍, 마스터 몰더 I·II가 포함된다. RJG는 RCCC에 등록한 모든 학생들이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터 가드너(Peter Gardner) LS엠트론 북미 사업부 사장은 "LS엠트론이 미국 남동부 지역, 특히 이 지역에서 제조하는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동차 몰딩 작업에 대규모 고객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LS엠트론 북미법인이 미국 교육 시설에 몰딩 머신을 제공하는 건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LS엠트론은 활성화된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 마련 등 선제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 신규 사업장을 오픈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있는 대형 금형 테스트·기술 센터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부품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 2곳 모두 생산시설로 미국 사업을 확장한다. <본보 2022년 6월 15일 참고 [단독] LS엠트론, 美 대규모 시설 투자 단행>
 

생산시설 구축 외 지사도 이전한다. LS엠트론은 조지아주 덜루스(Duluth)로 지사를 옮긴다. 기존에는 조지아주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업무를 살펴봤지만 둥지를 옮겨 북미 성장을 견인한다.

 

LS엠트론은 지난해 284대의 성형사출기를 북미에서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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