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으로 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 긴급 회항

TW172(HL8502)편 타이베이로 회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던 티웨이항공 소속 여객기가 타이페이로 회항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300'로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용 중 타이페이에 임식 착륙했다. 

 

해당 항공편은 1일 오전 3시 30분에 싱가포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11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직항으로 6시간 30분 소요되는 일정이다.

 

그러나 TW172(HL8502)편이 타이완을 통과하던 중 돌연 회항했다.

 

회항 원인은 정비 문제 등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정비 이슈 관련으로 전달받았다"며 "지금 관련해서 유관부서 모여 대책 등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타웨이항공은 지난 5월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A330-300을 투입해 인천발 싱가포르행 노선을 운용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와 같이 중장거리 노선 진출 계획을 세웠다. 대형기인 A330-300 3기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노선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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