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가장 가치있는 이커머스기업 13위…이베이 제쳐

아마존·알리바바·월마트, 1~3위권 수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E-Commerce) 톱 15위 중 13위에 올랐다. 쿠팡이 '전통의 강자' 이베이를 제쳤다.

 

8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dier Monkey)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국내 기업 쿠팡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Most Valuable E-Commerce Companies) 톱 15위 중 13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1위에 올랐으며 알리바바·월마트는 각각 2위·3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사이더 몽키가 쿠팡을 이베이보다 더 가치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14위를 기록한 이베이의 2020년 상품 거래액(GMV)은 1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쿠팡의 GMV은 20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식료품 배달(쿠팡이츠) △제품 판매(쿠팡) △OTT 서비스(쿠팡플레이)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100개 이상의 독립 물류 센터를 보유 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애틀, 중국 베이징·상하이, 싱가포르, 일본 도쿄 등에서 운영 중이다.

 

1위에 오른 아마존의 GMV는 48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알리바바·월마트는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으며 홈디포와 프로서스 N.V(Prosus N.V)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6위부터 15위. △6위 숍파이(Shopify) △7위 씨 리미티드(Sea Limited) △8위 핀두오두오(Pinduoduo) △9위 JD닷컴(JD.COM) △10위 타깃(Target) △11위 메카도리브허(Mercado Libre) △12위 도어대시(DoorDash) △13위 쿠팡 △14위 이베이 △15위 핀터레스트(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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