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개발한 '인공지능 영어쌤' 日 교육시장 본격 공략

일본 최대 교육 박람회 'EDIX 2022' 참가
이온과 공동 부스…'AI스피크튜터' 소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 CNS가 인공지능(AI) 대화형 영어 회화 학습 앱 'AI스피크튜터(AI Speak Tutor)'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파트너사인 현지 교육기업 이온(AEON)과 함께 최대 교육 박람회에 참가,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를 알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온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교육 IT 솔루션 전시회 'EDIX 2022'에 공동 부스를 꾸린다. EDIX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AI스피크튜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AI스피크튜터'는 LG CNS가 개발한 영어 학습 서비스 'AI튜터'의 일본판이다.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일본 시장 맞춤형 앱을 개발했다. 학습 콘텐츠를 일본어로 단순 번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문화 등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가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 개발한 AI 기술도 적용했다. 사용자 답변을 인식하고 내용을 분석해 맥락에 따른 답변의 정확도와 유창성을 평가하는 알고리즘이다. 모범답안과 답변의 유사도를 위주로 평가해 조금 다른 답을 말해도 대화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모범 답안과 다른 표현을 말하면 오답 처리하는 기존 영어회화 앱과 차별화된 점이다.

 

한편 이온은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 그룹 자회사로 일본 전역에 250여 개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EDIX에서는 ‘세계에 연결, 미래에 연결’이라는 주제로 e러닝 솔루션과 교육 ICT 트렌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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