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9월 30일 日 나리타 취항

양양~나리타 신규 취항
주 4회(월·수·금·일) 왕복 운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강원도 양양을 모기지로 하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처음으로 일본 하늘길을 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오는 9월 30일부터 '양양~나리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플라이강원의 첫 일본 노선으로 양양과 일본을 연결하는 첫 정기 여객편이기도 하다. 운항 요일은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왕복 운항한다.

 

출발편은 양양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서 10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나리타공항에서 11시에 출발해 양양에 오후 1시20분에 도착한다.

 

나리타 노선에는 189석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달 B737-800 3호기를 재도입했다. 해당 기종은 지난 22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한 '양양~김포' 노선에 주 10회(월·수·금·토·일) 투입하며, 향후 국제선 노선에 투입 확대한다.

 

현재 국제선 중 양양~필리핀 클락 노선을 2년 4개월 만에 복항했고,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으로 운항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베트남 호찌민, 하노이 노선 취항도 준비 중이다.

 

기재도 확대한다. 내달 말 A330-200 1호기 도입에 이어 연내 5번째 기재 도입을 추진한다.

 

플라이강원은 "B737-800 외 도입 예정인 중대형기 A330-200을 포함한 기재들을 활용해 국제선 확대를 통한 TCC 사업과 강원도민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라이강원 거점인 양양은 국내 최고의 서핑스팟으로 꼽히는 죽도해변을 비롯해 비롯해 물치해변, 낙산, 설악, 중광정 등에서 파도를 즐길 수 있다. 2018 평창올림픽이 열렸으며, 한국 드라마와 K-POP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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