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파트너십 체결…제네시스도 가세

제네시스, 최초 럭셔리 브랜드 파트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NHL 선수노조(NHLP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축구·양궁·농구 등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HAC)은 25일(현지시간) NHL와 NHLP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차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캐나다 판매법인(GMC)도 차량을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하반기 시작되는 2022-23 NHL 시즌을 겨냥해 이뤄졌다. NHL 명칭과 로고 사용권을 획득한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NHL 헤리티지 클래식(NHL Heritage Classic), 스탠리 컵(Stanley Cup)을 통해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NHLPA 소속 선수들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를 제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돈 로마노(Don Romano) HAC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는 NHL과 NHLPA의 공식 차량 지원사가 됐다"며 "의미 있는 방식을 토대로 고객과 소통하자는 회사의 방침에 부합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렌스 해밀턴(Lawrence Hamilton) GMC 전무는 "제네시스는 NHL과 NHLPA 최초 공식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가 됐다"며 "캐나다 인기 스포츠 종목인 만큼 현지 고객들과 접점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정의선 회장의 스포츠 사랑에서 비롯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 회장은 축구뿐 아니라 양궁·농구·배구 등 여러 종목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HAC는 지난달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캐나다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톱50'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본보 2022년 4월 29일 참고 현대차, 캐나다 최고 직장 '톱50' 5년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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