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노태문 이어 이재승도 나섰다…삼성전자 경영진 '부산엑스포' 유치 총출동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회동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당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 경영진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사장에 이어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중남미 국가 지도자들과 회동하고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삼성전자는 "이 사장이 18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과 만났다"라고 이날 밝혔다. 2014년 개소한 ‘스마트 스쿨’을 포함해 코스타리카에서 삼성전자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 사장은 앞서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향후 도미니카공화국을 찾아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정현호 부회장을 중심으로 30~40명 규모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부회장은 아프리카와 유럽 등을 찾아 강해군을 이어갔다.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이브라힘 파텔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상산업부장관,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국제협력부장관을 접견했다. 12일 레소토 수도 마세루에서 렛시에 3세 국왕과 마체포 몰리세 라마코에 외교국제관계부장관을 만났다. 15일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건너가 안나 할베리 외교부 통상장관과 회동했다.

 

노 사장은 16일 파나마에서 영부인 야즈민 콜론 데 코르티소, 페데리코 알파로 보이드 통상산업부 장관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다.

 

계열사 사장단도 나섰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알프레도 파스쿠알 산업부 장관과 접견하고 부산 엑스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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